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읽었지만 명작은 아니다마지막 반전이 엄청나다고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뭐... 반전이긴 했다그런데 오히려 너무 반전 마케팅을 하니까 읽는 내내 등장인물 전부를 의심하면서 읽게 되었고, 결말을 읽었을 땐 막상 별 감흥이 없었다
유튜브에서 추천받았다 너무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전자도서관에 달려갔다 근데 별점이 2.9였다 평가도 최악이었다..예전에 다른 사람의 후기에 휘둘리다가 내 취향인 작품들을 놓칠 수 있다는 글을 읽고 마음에 새겨두었었다.그런데 유튜브에서 추천받은 책이 너무 별로인 적도 있었다.일단 읽어보는데,제발 재밌어라.. 재밌어라...
유튜브에서 나온 소개 영상을 보고 읽기 시작!이 소설이 결코 따뜻한 힐링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도, 그냥 주인공이 고통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근데 사건사고 없이 행복한 일상을 읽고 있으니까 언제 폭탄이 터지려나 불안한건 마찬가지..
너무 재밌는데 너무 고통스럽다...맘놓고 미워할 인물이 없는데 그런 인물들이 미운 짓을 조금도 아니고 숨쉬듯이 한다미워할수도 없고 사랑할수도 없고, 그 과정에서 고통받는건 이 책을 읽는 나🥲근데 또 사랑스러워서 읽는걸 멈출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