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 구십의 세월이 전하는 인생 수업
김욱 지음 / 서교책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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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한 생각은 완숙함, 초월함, 기다림등의 단어로 대표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치기어린 젊은 시절의 방황과 열정은 없지만 다른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전달해줄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 90세 현역 작가 김욱의 문학적이고 철학적인 인생고찰에 대한 이야기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를 리뷰합니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언제가 끝이 아니었다라는 설명을 바탕으로 구십의 세월이 전하는 인생 수업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책의 제목과 같은 챕터는 5장으로 실패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일수 있다는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안하고, 실패하고, 슬픔으로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바탕이 될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설명합니다.

오랜 삶을 산 작가님의 입담은 지금의 말투와 전달방식이 조금 다른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명확하게 만날수 있는것 같습니다. 바로 포기하지만, 지금 또한 지나가면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만날수 있어 라는 것 말입니다.

흔들리고 방황하고 실패할때 스스로 극복하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면 가족이 이런 버틴목을 해준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들이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는것을 기대하듯 그들을 위해 지금의 자신의 고난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수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 살고 더 쓰고 싶은 욕망을 보여주는 작가님의 이야기 처럼 실패가 끝이 아니라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말로 생각되는것 같습니다.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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