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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
마크 펫.게리 루빈스타인 지음, 노경실 옮김 / 두레아이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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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아이들]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


실수를 통해 새로운것을 배우고 스스로 깨닫게 되는데 주인공 베아트리체는 절대 실수하지 않는 아이이다.

정말 그런지 한번 볼까?


자기일도 척척 잘하고 장기자랑대회에서 세 해 동안이나 우승한 베아트리체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라고 부른답니다.

베아트리체는 친구들과 케이크를 만들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수할뻔합니다.

베아트리체는 실수를 하지 않았지만 실수할 뻔했던 일이 자꾸 떠오릅니다.

실수할까봐 친구들과 스케이트도 타지 않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하고~

공연때도 실수할까봐 걱정을 합니다.

소금통과 물풍선 햄스터를 챙겨 학교강당에 가서 공연을 하는데 실수로 소금통대신 후추통을 가져가
햄스터가 재체기를 하는 바람에 베아트리체의 머리위에서 물풍선이 터져버립니다.

베아트리체는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실수를 했답니다.

베아트리체는 어쩔 줄을 몰랐어요.

사람들도 절대로 실수하지 않은 아이가 실수를 하니 모두 숨죽이고 쳐다보았답니다.


베아트리체는 피식피식 웃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크게 소리내어 웃었답니다.

보는 사람들도 작게 키득키득 웃다 마침내 아주 큰 소리로 웃었어요.
베아트리체도 사람들도 왜 웃었는지는 기억나진 않지만

그 후로 베아트리체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가 아닌 그냥 베아트리체가 되었답니다.

이책을 보면서 어른들의 기대와 실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의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실수를 해야 이루어내는것들이 많다는것을 가르쳐주고 그 실수들이 자신을 발전시킨다는것을 배우게 되는 책이랍니다.

실수할까봐 걱정이 많던 유솔양 이책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저 또한 아이에 실수에 관대해지고 더 큰 발전이 될수 있게 격려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실수할때마다 "실수해도 괜찮아"하며 다독여주었는데 이책을 보고나서는

실수를 기쁘게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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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 행복 좋은꿈아이 1
이상배 지음, 조혜진 그림 / 좋은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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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구루루~돌고 도는 100원의 행복

 

어릴적 100원이면 할수 있는게 참 많았는데...

요즘은 100원짜리 동전으로는 아이들 과자한봉지도 사먹을 수 없지만,

 작고 하찮아 보이는100원짜리가 또 없어서는 안되지요.

 

2014년 1월3일에 태어난 100원짜리...

유솔양 첫페이지 보면서부터 "정말 동전도 생일이 있어요...ㅋㅋ"

그래서 엄마지갑에 있는 동전들을 살펴봤어요.

나랑 친구인 동전도 있겠네 하면서 찾았지만 아쉽게 동생동전들 뿐이더라구요~

그렇지만 생김새는 똑같다는거~그리고 동전을 수집하고 오래된 동전은 사고 팔기도 한다고 이야기해주니...

자기도 돼지저금통에 수집한다네요~~ㅋㅋㅋ

 

2014년 1월 3일에 태어난 동전은 할아버지뻘되는 동전에게 떼구루루라는 이름을 얻어

세상을 돌고돌며 하루에도 열번도 넘게 주인이 바뀔때도 있고 평생 쓰지 못하고 버려지는 동전도 많다는것을 듣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답니다.

떼구루루는 구두쇠의 손에 쥐어지며 세상을 여행하기 시작한답니다.

구두쇠아저씨가 자장면을 먹고 자장면 값으로 동전들로 값을 치루면서 떼구루루는 음식점동전통에서 다른친구들을 만나요.

그리고 채소파는 할머니의 거스름돈으로 쥐어졌어요.

채소를 다 팔지못한 할머니는 집으로 가던중 동냥아치에게 떼구루루를 동냥그릇에 넣어줍니다.

동냥아치는 동전들로 가게에 들어가 라면 한 개를 샀어요.

떼구루루는 가게에서 밤을 보내고 새벽에 새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첫번째 만난 이 주인은 건물을 짓는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얼굴을 찡그리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주머니 속에 갇혀있다 집으로 돌아가 남자의 현이라는 딸아이에게 쥐어지고

동전을 돼지 저금통에 넣다가 떼구루루를 바닥에 떨어뜨렸어요.

어둡고 깜깜한 틈에 들어가버린 떼구루루는 오십원짜리 동전을 만나고 결국에는 같이 환한 세상으로 나왔어요.

그렇지만 다시 비좁은 저금통에 들어갔어요.

티비를 보던 현이와 아빠는 어렵게 사는 순미의 이야기를 보며 눈이 촉촉해집니다.

현이는 자기 저금통을 땄어요. 순미를 도와주기위해 다시 떼구루루는 세상밖으로 나옵니다.

동전의 돌고도는 것만 배우는게 아니라

나눔과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유솔양 다 읽고나서는 우리집 저금통에 있는 동전들도 답답하겠다고하더라구요~ㅋ

조만간 동전을 세어보고 은행에 가서 통장에 넣어봐야겠어요.

