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는 시대상을 반영한 영화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노동과 자본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의 차이는 혼란을 만들기도 했지만 그 틈새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낸 시대이기도 합니다. 다양성이 밑거름으로 [무진기행]을 각색한 영화 <안개>의 시나리오는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리뷰합니다. 김승옥 작가님이 쓴 안개입니다. 김승옥 작가님을 소설가에서 영화인으로 만들어 준 첫 번째 작품으로 이야기 되는 작품입니다. 영화대본을 원작자가 직접 각색해 문학성까지 겸비한 시나리오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설가 김승옥을 영화인으로 만든 안개 대본집으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생각을 만드는 책입니다. 폐병환자, 제약회사 회장 딸, 도피생활등 지금시대와 동 떨어진소재로 생각될수 있지만 항상 안개가 끼어있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그시절 그리고 문학으로 승화되는 책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책을 구성을 시나리오같이 등장인물의 대사의 나열로 볼수 있습니다.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서 소설을 읽는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을수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런 시나오를 만나는 행운은 여러의미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과거 기억속에 남아있을것 같은 흑백영화가 눈 앞에서 펼쳐지는듯한 느낌을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본집을 읽을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는책 새로나온 김승옥 작가님의 안개입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