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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슬 수집사, 묘연
루하서 지음 / 델피노 / 2023년 8월
평점 :
묘한 고양이 표지를 가지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루하서 작가님의 밤이슬 수집사, 묘연이라는 책입니다. 우주의 모습을 보여지는 듯한 책으로 뭔가 신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듯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표지입니다. 책의 내용또한 보통이야기가 아닙니다. 주인공 이안이 자신의 삶을 비관해서 삷을 끝내려고 하는 시기, 미다스 저택의 집사로 일을 제시하는 노신사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낮에는 고양이로 지내다가 밤이 되면 묘령의 여인으로 변하는 모연을 보살피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하게 진행됩니다.
낮에는 고양이, 밤에는 여인으로 변하는 모연, 집사로 일하면서 얻게되는 거액의 돈, 수집사가 수집하는 밤이슬등 새로운 주제는 지금까지 읽어보지 못한 이야기를 만나게 합니다.
느닷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문턱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 매우 의미있고 소중했음을 알게된다고 합니다. 살면서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후회의 눈물을 수집사들이 수집하는 밤이슬입니다. 이런 이슬을 얻어오는것이 미다스 저택의 집사가 하는 일입니다. 뭔가 짠하면서 사람들이 슬픈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삶을 보게 됩니다. 삶과 죽임의 경계를 바탕으로 죽은이의 밤이슬로 새로운 생명을 탄생하게 만드는 밤이슬, 새로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수 있습니다.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