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세계사 2 - 전쟁과 혁명의 시대 선명한 세계사 2
댄 존스.마리나 아마랄 지음, 김지혜 옮김 / 윌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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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보는 것처럼 세계는 원래 생생하고 선명하고 컬러풀하며 '리얼'하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에게 과거는 결코 생생하고 다채로운 색으로 기억되지 않는다. (p10)

흑백으로 남아 있던 18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역사적 순간들을 마리나 아마랄과 댄 존스가 함께 작업한 역사 화보집으로 디지털 기술로 복원하여, 생생한 컬러 사진으로 재탄생시켰다.

"200여장의 사진은 과거를 불러온 타임머신이다."

복원된 사진은 단순히 색감을 찾아낸 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다. 역사적 배경, 찰나의 분위기, 그날의 온도와 습도까지 수많은 자료들이 하나가 되어 본연의 색을 되살렸고, 이를 통해 과거의 풍경과 인물들의 감정이 보다 현실감 있게 다가오며, 각 사진과 스토리는 한 편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1만 장에 이르는 복원 작업중 200장만이 남겨진 선명한 세계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었다.

1. 경이와 혼돈의 시대는 1850년 제국의 시대부터 1900년 새벽의 어둠이라는 타이틀로,
2. 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1910년 전쟁과 혁명부터 1950년 변화의 시대로 우리와 조금 가까운 시대를 담아냈다.

이 두 권을 통해 전쟁, 정치, 혁명, 대중, 문화, 과학, 예술까지 전체적 세계사가 아닌 시대적 이슈뿐만 아니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건, 그리고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시대의 아픔까지 글과 함께 전해지니 왜 우리가 흐릿한 흑백의 사진이 아닌 선명한 색으로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가를 느낄 수 있다.

그들의 역사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기에 이렇게 다시 색을 입고 다가온 것이 아닐까.

역사를 배운다는 생각이 아닌 지금의 우리를 지키고 이끌어가고 나아갈 방향을 알려준다는 의미로 이 책을 읽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willbooks_pub @thing_book
#도서협찬 과 #띵북서평단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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