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블러드 - 테라노스의 비밀과 거짓말
존 캐리루 지음, 박아린 옮김 / 와이즈베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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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판 황우석 사건인 테라노스 사건을 아시나요? 엘리자베스 홈스가 세운 테라노스는 미국 메디컬 스타트업 기업으로 유니콘으로 불리면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테라노스가 개발한 에디슨이라는 메디컬 키트를 활용하면 260여개의 질명을 피 한방울로 진달할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주식가치가 45억달러 최고는 90억달러까지 되었던 기업입니다.

하지만, 사기로 판명되면서 주식시장 퇴출과 의결권 박탈로 정리된 사건입니다.

이런 테라노스이 성공 신화와 몰락을 폭로한 기자쓴 저널이 바로 "배드 블러드"입니다.


검은색 표지에 붉은 글씨로 "BAD BLODD 배드 블러드 테라노스의 비밀과 거짓말"써진 제목은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디자인입니다. 


이책은 엘리자베스 홈스의 회사 창업과 투자자 모집 그리고 제품개발등에 대해 제3자의 입장에서 쓴 탐사보고 같은 형식의 책입니다. 사건이 의료 사기극으로 판명난 지금 책은 엘리자베스 홈스에게는 그리 회의적이지 않지만 나름 공정하게 글을 쓰려고한 노력은 곳곳에서 확인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스타트업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혁신적이며 주목할만한것으로 작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을 구현하는 세부사항에서 난제와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상황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읽으면서 아타까움을 가지게 됩니다. 창업자가 부자가 되고 싶어서 거짓말을 한것인가? 아니면 순수한 의도록 창업을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거짓말쟁이가 된것인가?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테라노스 사기사건은 너무나 유명한 사기사건이기에 대부분의 독자들이 이야기의 끝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끝을 알고 있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세 끝부분을 보고 있는 나를 만 날수 있습니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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