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쉬, 비밀이야 - <푸른 동시놀이터> 앤솔러지 제4집 ㅣ 푸른 동시놀이터 106
심효진 외 지음 / 푸른책들 / 2023년 12월
평점 :
우리는 내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시인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생각을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한 시인이 쓴 거보다 여러 시인이 모여 함께한 동시집은 다양한 빛깔과 무늬로 우리 마음에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19명의 시인이 쓴 동시집, 푸른책들에서 출판한 쉬, 비밀이야를 리뷰합니다.
시집이나 에세이를 볼때 맨 처음에 보여주는 이야기를 보게됩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첫인상을 첫전째 작품에서 받는것 같습니다. 이 책의 첫번째 작품은 볼펜이 품은 공이라는 작품입니다. 우리가 무심하게 사용하고 있는 볼펜의 모습중 잉크나 나오는 볼을 바라보며서 그것이 주는 매력을 이야기 합니다. 너무나 쉽게 구할수 있는 볼펜에서 가장 많이 고장나면서 애를 먹이는 볼펜공에 대한 동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시집을 읽으면서 우리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렇게 표현할수 있구나 보게되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 모기에게, 초보운전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경험할수 있는 상황으로 독자들이 공감을 쉽게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중간중간 독자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은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생각하고, 경험할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누구나 쉽게 감상할수 있는 동시집으로 생각됩니다.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