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의 시간

예술경영의 시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엮음 / 시옷살롱 / 2024년 12월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예술경영의 시간은 빠르게 변화하는 예술 환경 속에서 예술 경영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예술 경영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변화된 예술 시장에서 관객과의 소통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디지털 기술이 예술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 기관뿐만 아니라 개별 예술가들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경영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예술 경영이 단순히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의 가치와 철학을 지키면서도 효과적인 운영 방식을 찾는 과정이라는 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 책에서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연구와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AI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술 경영 모델 개발, 예술가와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지원,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한국 예술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예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 - 디지털 선도국가 부활의 길
문용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5년 2월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문용식 작가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3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레거시의 역설’을 지적하며,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AI, 로봇, 전기차 등 신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에 대비해 정보화 거버넌스, 법·제도, 예산·구매 조달, 인사·평가 제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정부가 ‘기술 스타트업’처럼 운영되는 전문 기술지원 조직을 설립하고, 민간 주도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며, 공무원 KPI 개선 등 8가지 핵심 전략을 제안한다. 정부 조직이 전통적인 관료제에서 벗어나 민첩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변화해야만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조직 문화와 제도를 함께 개혁해야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향후 문 작가는 국가 AI 전략 수립과 데이터 정책 개선에 집중하며,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문과 정책 제언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정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고, 공공부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더 샤프니스

더 샤프니스(The Sharpness) - 성장과 이익을 끌어당기는 경영의 뾰족한 한 수
구현모 지음 / 시공사 / 2025년 1월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구현모 작가의 더 샤프니스는 기업이 성장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다. KT에서 35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기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성장산업과 1등 사업', '제대로 경쟁하기', '이익을 내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좋은 소프트웨어를 갖춘 기업이 강하다' 등의 주제를 통해,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들을 강조한다.

구 작가는 경영의 핵심은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에 있다고 설명한다. 기업은 자신이 속한 산업의 환경을 끊임없이 살펴야 하며, 경쟁자의 성장과 쇠퇴를 주의 깊게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업이 시장에서 올바른 위치를 점하고,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그는 KT를 단순한 통신 기업이 아닌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시키는 '디지코(Digico)' 전략을 추진 중이다. AI, 클라우드, 미디어, 금융, 로봇, 헬스, 커머스, 부동산 등 8개 분야를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그룹사를 재편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네이버,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더 샤프니스는 기업 경영자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동네한의사로 성공하기

동네한의사로 성공하기
전대성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2월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전대성 작가의 동네 한의사로 성공하기는 한의원 경영의 핵심을 다룬 실용적인 지침서다. 이 책은 한의원을 단순한 의료 기관이 아닌 하나의 기업으로 바라보며, 원장론, 환자론, 진료론, 직원론, 경영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공적인 운영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한의사가 단순히 치료자가 아니라 경영자로서도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자 신뢰 구축, 진료의 질 향상,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다룬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직원 관리다. 전대성 작가는 “모든 것은 직원에서 시작하고 끝난다”는 관점을 강조하며, 좋은 직원을 찾고 유지하는 것이 경영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직원 개개인의 성향과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중요하며, 조직 내 소통과 동기 부여, 성과 관리 등의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러한 내용은 한의원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들에게도 유용한 조언이 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의료 시장의 변화 속에서 한의원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법, 효과적인 마케팅 활용법, 진료의 질을 높이는 방법 등을 통해 한의원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동네 한의사로 성공하기는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영 전략과 노하우를 담고 있어, 한의원 운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한의학과 경영을 결합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의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법을 배우고, 성공적인 한의사로 성장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만만하지 않은 한마디

만만하지 않은 한마디
쓰카사 타쿠야 지음, 김슬기 옮김 / 시옷책방 / 2025년 2월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쓰카사 타쿠야 작가의 만만하지 않은 한마디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누구나 효과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억울함을 느끼고, 또 어떤 사람은 상대방의 말에 끌려다니며 주도권을 빼앗기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에서 밀리지 않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고 강조하며, 말의 타이밍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책은 단순한 화법 기술이 아니라, 대화의 본질과 심리를 탐구한다. 상대의 심리를 이해하면 불필요한 갈등을 피할 수 있고, 반감을 사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관철할 수 있다. 저자는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법,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반응하는 법, 그리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법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독자들이 자신의 대화 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휘력 부족, 무관심, 자격지심, 회피 성향 등 우리가 대화를 할 때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짚어주며, 이를 보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선택의 여지가 없는 질문에 말려들지 않는 법’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종종 "이 일 금방 끝낼 수 있죠?"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저자는 "네"라고 단순히 답하는 대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처럼 긍정적이면서도 암시적인 표현을 사용하면 기대치를 조정하면서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을 넘어, 상대방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대화 기술을 다룬다. 효과적인 말하기는 직장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자신의 의견을 더욱 확실하게 표현하고 싶은 직장인, 사회초년생, 그리고 대화 능력을 키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결국, 말 한마디가 관계를 결정하고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만만하지 않은 한마디를 통해 대화의 기술을 익히고, 자신만의 ‘한마디’를 갖춘다면 더욱 자신감 있는 태도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