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씨 부자 이야기

경주 최씨 부자 이야기 - 개정판 ㅣ 탄탄 세계어린이 경제마을
조은정 지음, 여기 그림 / 여원미디어 / 2023년 4월

우리나라에서 과거 부자의 모범이라고 생각하는 가문이 있습니다. 어느지역을 가도 그 가문의 땅을 벗어나기 어려웠을 정도로 많은 부를 쌓아 살아가고 있는 집안이고, 지역주민을 위해 많이 베풀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가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니나라 부자를 대표하는 이야기, 조은정 작가님의 경주 최씨 부자 이야기를 리뷰합니다.

조선시대는 철저한 신분제도로 지금과 같은 인권이 없었습니다. 사람도 가축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거래의 대상이 되었고, 소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런시기 신분제의 정점에 있었지만 어려운 사람을 돌보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부자의 이야기는 우리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인식을 알려주기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당골 주제로 설명됩니다. 이 책도 이런 내용의 연장선으로 아이들이 더불어살아가야 하는 사회의 의미를 전달하고, 가진사람이 어떤 품격을 가져야 하는지 설명하게 됩니다.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항상 주변 사람들으 살피고 신경써서 배고픈 시기에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면서 구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대 우리들의 이야기에 회자되는 경주 최씨의 이야기, 꼭 그 시절의 이야기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우회적으로 소개하는 책으로 철없는 가문의 도련님이 할아버지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내용이 전개되는 매우 재미있는 책입니다. 4학년 교육과정에 수록된 책, 아이들을 위해 같이 읽으면서 경주최씨의 이야기와 부자가 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은 어떤것이 있는지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