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치워크 ㅣ I LOVE 그림책
맷 데 라 페냐 지음, 코리나 루켄 그림,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10월
평점 :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하나씩 모아가면서 새로운 무엇인가로 될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양한 빛깔의 조각들이 모여 아름다운 패치워크를 이루고 있듯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써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책, 맷 데 라 페냐 작가님의 패이워크를 리뷰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할때 하나의 음이아니라 화음으로 써 다양한 소리의 조합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하고 있는 책, 한의 색으로 나를 표현할수도 있지만 오늘은 파랑, 내일은 갈색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를 나타내는 색이 변하게 되는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계속 성장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금의 무늬가 형태를 잃어버려서 알아보기 힘들게 되어도 그때 모습도 여전히 아름다울 것이라고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패치워크를 통해 다양성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면서 다름과 성장 그리고 변화에 대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인종의 다양성이 다른나라에 비해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민자의 증가로 과거와 다르게 타인종에 대한 수용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으로 생각됩니다. 다양성이 남과 여의 문제가 아니라 흑인, 백인, 황인, 히스패닉, 동남아인등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수용하고 같이 살아가는냐에 대한 문제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패치워크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함을 인정하고 다른것과 틀린것을 구분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