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같은 맛
그레이스 M. 조 지음, 주해연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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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만들어준 전쟁입니다. 그중 한국인의 시점도 있지만 외국인의 시점도 존재하는데요 미국인 부친과 기지촌의 한국인 모친사이에 태어난 혼열아이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책, 그레이스 M 조 작가님의 전쟁 같은 맛을 리뷰합니다. 작가님의 특이한 이력으로 그가 기억하고 있는 한국의 이미지 그리고 미국의 이미지는 지금의 것들과 사뭇 다르게 생각됩니다.

아메리칸 드림, 새로운 도시, 인종차별등 다양한 일이 경험하면서 다른 사람은 할수 없는 고민과 생각의 깊이를 가지게 됩니다. 외국인이 쓴 이야기는 번역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아주 매끄럽게 번역이 된것 같아서 읽기가 수월한것도 장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지금의 모습이 될수 있었던것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가능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쟁 같은 맛은 그시절에 존재한 한 사람이 경험하고 겪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런 시기도 우리에게 존재했었다는 기억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어두운 이야기도 같이 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고 그렇기에 현실감이 많은것은 느낄수 있습니다. 회고록같은 이야기 전개는 한사람의 일기를 옆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개하고 있는것도 책의 장점입니다. 이민가정이 가질수 있는 이야기를 잠시나만 만나보게 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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