떼루루루와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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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화장품을 미워해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4
태미라 글, 김재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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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토끼는 화장품을 미워해


책을 보자마자 유솔양 "엄마 토끼는 왜 화장품을 미워해??"
"음~한번 읽어보고 엄마한테 이야기 해줄래?"
그러고는 한참을 저녁준비하고 보니 의자에 앉아서 어느새 책속에 빠지더라구요~
 
책을 다보고 "엄마가 쓰는 화장품을 만들때요~
화장품에 독이 없는지 안전하게 사용할려고 토끼들한테 먹여보거나 눈에 넣는데요 ㅜ.ㅜ
그래서 토끼들이 스트레스받아서 많이 죽는데요..."
내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쓰고 있는 화장품이 토끼들을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만들어진다니...
죄인이 된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ㅜ.ㅜ토끼들아 미안해~~


만화형식으로 재밌게 엮은 이야기여서 한눈에 쏙쏙 들어오고 지루하지 않은책이네요.
유솔양 앉은자리에서 다 읽고 "재밌다!!"고 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사실 아이가 읽기 전에 엄마가 읽어보려했지만...유솔양 읽는 속도를 못따라가겠더라구요~
차례 다음페이지에 이렇게 책에 나오는 사람들이 소개되어있답니다.
이름도 개성있고 생김새도 한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쓰레기 속으로 풍덩 '쓰레기 다이빙'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 중에 먹고, 쓰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좋은 물건들을 찾아 다시 사용하는 활동.
무조건 새것만을 찾는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활동.
유통기한이 남은 음식이나 사용 가능한 생필품들을 쓰는 이런것도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데 한몫을 하는걸 알았어요.
 
책속 친구 사또와 보나는 쓰레기 다이빙 중 아픈 유기견 만나게 된답니다.
애완견을 사랑으로 키우는 집도 있지만 키우다가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하루에 140마리나 된답니다.
유기견을 유기견 보호센터로 보내지고...센터에 맡겨진 후 10일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법으로 안락사를 시킨답니다.
끝도없이 늘어나는 유기견을 관리할 방법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유기견 입양도 아무나 쉽게 할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보나는 아픈 유기견을 입양하고 이방이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열심히 보살피느라 사또와 놀 틈이 없어지요...
사또도 애완동물을 기르겠다고 하는데 희귀 애완동물을 기르겠다고 한답니다.
그러면서 희귀 애완동물 뒤에 숨겨진 검은 거래를 알 수 있어요.
애완견과 등산갈 때 주의 사항, 산에서는 '야호'금지, 야생동물에게 먹이주지 말아야하는 이유들을 재밌게 배울 수 있어요.
 
으뜸 자두를 뽑는 자두 품평회에 보나네 할아버지가 애지중지 키운 자두를 들고 출전했어요.
자연의 힘으로 키웠다는 보나 할아버지 자두는 일들을 하고...
보나 할머니는 우리집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똥싸개 지렁이들 덕분이랍니다.
나만의 자렁이 화분 만들기​도 따라해 볼 수 있어요.
유솔양 자기도 만들어보고 싶다는데...음 음식물도 줄이고 지렁이 응가로 상추라도 길러봐야겠어요^^ㅎ
사람들이 도로를 만든다고 야생동물들의 서식처를 파괴하고 동물들의 이동통로를 가로막아 생기는 로드킬​을 막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나와있고,공장식 농장에서 자라는 닭과 착한 달걀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있답니다.
토끼가 화장품을 미워해에 나오는 보나와 사또 엄마 표정을 보더니...엄마도 이런표정하는데...합니다!!
ㅠ.ㅠ


리핑버니 마크...어디서 본다면 꼭 사야겠어요^^
동물실험을 줄이는 방법은 천연화장품이랍니다. 그리고 갯벌은 각종 미네랄성분이 풍부하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갯벌의 가치를 배웠어요.

블랙리스트 VS 레드리스트
블랙리스트보다 더 부끄러운 레드리스트

멸종 위기 야생동물들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입양하기가 있는데 그 방법은 인터넷을 통해 가상으로 입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야생동물 입양 사이트에 입양하고 싶은 동물을 골라 그 동물을 보살피는 데 필요한 돈을 후원하는 거랍니다.
환경의 문제점만 다룬게 아니라 너무 참 마음에 드는책이네요~
그리고 작가의 말 사람은 사람답게! 동물은 동물답게! 이말이 정답인것 같아요.
동물을 이뻐만 하는게 아니라 동물들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하는책이라
저도 아이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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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편식쟁이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2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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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스콜라] 할아버지는 편식쟁이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책이랍나다.

할아버지가 편식쟁이라니 "어떤음식을 안먹을까요?"하고 유솔양에게 물어보니

유솔양? 음~콩?그러네요~~ㅋ

유솔양의 편식대상인 콩을 말해서 피식했다지요...


