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담다 - 나를 찾아 꿈을 피우는 여정
김자영.조수정 지음 / 더로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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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 김자영, 주소정 작가님의 "꿈을 담다: 나를 찾아 꿈을 피우는 여정?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 꿈꾸기를 멈추지 마라!"는 문구로 책의 메시지를 단호하게 전하며, 누구나 삶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1강 ‘꿈을 묻다’에서는 실제 직장 경험을 통해 회계나 인사 업무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이 개인의 시야를 넓히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그리고 잠재력을 알아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직업 탐색이 아닌, 삶의 주체로서 자기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문장들이 인상적입니다. “회사 전체의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고백은 단순한 경력의 기술이 아닌, 성장을 바라보는 진지한 태도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2강 ‘나를 알다’에서는 애니어그램, 성격 분석 도구 PTS 등 다양한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자기를 탐구하고 내면을 조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애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을 설명하며, 각 개인의 욕구와 행동 패턴을 탐색해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부분은 매우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심리적 경향을 지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촉진하는 도구”라고 PTS를 설명하며, 자기 이해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여정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독자가 삶과 진로, 정체성을 성찰하며 ‘진짜 나’를 발견하도록 격려하는 삶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책을 통해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이며, 앞으로 어떤 삶을 그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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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 거인의 어깨에서 묻다 철학 3부작
벤진 리드 지음 / 자이언톡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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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는 철학, 정치, 종교, 문명, 윤리 등 인류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지적 탐구를 시도한 교양서로서,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거인들의 사유를 통해 오늘의 삶을 성찰하게 합니다. 저자 벤저민 리드는 크리슈나부터 보스트롬까지 57명의 사상가를 통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색하고, 독자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통찰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와 국가, 권력과 공동체, 인간 본성과 자아 형성에 대한 장은 매우 인상 깊습니다. 예를 들어, 이슬람의 제정일치적 구조나 무함마드 이후 칼리프 체제의 정치-종교 통합을 설명하는 대목은 서구의 세속주의와 대조되며 문명 간 인식의 차이를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사나 사상사를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삶의 조건과 문제를 사유하는 데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돋보이는 점은, 방대한 사상가들의 담론을 일반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낸 저자의 서술력입니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공동체 감각’에 대해 저자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인간은 반드시 자신을 넘어서 공동체와 연결되는 인식을 통해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대목은 현대인이 직면한 고립과 자기중심적 사고를 반성하게 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합니다. 또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철학이나 아렌트의 ‘인간 조건’ 등도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삶의 방식과 연결되어 있어, 독서가 곧 성찰이 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철학은 결국 삶을 위한 도구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체감할 수 있었고, “거인의 어깨 위에서 멀리 본다는 것은 과거의 사유를 통해 현재의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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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킥 - 초능력 앱으로 세계 맛집 순간이동
민가원 지음 / 그롱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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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야미킥: 지금, 세계의 맛집으로 소환당함"은 음식을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소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앱 ‘야미킥’을 통해 맛집으로 소환당한 주인공 주연은, 단순한 먹방이 아니라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책 속 주인공들이 정성 담긴 요리를 통해 위안을 받는 모습이, 어찌 된 일인지 나에게도 큰 위안이었다”는 나카무라 코우지 셰프의 추천사처럼, 이 작품은 단순히 미각적인 즐거움에 머물지 않고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정과 상처, 관계를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음식이 주는 따뜻함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이야기 속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며, 독자에게도 조용한 위로를 건네줍니다.

이 책의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일상의 소중함’을 요리를 통해 은유적으로 풀어냈다는 것입니다. 낡은 버거집 ‘뉴욕버거’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은 단순한 음식 이야기를 넘어선 모험이며, 현실의 문제와도 닮아 있어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신비한 앱 ‘야미킥’을 켰더니, 배달된 건 음식이 아니라 나!?”라는 책 뒷표지의 문구처럼, 주연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맛의 여정에서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찾아보면 이 돈이면, 두 달 정도 기다렸다가 새 아이폰을 사고 말지”라는 현실적인 대사로 마무리되는 부분은, 독자에게 웃음을 주면서도 소소한 일상과 선택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은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작은 변화가 주는 힘을 믿는 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따뜻한 성장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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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퍼즐 - 기술봉쇄의 역설, 패권전쟁의 결말
전병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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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중국전문가로 알려진 전병서 작나미의 "차이나 퍼플: 미중 기술패권전쟁 시대 생존 전략"은 미중 간의 기술·경제 패권 전쟁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으로, 현재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트럼프에게는 없고 시진핑에게는 있는 것”이라는 도발적인 문장으로 시작해, 중국의 기술굴기와 미국의 견제, 그리고 그 사이에 낀 한국의 전략적 위치를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책 속에서 “중국의 미국 추월은 진행 중”이라는 구절은 단순한 예측이 아닌, GDP, 반도체, 전기차, AI 등의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 진단이며, 독자로 하여금 급변하는 세계질서의 흐름 속에서 생존 전략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만듭니다. 저자의 분석은 단순히 경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치와 통계를 바탕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우며 설득력을 더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4차 산업혁명을 하려면, 빅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반도체가 있다”는 언급이었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정보기술 인프라를 무기로 세계를 견제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맞아본 경험’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딥시크(Deep Seek)’와 같은 중국의 첨단기술 자립 시도는 이미 미국의 대중국 제재를 우회하며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책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그래프와 도표는 복잡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잘 정리해주며, “기술패권의 승자는 조자룡의 헌 칼이 아닌, 날 선 전략과 집요한 실행력”이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중국의 부상을 경계하는 수준을 넘어서, 한국이 생존하기 위한 ‘전략적 사고’와 ‘정보력’을 강조하는 필독서라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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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웜 특공대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12
김두경 지음, 이승아 그림 / 북극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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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밀웜 특공대"는 작고 미생물 같은 존재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입니다. 특히 “우리 밀웜의 임무는 스티로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것이다!”라는 대사는 단순한 어린이 동화 속 구호를 넘어서, 우리가 일상에서 잊기 쉬운 환경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줍니다. 주인공 호이와 친구들은 스스로의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감에 의문을 품지만, 함께 협력하고 용기를 내어 위기를 극복하면서 진정한 가치를 찾아갑니다. 살아남은 밀웜이 "살았다!"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럽게 마음이 찡해졌고, 생명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밀웜이 무엇인지 모른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읽게된다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약함'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고, '작은 생명'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지. 자기가 믿고 나아가면."이라는 문장은 이야기의 핵심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또한 밀웜 특공대가 스티로폼이라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모습은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해야 할 실천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교육적인 가치도 매우 뛰어납니다.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 숨은 환경 메시지와 생명의 존엄함, 그리고 협동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고 싶은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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