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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엄마는 흔들리지 않는다 - 엄마의 삶은 물론 여자의 자존감까지 다시 찾게 해준 요물 달리기!!
임자영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5년 10월
평점 :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육아와 일상 속에서 ‘나’를 잃어버리기 쉬운 많은 엄마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러닝 에세이를 넘어 삶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응원서처럼 다가옵니다.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며 스스로의 한계와 마주했던 솔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다시 운동화 끈을 묶었고, 어떻게 30분 달리기를 통해 자신을 되찾았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사진 속 본문에도 나오듯, 저자는 처음에는 1분 달리기도 버거웠지만 목표는 단순했고 꾸준함이 전부였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넷 자료에서도 많은 독자들이 공감한 부분은 ‘달리기’라는 도구가 단지 체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엄마 자신에게 시간을 돌려주는 회복의 의식이었다는 점입니다. 육아로 무너진 자신감, 반복되는 일상 속 무력감, 한 인간으로서의 나를 다시 바라보고 싶은 마음을 이 책은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엄마이기 때문에’가 아니라 ‘엄마이지만’ 다시 자신의 삶을 세우고자 한 용기를 따뜻하게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함께 육아를 선택하며 공동 양육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부분, 친정의 도움 없이 두 아이를 돌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리기로 회복해 나간 과정 등은 많은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위로를 줍니다. 본문에서 저자가 새벽의 고요한 길을 달리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장면은, 결국 달리기가 몸을 바꾸기보다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과정임을 잘 보여줍니다. 인터넷 서평에서도 ‘달리기는 자신을 증명하는 가장 작은 성공 경험’이라는 평이 많았는데, 책을 펼쳐 보니 그 말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이 책은 운동을 잘하는 사람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싶은 모든 엄마, 그리고 다시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은 모든 여성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