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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의 곁에 있다는 것 - 살면서 누구나 돌보는 이가 되고, 또 아픈 이가 된다
김형숙.윤수진 지음 / 팜파스 / 2022년 11월
평점 :
삶을 살아가다보면 가족 혹은 주위사람중에 병원에서 끝을 보게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픈 이 곁에서 지키도 있으면서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목격하면서 아픈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한 책 김형숙 작가님의 "아픈 이의 곁에 있다는 것"을 리뷰합니다. 많은 책,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는 아픈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어떤병인지, 왜 아픈것인지등 다양한 정보 혹은 아픈사람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서 그를 돌아보고 있는 사람들의 소리를 우리는 듣고 있는것일까요? 아픈사람을 돌보기 위해 가족들에게 어떤 희생을 강요다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 쳐지에 겪지 않으면 알수 없는것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간병하는 가족의 처지와 어려움을 보면서 그들의 삶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작가님은 중환자실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환자들이 마지막 시기의 삶과 죽음, 돌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합니다. 환자-간병인-간호사의 관계에서 제 3자의 입장에서 그들을 지켜볼수 있는 작가님의 이야기는 현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현재 우리주위에서 발생하고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돈문제, 간병인 문제 그리고 돌봄의 문제는 아픈사람과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간의 현실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치부시되어 왔던 이야기, 남들에게 할수 없는 부끄러운 이야기를 3자의 시선으로 객관적 입장에서 쓰려고 한 책으로, 간병인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현실을 직시하는데 참고가 될수 있는 책으로 생각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