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
구리스 히요코 지음, 마미영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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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즐거운 도서, 읽으면서 행복한 도서, 무더운 여름의 시원한 고민 해결 과자 도서!
가볍게 읽는 만큼 마음마저 가벼워지는 마음 따뜻한 행복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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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
마치다 소노코 지음, 이정민 옮김 / 하빌리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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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힘듦을 짊어지다 울고 싶고 멈추고 싶고 돌아가고 싶을 때 앞으로 계속 가게 하는 헤엄침을 발견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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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
마치다 소노코 지음, 이정민 옮김 / 하빌리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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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도서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위로로 숨 가쁜 세상을 견디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무채색이었던 세상이 점차 연한 파스텔 색상으로 옷을 입더니 끝내 자신만의 색으로 옷을 단단히 여미는 견고해짐을 느낄 수 있었던 도서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

어딘가 세상 밖에서 겉돌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세상 안쪽에서 더 이상 벗어나지 못하도록 보이지 않는 끈을 묶었지만 줄을 더 잡아당기지 않고 스스로 그 줄을 잡고 나오기를 그저 바라봐 주고 있는 주인공들.


담담한 글 속에서 어쩌면 거친 파도를 숨기고 꾹꾹 눌러 담아 평온하게, 잔잔하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물고기들을 헤엄치게 만드는 바다와도 같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파도 가까이 올라오면 위험할 거라고...

분명 지금과는 다른 온도로 무서울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헤엄쳐야 한다고...

멈추지 말라고...


​

책을 읽는 동안 끊임없이 맴돌던 메시지는 이게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헤엄치지 않으면 내가 있는 위치를 발견할 수 없고, 헤엄쳐 더 높은 곳으로 가게 되면 그제야 비로소 나를 찾을 수 있음을 말입니다.


​특별한 일 없을 것처럼 평온한 어항 속 잔잔한 울림에도 함께 잔잔하지 않고 왜 헤엄쳐야 하는지, 가만히 기다리기 보다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움직임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다섯 편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마음 상처의 응어리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속 시원하게 풀어내지 못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는데요. 그저 평범한 일상을 읊조리는 듯한데 이야기의 끝을 읽고 있을 때는 마냥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

나는 이제야 알았어.

아줌마가 되어서야 깨달았어.

류가 이 마을에서 살기 위해 죽기 살기로 지느러미를 움직였다는걸.

나를 위해 힘든데도 열심히 지느러미를 움직였다는걸.

이 주먹이 류의 지느러미였구나.



이 수조 속에서 슬픈 일을 겪지 않도록, 괴로운 일을 겪지 않도록 이 할미가 지켜주마.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단다. 네 페이스대로 하렴.

언젠가 스스로 길을 떠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그날까지 이 할미 안에 있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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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안녕 ㅣ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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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덜 상처받기 위해 덜 표현하는, 감추게 되는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의 이야기. 지금 이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모두 정유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세상에 모든 정유들이 똑같은 고민을 누구와도 나누지 못하고 혼자만의 불안으로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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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안녕 ㅣ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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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도서는 황영미 장편소설로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문학입니다.

 

 

중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사춘기'라는 단어와 멀어질 수 없는 시기에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도서로 추천합니다.

 

​

「중딩은 외롭지 않아 」라는 도서를 오래전에 본듯한 기억이 있었는데 바로 이 도서의 개정판이 「반짝이는 안녕」 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미 10년이 지난 터라 작가님은 그 사이 변한 세상에 달라진 정서와 관계의 농도나 소통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개정판이라고 전혀 느껴지지가 않더라고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더더욱 더 궁금하시죠?

 

​

 

[내게는 이별에 대한 면역이 없다.]

 

 

'차례'를 보기만 해도 청소년들이 겪을만한 공감되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눈에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중학생인 주인공 정유는 친구들과 비교해 자신에게 없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티격태격하지만 무조건 내 편인 엄마,

엄마의 부재로 인한 평범한 가족의 일상,

친한 친구들과 아빠, 할머니, 이모가 있지만 자신의 슬픔과 고민을 편하게 터놓을 수 있는 그런 대상까지도 없는 듯 보입니다.

 

 

아...

짝사랑하는 남자친구는 있지만 사귀는 남자친구 또한 없네요.

 

 


그런 정유에게는 엄마가 떠난 것처럼 그마저도 자신을 떠날까 걱정을 합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엄마,

귀가가 늦는 아빠,

사랑하는 할머니,

유학을 가게 되어 멀리 있는 승아,

공부를 잘해서 다른 학교에 가야 하는 수지....

 

[그러고 보면 살아 있다는 건 수많은 기적이 만들어 낸 결과야.]

_ '반짝이는 안녕' 208page

 

엄마와 헤어짐을 일찍 겪어버린 정유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떠날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인지 또 누군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쩌면 맘 편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을 대상을 스스로가 거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밝아 보이지만 늘 불안해 보이는 정유, 이별을 겪고도 무뎌지지 않는 마음, 그 마음을 정유는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모두 정유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세상에 모든 정유들이 똑같은 고민을 누구와도 나누지 못하고 혼자만의 불안으로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어른이 되어도 알지 못하는 이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문학 성장통 소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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