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 사랑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365일 묵상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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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 달의 묵상> 시리즈는 가톨릭에서 가르치는 핵심 주제들에 맞춰서 교황님의 간단한 가르침과 묵상, 다짐,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신자들은 사랑, 치유, 미사, 기도 등의 단어를 늘 듣고 보지만, 의미를 제대로 아는 이들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각 개념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때 실천으로 이어지면서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리즈는 매일 식사를 하듯이, 매일 한 장씩 가르침을 읽고, 묵상을 하며, 변화를 다짐하고, 기도하며, 지향을 세우도록 이끌어준다. 이를 습관화하면 1년 뒤에는 신앙이나 삶에서 큰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시리즈의 장점은 소책자라서 누구든지(초신자 포함) 부담없이 어디서나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다는데 있다. (특히 독서를 싫어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접근성이 매우 높다.) 간단한 것 같아도 가톨릭에서 중시하는 각 개념들(: 사랑, 치유, 기도, 미사, 예수성심, 가족 등)에 대한 핵심적 의미를 모두 다루기에, 신앙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예를 들면, ‘사랑이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사랑시리즈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으며, 묵상과 다짐 등을 통해 나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아직 사랑만 읽었지만, 다른 시리즈들도 꼭 읽어보고 싶다. 아직 6권만 나왔는데, 365일 묵상 시리즈인만큼 다른 주제들에 관한 책들도 조만간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

 

영세나 견진성사 때의 선물로도 좋고 초신자나 오래된 신자라도 일상 속에서 늘 하느님의 가르침을 가까이하고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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