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세계 - 너의 혼돈을 사랑하라
알베르트 에스피노사 지음, 변선희 옮김 / 연금술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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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인생에 대한 드라마, 영화를 우리는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살수 있는 삶이 얼마 남지 않은것을 안다면 우리는 가장 소중한것을 찾게되고 하고싶었던 것은 하게될것이니 말입니다. 오늘은 알베르트 에스피노사가 쓴 "푸른세계"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살아날 갈이 사흘밖에 남지 않은 한 소년이, 그랜드 호텔에서 보고 생각한 이야기를 소년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랜드 호텔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소년의 시각에서 다라보는 내 이야기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만약 여러분이 소년의 입장이라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했을까요? 이런 생각으로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뭔가 막막한 느낌과 슬픈 느낌 그리고 뭔가 초월하게 되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슬픈 이야기를 슬프지 않게 이야기하는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메세지를 뽑아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생각을 전달하는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복잡하지 않고 간결한 문체로 짧게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가님의 필력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세상은 결코 / 해답을 주지 못해 / 해답은 네 안에 있다는 걸 / 발견하게 될 거야

나는 죽어가고 있었지만 깨달았다.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하거나 자신이 원치 않는 사람이 되고 나서야, 정말로 자신이 누구이고 이 세상으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된다는 것을. --- p.146

책은 짧은 화두를 던지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단편이야기가 이어지는 책이지요. 그중 인상깊에 읽은 대목입니다. 내가 왜 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허무주의가 아닌 나를 찾아가는 물음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슬프지만 슬프지 않게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책 커피한잔과 다시 읽어야 하겠습니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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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19 -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버킷리스트 시리즈 19
강순봉 외 지음, 김태광 기획 / 위닝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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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매일매일 숨을 쉬는것이 꿈인가요? 무엇을 사는것이 꿈인가요?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종이에 적은것이 있나요? 11명의 작가님이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하는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버킷리스트19"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망상과 희망이 많은 차이가 있듯 우리는 할수 있을것 같은데 어려운것들을 버킷리스트에 올려놓고 노력하게 됩니다. 도중이 그만두게 하더라도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과정에서 얻은 결과가 좋은 영향을 미치기 대문에 저는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것에 적극 지지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세우는 경우가 많이 있어, 무의미한 생각의 나열인 경우가 많이 있기에 잘 작성한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를 보고 한번쯤 컨팅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작가님의 19가지 버킷리스트를 훔쳐볼수 있는 이책은 나의 리스트를 만들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책으로 생각됩니다.


한 달 이상 가족들과 세계여행하기 ...중략...서로에게 부족했던 것들을 알기 때문에 지금은 소통을 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 우리 가족은 그동안의 여행을 통해서 도 하나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엇다. 그래서 난 아이들과의 한 달 세계여행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p195

여러 작가님의 버킹리스트가 있지만 저는 오선미 작가님의 "한 달 이상 가족들과 세계여행하기"를 따라하고 싶은 항목입니다. 우리는 우리집에 익순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문화체험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네들에게는 삶의 현장이고 일상생활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되는 여행은 나 자신을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되고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되는 동기가 되기 때문에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같이 여행하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크면 일정을 조절해야 하고 장기간 삶에서 벗어나 휴가를 가는것은 경제적 자유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쉬운일이 아니기에 그것을 하기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많은 것들을 해결해야 하는 가족들과 세계여행을 리스트에 넣어두고 꼭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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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마,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걸 - 한 번뿐인 인생, 오직 나를 위해서
김경하 지음 / 루이앤휴잇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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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월요일에 회사에 대한 우울한 신조어가 있습니다. 바로 "월요병"입니다. 삶의 무게에 대한 자조적이 이야기로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저 또한 일요일에 쉬고 즐겁게 놀면 계속 놀고싶고, 회사를 출근해서 반족적인 삶을 사는것에 불편함을 가지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것이 인생이도 가족들과 같이 살아야 하는 방법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의 방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생의 무게에 힘든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 김경하 작가님인 쓰신 한 번뿐인 인생, 오직 나를 위해서만 "잊지마,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걸" 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내 인생을 뒤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행복을 찾을수 있는지에 대한 작가님의 인사이트를 만날수 있는 책입니다.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나에게

길을 잃고 방황하는 나에게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나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싶은 나에게

다시 시작하는 나에게

책에서는 5가지 항목에 대해 세세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 방황 - 새로움 - 위기 - 다시 라는 키워드로 설명될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 힘들고 오려울수록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자기 자신을 믿을수 있게 하고, 역경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

우리는 자신에게 너무 당연하게 주어지는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일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감사한 일보다 힘든 일에 더 초점을 맞추며 불행과 가까워지려고 한다.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순간, 세상은 내 편이 되고 ,소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수 있다. p119

