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성공 루틴들이 시기마다 유행을 타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을 이야기한다.그러나 이번에 읽게된 이 책은 조금 다른 자기계발서라고 말할 수 있다.같은 이야기들을 반복하며 나와 연결 할수 없고 잘 읽히지 않는 자기계발서가 아닌 세상을 나의 욕망대로 살아가며 삶의 주도권을 지켜내는 힘인 코나투스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는 나만의 성공한 삶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몸으로 삶을 관통하면서 남은 흔적을 직조하며 지식을 쌓고 그것이 행위가 되고 행위가 다시 새로운 지식을 만들며 독립적이기보다 상호 의존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나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 애쓰는 사람이 만든 자기 방식의 일생이론에서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에서 몸으로 익히고 부딪히면서 겪어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코나투스를 만드는 방향을 함께하는듯하다.나는 '현재 안의 과거형'을 살아가는 사람이었다.책을 읽기 시작하고 리뷰를 남기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매개로 생각과 인생의 이야기를 나누며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선의 폭을 넓히는 노력을 하게 되고 낯선 환경에 나를 던지게 되었다.'현재 안의 미래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또 타인의 성공에 부러움을 담고 비교하며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나의 밑바닥에 자리한 열등 감안에 살고 있는 나에게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나의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나은 그리고 내일이 더 나은 삶을 향해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한 나의 '정림올제'라는 이름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코나투스의 첫걸음이였는지도 모르겠다.(올제: 순우리말로 '내일'이라는 의미)사람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려고 책을 쓰신다는 작가님 이번 책에서도 위트를 발견하고 하트에 꽂히는 의미심장함을 느꼈다.알면서도 모른 척했던 부분들과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들었으니 성공하신듯하다.🔖P220 인생은 아이러니다. 남보다 훨씬 빠르게 성공한 사람이 마지막까지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우리 삶에도 반전은 있다. 지금 당장 힘들고 지쳤다 해서 결말도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도 그렇다.🔖P234 '바닥'은 실패한 사람들이 절망과 울분을 토로하는 장소가 아니라 비약을 꿈꾸는 사람들이 비련을 삭히고 꿈과 희망을 싹틔우는 터전이다.🔖P250 타성의 언어에는 고민이 빠져 있다. 고민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그 단어에 담긴 마음과 의미도 깊어진다.내게 삶은 글이고 글은 내가 살아가는 삶이다. 내가 살아온 삶, 살아갈 삶만큼 나는 쓸 수 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고 사는 대로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은 힘들고 어려울 때 새롭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어제와 다르게 살아간 삶만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에필로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