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데이터 3.0
최성원 지음 / 더블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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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네이버 블로그에 가입한지는 오래되었지만, 블로그에 글쓰기를 배우고 시작한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초록창이라고 흔히 불리우는 네이버를 통해 검색도 많이 하고,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죠. 요즘은 브이로그를 통한 유튜버나 인스타의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거도 개인 사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블로거 또는 각 분야의 전문 블로거 콘텐츠를 모아 놓은 섹션입니다. (p.33) 사실 네이버 초록창에 검색을 하면 인플루언서들의 포스팅이 가장 상위노출에 되는 것도 블로그를 통해 블로거들이 만든 데이터를 정산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에 속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저와같이 블로그를 통해 또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에서의 가치가 얼마나 강력한지, 그리고 그 행동이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만큼 '데이터의 힘'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가 되어서 내가 쓴 글이 상위노출이 되면 사용자는 네이버의 보상이 아닌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습니다. 애드포스트를 통해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가 바로 이것이네요. 제가 쓴 글이 네이버 자체의 보상이 아닌 광고주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이더리움을 뛰어 넘는 블록체인 3.0 부재라는 사실이 있지만, 그건 앞으로의 과제일 뿐 앞으로의 행보를 더 관찰하려는 저자의 입장이 보였습니다.


이더리움 1.0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이더리움 2.0의 시작이 향후 전력 감소와 저장 공간 최적화를 통한 확장성 및 속도향상을 모두 이루어낼지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을 저자는 자세하게 풀이하듯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이더리움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네트워크 처리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하니, 머지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트위터에 얘기한 비탈릭 부테린의 말에 공감합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거래량이 발생함에 따라 그로 인한 가스비 증가와 늘어나는 컴퓨터 에너지사용량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무지했던 것이죠. 변화무쌍하게 빠른 속도로 변화해가는 세상에서 이러한 책을 통해 지식을 하나씩 쌓아나가는 것이 적응해 가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데이터로 부를 축적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 책에 한번 빠져보시는건 어떠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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