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도

백야도
최정삼 지음 / 푸른문학 / 2023년 6월

전라남도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섬 백야도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책, 고벽이라는 필명을 가지고 있는 최정삼 작가님의 책 백야도를 리뷰합니다. 여수해양문학상 소설 부문에서 중평소설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백야도 입니다. 노년의 작가님이 쓴 책과같이 책에서는 젊은작가들이 쓴 책과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회상, 지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매우 먼 과거의 이야기등 지금과 다른시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리움, 슬픔등 정적인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쓰는 단어, 선정한 문구는 여타 젊은 작가님들과 다른것을 볼수있습니다.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자신의 삶에서 겪었던 갈등, 고통, 애착과 증오, 죽음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것이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일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은 책의 제목과 같이 백야도 입니다. 백야도 섬 이야기를 풀어가는 도중 재미있는것은 과거 작은섬들에도 학교가 있어서 선생님들이 학교에 근무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많은 학교들이 폐교되고 있는 지금과 다른 모습에 노년의 작가님이 생각한 모습과 내가 지금 보고있는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전라도 여수의 사투리를 책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설의 현실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생동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노년의 작가님이 자신이 생각한 삶에 대한 아쉬움과 추억을 노래한 소설입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