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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향 - 행동, 습관, 인간관계를 푸는 마법의 키워드
그레첸 루빈 지음, 윤희기 옮김 / (사)마인드랩 / 2025년 3월
평점 :
그레첸 루빈의 4성향은 사람들이 기대에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인간을 네 가지 성향—준수형(Upholder), 의무형(Obliger), 질문형(Questioner), 반항형(Rejecter/Rebel)—으로 구분한다. 저자는 이 성향을 알면 동기 부여, 습관 형성, 관계 맺기까지 삶의 많은 부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준수형은 외부 기대와 내부 기대 모두에 잘 반응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규칙을 잘 지키고 자기주도성이 높다. 자기계발서에서 제안하는 루틴이나 계획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융통성 부족이나 타인에게 너무 엄격한 점은 단점이 될 수 있다.
(읽으면서 융통성없음과 너무 FM이여서 답답함에 속터지는 느낌을...🤨)
🙆♀️의무형은 외부 기대에는 잘 반응하지만 내부 기대에는 약하다. 즉, 남이 시키는 일은 잘하지만 자신의 목표는 쉽게 미룬다. 운동 파트너나 외부의 책임감을 부여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하며, 공동체 속에서 힘을 발휘한다.
(내 이야기하는구나... 싶다가 아닌가?..🤔)
🙋질문형은 내부 기대는 잘 따르지만 외부 기대는 쉽게 수용하지 않는다. 왜 해야 하는지 납득이 가야 움직이는 합리주의자다. 정보 분석을 잘하지만 지나친 조사와 결정 지연이 단점이고 이들에게는 ‘왜 중요한가’를 설명하는 것이 그들을 움직이게 한다.
(왜?를 수없이 날리던 아이의 모습이 떠오르는...😵💫)
🙅♂️반항형은 외부와 내부 기대 모두에 저항하는 유형이다. 자유와 자율성이 가장 중요하며, 강요하면 반발부터 하지만 자기 정체성과 가치에 부합하면 놀라운 추진력을 보이기도 한다. 이들을 변화시키려면 ‘선택권’을 주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독불장군, 청개구리, 단순함, 주도적 조함이 어려운 단어가 동시에 떠오르는...😡)
"모두에게 잘 통하는 방법은 없다"
그동안 어떤 조언은 나에게 효과가 없었는지, 혹은 내가 누군가를 도우려 했을 때 왜 그 방식이 통하지 않았는지를 이 네 가지 틀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외부 기대에 매우 충실한 편이라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 실망하는 편이였는데 그것을 수정하기 위한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성향을 나눈것은 단지 사람을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각 성향에 따라 더 효과적인 접근법을 찾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개인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팀워크, 교육, 상담, 심지어 육아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나와 타인의 성향을 알고 존중하는 것은 곧 더 나은 소통과 이해의 출발점이 된다. 자기 자신을 탓하거나 남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서로 다른 방식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면 좋을 것 같다.
✨️독토🗣
자신의 유형과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대처해나가는지와 책,영화속 인물에서 유형을 찾아보고 주변 인물들에 대한 유형 파악까지해보는 발제들과 이야기로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공감하는 시간들이여서 재미있었다.
역시 책은 토론이다😄
#마인드랩 에서 도서를지원받아 #평친클나쓰 와 #이키다랑독토 로 함께 했습니다.
#행동 #습관 #인간관계
#행동이해 #너누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