재밌는지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서 잘보고 있어요.

중간중간 재밌는지 미소를 짓기도하고 깔깔거리기도하면서 엄마한테 그림도 보여줘가며 봤다지요.

"편식쟁이 할아버지! 편식은 신념이 아니네요." 작가의말이 참 재밌네요~

소제목만 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편식쟁이 할아버지의 저택에 야구공과 반가운 꼬마손님들이 찾아왔어요.

할아버지는 꼬마손님들에게 편식의 즐거움을 알려주려고 한답니다.

딸기 세이크 부침개,화이트 초콜릿 비빔면...을 먹어본 꼬마손님들은 이렇게 먹으면 안좋다고 오히려 설교를 하지요.

나이 어린 파랑이만 빼구요.

유솔양도 엄마한테 초콜릿 비빔면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하더라구요~ㅜ.ㅜ

양파와 파라면 질색하는 편식쟁이 할아버지는

편식을 찬양하는 재밌는 노래를 부르며 꼬마손님들을 쫓아가지만

고기만 먹여서 힘이 좋다던 개 자크는 다리가 풀려 비틀대다 주저앉고...

평소 당근과 콩을 안먹어서 비타민 부족으로 시력이 약해지고 지팡이를 휘두르자 뼈에 통증이오고...

 편식쟁이 할아버지는 평소에 우유나 멸치를 안먹어서 골다공증이 생겨 아프다는 잔소리를 들어야 했지요.

 

편식쟁이 할아버지는 119 구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가 치료를 받고

영양사가 되겠다던 연서가 맛있는 수프를 대접했어요.

의사에게 편식은 건강에 안좋다는 이야기도 듣고 영양가 있는 음식만 먹으면 금방 나아진다는 말을 들었지요.

나중에 연서가 준 수프가 양파로 만든 수프라는 것을 알고 편식쟁이 할아버지는 눈이 번쩍 뜨였답니다.

꼬마손님들을 편식의 길로 이끌려고 하던 편식쟁이 할아버니에게는 특별한 야식이 생겼답니다.

 

중간중간 재밌는 노래가사 참 재밌더라구요.

"너희는 인생의 참맛을 몰라.

편식이 얼마나 고귀한 선택인지

아름다운 행동인지 몰라."

콩을 안먹는 유솔양에게 콩으로 만든 다른음식들을 가르쳐주며...

나중에 몰래먹지 마라고 약올려주니 깔깔 웃더라구요~

 좋은책으로 오늘하루도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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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실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우리말 - 관용구
문향숙 지음, 정우열 그림 / 계림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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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실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우리말 "관용구"

이책을 보는 순간 어려운 설명은 이제 필요없겠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유인즉...

전에 아이와 책보다가 "엄마 발 벗고 나서다가 뭐야?"

음~적극적으로 앞장서 도와주거나 일을처리하는 그런 행동을 말하는거라고 이런 저런 예를 들어가며

장황한 설명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눈코 뜰새없다...애간장이 타다 등등...책에서나 어른들이 하는말 끝에 꼭 질문을했는데...

국어실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우리말 "관용구" 책을 보면서 많이 배우겠어요!!

 

관용구란...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그 단어들의 뜻만으로는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구절을 말한다.


목차를 보니 사람신체에 연관된 관용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초등 교과서에 실린 관용구가 135개나 수록되었다니 기대가 더 크네요~~

초등학생이 되니 더 눈이 가는듯...ㅎㅎ

 

본문을 보면요~

장황한 설명만 있다면 지겨워할텐데 재밌는 그림이 있어서 지루해 하지 않아요.

유솔양 책편식이 없어서 그런지 책표지를 보더니 관용구가 뭐지?

하면서 책을 펼쳐보더라구요~

두께가 좀 있어서 엄마책이야? 그럴줄 알았는데 재밌는 일러스트가 있어서 그런지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상황에 맞는 그림들 재밌네요!!

유솔양 책보면서

"엄마, 이책 봤어요? 정말 재밌어요~~이 그림 진짜 웃긴다." 하며 낄낄거리면서 보더라구요~


 

책을 보는 중간중간에 퀴즈가 있어요.

유솔양 "엄마, 우리 이거 풀어봐요.  나는 2번인것 같은데...엄마는?"

나중에는 책속 관용구 설명을 하면서 어떤 관용구일까요? 하면서 문제도 내는데...난감했답니다.

 

만화형식의 대화를 보면서 풀어보는 문제 재밌기도하면서

관용구를 잘 이해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책 맨 뒷쪽에 정답도 있고...ㄱ,ㄴ,ㄷ, 순으로 찾아볼수 있게 사전처럼 페이지수가

적혀있어서 책보다가 궁금하면 빨리 찾아볼 수 있겠더라구요.

 

책을 보고 상황에 맞게 관용구를 사용하려는 아이를 보면서

책의 힘을 알수 있었고 뿌듯함에 미소짓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더 많은 관용구를 알려주는 국어실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우리말 관용구 2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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