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도 지능이다 - 나는 착하게 살았는데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일까?
신수림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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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는 대인관계 역시 지능으로 여겨지는 것은 마땅히 동의한다. 하지만, 본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사람들 간의 조화가 상충이 된다면 그 부분에서도 역시 인성 지능이 작용해야 하지 않을까. 

인성은 타고난 개개인의 기질이라고 생각했으나 우리가 함께 잘 살아가는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명함'을 기를 수 있는 '지능'이라고 보니 또 다른 시각으로 인성을 바라보게 된다.

지금 이 시대에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보이든 계산하고 따지지 않으며, 그저 내가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내가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것. 상대방이 어떻게 보이든 지위와 체면을 챙기지 않고 그저 내 마음속에 계시는 그분이 기뻐하는 일을 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판단하게 된다.

타고난 성품과 기질인 줄로만 알고 노력하려고 하지 않았다면 <인성도 지능이다> 책을 통해 나도 모르게 내면 깊숙이 침두되었던 인성을 재정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이 있음으로 내가 존재한다는 '우분투'는 힘들더라도, 상대를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것, 그게 나는 잘 살고 있다는 의미일 것 같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지식적인 지능뿐만 아니라 '인성 지능' 또한 차곡차곡 쌓아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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