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
오혜선 지음 / 더미라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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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6.25를 치르고 남과 북이 38선을 분기선으로 나눠져 있는 아직도 전쟁중이고 휴전중인 분쟁지역입니다. 휴전상황이 매우 오랜기간 지나고 있기에 전쟁의 아픔과 두려움이 시간의 망각속에서 희미해져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상황에서 북한의 외교관으로 활동하다가 우리나라고 온 사람의 이야기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 오혜선 님의 책을 리뷰합니다.

자신의 북한생활은 어떻게 했는지 그들도 한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써내려가고 있는것을 읽을수 있습니다. 시댁 생활, 노동당원으로 활동, 가족휴양등 그들만의 이야기를 보고있으면 지구촌 어느 한 나라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주재 런던 대사관으로 일을하고, 자본주의 복지제도를 접하게 되면 그가 맞이한 생각의 변화는 한 사람이 가지게 되는 고민의 흔적을 느낄수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것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당연한것이 아닌 경우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입장이 변경되어 상황을 직접경험해보지 못한다면 공감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작은인연들을 만들어 가면서 새롭게 경험하게 되는 자본주의 그리고 남한의 이야기, 북한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남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만날수 있는 기회입니다. 북한의 고위층의 삶에 대해 궁금한 독자들이 그들의 삶을 볼수 있는 책입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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