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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생명의 지배자 - 누가 당신을 지배하여 왔는가?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9년 4월
평점 :
내가 생각하는 행동일까 아니면 잠재되어 있는 생각의 선택일까? 가끔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면
내 생각을 거치지 않고 바로 행동되거나 말을하게되는 경우를 종종경험하게 됩니다. 후회하기도 하는 이런행동을 우리는 왜 하게되는것일까요?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무의식이 우리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윤정 작가님의 "무의식, 생명의 지배자"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식분석학이라는 입장에서 무의식을 이야기하고 과거 학자들이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례와 학자별 분석과정을 같이 설명하고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무의식이 우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수있다고
이해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내용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로이트가 충동의 무의식을
말했다면, 라깡은 지식의 개념어에 살해되는 주체의 결여 때문에 무의식이 발생한다는 상징의 무의식을 언급한다. ...중략...철학과 언어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언어와 지식에 근거한 무의식을 들고 나온다. p97
책에서는 3가지 학자의 이야기가 토대가 됩니다. 서로다른 기초로 이야기로 정신분석학을
이야기하는 학자들입니다.
프로이트 충동의 무의식 '충동은 쾌락의
본질이다.'
라깡 상징의 무의식 '상징의 의미는 텅 빈
기호다'
윤정 현상의 무의식 '현상은 개념이 아니고
흔적이다'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설명하고 써져있는 내용인데 읽고읽어도 말의 속뜻을 이해하고 다른사람들에게
설명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정신세계를 분석하고 알아가는 정신분석학에서도 무의식은 꽤 흥미로운
주제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현대에 이르기까지 뭔가 명쾌한 해석이 없고 다양한 설명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사람의 행동에 있어 과거의 경험과 생각들이 하나씩 모여서 지금의 행동이 되는데 무의식이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요? 전혀 없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우리는 잘 모르지만 무의식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것을 조금씩 알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나를 성찰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조금 어렵지만 내 생각과 무의식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 이책을 다시 읽어야 하겠습니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