울트라 셀프 ULTRA SELF - 나를 뛰어넘어 스스로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
이리앨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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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자기 계발서와 심리학, 인문학 장르이다. 오늘은 서점에 많이 있는 자기 계발서 중에서도 요즘 같은 변화가 급변하고 도무지 제대로 된 정신을 찾기 쉽지 않을 때 읽으면 좋을 에너자이저 같은 책을 가지고 왔다.


처음 들어봤고 처음 접해본다. 처음 마주하는 이 강력한 단어 하나만으로 압도적인 내용이 펼쳐지더라. 흔한 자기 계발서에 지치신 분이라면 아마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 사람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다고 한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나조차도 '나는 여기까지야. 더는 좀 힘들지 않을까'라고 한계를 스스로 정해놓고 일부의 노력만 거들 뿐 잠재력을 발굴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지 않았다.

저자가 존경하는 알랭 드 보통과 그가 배타적으로 여기고 있는 토니 로빈스의 삶을 이리앨 작가는 비교 분석하기 시작했고, 끝내 발견된 토니 로빈스는 불행한 가정 상황 속에서도 (물론 넘사벽 자산가이지만.) 울트라 셀프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어떤 지식을 섭렵하거나 책을 읽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지식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지혜'를 내 안에 갖추는 일. 그런 의미에서 이리앨 지식 큐레이터는 이 책을 읽기 위한 방법을 첫머리에 제시해 주고 있다. 그 방법대로 음미해서 읽어본다.

  1. 마음을 열고 읽기.

  2.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기.

  3. <울트라 셀프 ON>은 반복해서.



    "만약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삶이 있음에도 현실을 비관하고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그만두라. 목표에 집중하고 그것을 쟁취하려면 그날 그날의 감정에 따라 살면 안 된다."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책을 읽어 본 독자라면 나처럼 이 부분에서 책 제목이 번뜩였을 것이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내 감정과 정리되지 않은 내 생각들로 본인과 주변을 힘들게 했다면 아직은 괜찮다.

    울트라 셀프 ON 파트까지 1회독 하고 ON 파트를 반복해서 읽는다면 만 35세라는 숫자에 관계없이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확신하고 싶다.

우리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만이 진리이고 증거를 찾아 헤매는 삶을 살 때가 있다. <울트라 셀프>에서 언급하고 있는 많은 부분이 내 인생에도 터널처럼 지나온 부분이 있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비스트 셀프였기도 했고, 때로는 울트라 셀프가 OFF 된 순간도 많았다. 내가 정한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마른 사슴 시냇가 찾듯이 늘 자기 계발서를 찾아왔지만, 그 목마름을 해소시켜준 책이다.

앞으로도 울트라 셀프 ON하길 고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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