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세계의 나날

고장 난 세계의 나날 - 기계적·인간적 결함을 마주하는 반도체 엔지니어의 갈등 해소 분투기 ㅣ 일하는 사람 16
세미오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5월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비중이 가장큰 항목으로 정치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이런 산업부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반도체 엔지니어로 많은날을 설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는 책 세미오 작가님의 고장 난 세계의 나날을 리뷰합니다.

반도체 엔지니어리의 삶과 그가 하고 있는 일에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는 한 인간의 직장생활에 대해 공감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그리고 문제등 자신의 일을 하기위한 여건으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 모습을 보게되기 때문입니다. 조금더 자세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리얼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겠지만 보안과 개인적 사유등으로 제한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게됩니다. 반도체 건물에서 설비엔지니어가 어떻게 일을 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고 설비를 고치면서 일을 하게 되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는 책입니다. 보수 및 유지를 계속하고 있는 설비엔지니어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고뇌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식사시간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하면서 밥을 먹는 모습에서 우리는 왜 일을 하고 출근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모습에서 소소한 인간사를 보게 됩니다. 내가 오늘 짬뽕을 먹을지 짜장면을 먹지는 어떻게 생각하면서 매우 중요할수도 아니면 너무나 간단한 것일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