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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의 수호천사 ㅣ 고래동화마을 13
이현지 지음, 김정은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10월
평점 :
어른들도 좋은것을 보면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할수 없는 어린이들의 마음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새롭고 좋아보이는 어떤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은 어른들보다 더욱 강렬하게 작용할지 모릅니다. 이런 아이들의 상황과 심리 그리고 주위환경에 대한 모습을 재미있게 하지만 생각할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는책 "도둑의 수호천사"를 리뷰합니다.
올바른 아이들이 나쁜길 혹은 삐뚤어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로 변하는것은 사소한 어떤 사건일수 있겠다는 책을 보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훔치는것이 나쁘다는 생각, 남들이 빼앗기는 것 보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되는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욕망과 욕구는 어떤 본능보다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학교를 가고 규칙을 배우고 사람들과 같이 사는 방법을 배우면서 자신의 본능과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 할것을 구분하는 것을 알게되는것 아닐까 합니다.
물론 모든것을 가르쳐줄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바른것과 나쁜것을 구분할수 있는 것을 알려주고 사회에서 불합리한 대우와 경우를 피할수 있는것을 알려줘야 하는것이 우리사회의 모습이 아닐까요?
아이들의 잘못은 사회의 잘못이라는 말이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수 있도록 올바른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