 "감사", Thank you", "Gratia",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등 모든 언어에는 감사합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권에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류 공통의 사상이 아닐까요? 그만큰 힘이 있는 단어로 생각됩니다. 아무리 힘들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역경을 이겨낼수 있도록 저도 마음 수련을 해야할듯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 때문에 식상하게 생각할수 있는 주제입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담담한 이야기는 당연한 이야기도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십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인것을 잊지말고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감있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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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팀장 좀 관두고 올게!!
이의종 지음 / 더로드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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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얼마나 하셨나요? 언제 사회생활을 하셨나요? 요즘 새로들어온 사원들과 기존에 있던 사원들의 차이가 눈에 보이시나요? 50대, 40대, 30대, 20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베이비부머 세대와 Y세대의 중간에 낀 X세대 30~40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의종 작가님이 쓰신 "잠깐만 팀장 좀 관두고 올게!!"는 지금 사회 중심세대로 왕성하게 일하고 있는 x세대 직장인들의 어려움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하신 책입니다. 세대차이라는 말이 과거에도 있고 지금도 있지만 그 속도와 변화의 양상이 과거와 다르기에 우리는 적응해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일이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알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의 연장선으로 X세대인 팀장들이 후배사원들의 변화와 선배사원들의 디딤돌 역활뿐 아니라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현재 처해있는 X세대 팀장님들의 고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늦게까지 일하고, 선배들 만에 고분고분 했던 그들 하지만 변화된 시대와 후배들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과 동일한 모습을 기대할수 없는 변화등 다양하게 접하게 되는 고충을 잘 설명하고 X세대 팀장들의 속마음을 잘 포현하고 있습니다.

중간으로 갈수록 이런 변화속에서 어떻게 조직을 만들고 이끌어 나갈수 있는지 작가님의 생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조금씩 나의 모습이 변화될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Y세데에게 조직에 대한 로열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이다. ......그래서인지 본인의 역량 발전을 위해 가장 많이 노력하는 세대이다. 본인의 능력을 키워 어디든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Y세대 입장에서는 기존세대들이 능력이 없어 회사를 떠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 할수도 있지만 기성세대가 다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설 자리와 앉을 자리를 구분하는 혜안과 경험의 차이다. p96

세대차이라고 불리는 현상황을 작가님의 시각으로 풀어쓴 글귀입니다. 저는 왜 이 글귀에서 나에게 처해있는 모습이 투영된것 같아서 씁씁함을 느끼게 됩니다. 낀세대, 뭔가 마음데로 안되고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세대 안타까움이 많이 발생하는 대복입니다.

책 서두에 나와 있듯 "우리가 배우고 경험한대로 리더십을 발휘하면 지금의 세대들에게는 불편한 상황이 연출될수 있다." 이 문구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고 X세대 팀장들이 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변화인가요? 아니며 전통중시인가요? 선택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존경과 리더십, 조직력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후배들이 생각으로 불편한 당신 한번쯤 읽어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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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생명의 지배자 - 누가 당신을 지배하여 왔는가?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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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행동일까 아니면 잠재되어 있는 생각의 선택일까? 가끔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면 내 생각을 거치지 않고 바로 행동되거나 말을하게되는 경우를 종종경험하게 됩니다. 후회하기도 하는 이런행동을 우리는 왜 하게되는것일까요?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무의식이 우리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윤정 작가님의 "무의식, 생명의 지배자"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식분석학이라는 입장에서 무의식을 이야기하고 과거 학자들이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례와 학자별 분석과정을 같이 설명하고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무의식이 우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수있다고 이해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내용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로이트가 충동의 무의식을 말했다면, 라깡은 지식의 개념어에 살해되는 주체의 결여 때문에 무의식이 발생한다는 상징의 무의식을 언급한다. ...중략...철학과 언어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언어와 지식에 근거한 무의식을 들고 나온다. p97

책에서는 3가지 학자의 이야기가 토대가 됩니다. 서로다른 기초로 이야기로 정신분석학을 이야기하는 학자들입니다.

프로이트 충동의 무의식 '충동은 쾌락의 본질이다.'

라깡 상징의 무의식 '상징의 의미는 텅 빈 기호다'

윤정 현상의 무의식 '현상은 개념이 아니고 흔적이다'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설명하고 써져있는 내용인데 읽고읽어도 말의 속뜻을 이해하고 다른사람들에게 설명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정신세계를 분석하고 알아가는 정신분석학에서도 무의식은 꽤 흥미로운 주제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현대에 이르기까지 뭔가 명쾌한 해석이 없고 다양한 설명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사람의 행동에 있어 과거의 경험과 생각들이 하나씩 모여서 지금의 행동이 되는데 무의식이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요? 전혀 없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우리는 잘 모르지만 무의식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것을 조금씩 알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나를 성찰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조금 어렵지만 내 생각과 무의식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 이책을 다시 읽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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