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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하늘은 하얗다 - 행복을 찾아 떠난 도쿄, 그곳에서의 라이프 스토리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8월
평점 :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시대를 겪은 분들은 일본에 대한 미움 두려움 동경의 생각을 느낄수 있고. 요즘 젊은 세대는 그냥 옆나라 라고 생각하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대국으로 존재하는 일본에 대한 동경으로, 청춘을 해외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떤 도교의 생활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오다윤 작가님의 " 도교의 하늘은 하얗다"는 작가님이 자신의 행복의 찾아 떠난 그의 이야기입니다. 대학원 연구원, 항공사 지상직, 엔지니어등 일본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지면서 일본에 대한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보는 몇 안되는 사람의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책은 많은 사진과 정보를 전달하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 어느 장소의 이야기, 미술관, 공원등 그가 방문하고 느낀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쓴것이 이책이 가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책에서 볼수없는 마루노우치 추천 명소같은 정보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쩔때는 여행책을 읽는 느낌이 나고 어느순간에는 일기를 읽는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할 젊은 층의 인구가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에, 일본은 자연스럽게 외국인 인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을 선발하는 일자리가 많아졌다는 것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분명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
인국감소로 젊은 사람들이 취업하기 좋은 취업시장으로 일본을 접근할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국에서 취업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시선을 해외로 돌려 해외의 좋은 기업으로 취업을 도전하는것도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일민족, 3면이 막혀있어 다른나라와 교류가 많은것 같지만 아직도 고립된 나라로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타민족에 대한 이질적인 생각을 가지고있기에 젊은 사람들의 해외취업에 대해 고려대상으로 부족한 현실, 글로벌 기업은 많지만 아직까지 문호 개방도가 낮은 우리나라의 대안으로 생각됩니다.
책으로 만나 일본이야기, 작가님의 재미있는 의견과 시선으로 일본을 바라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