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안녕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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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도서는 황영미 장편소설로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문학입니다.

 

 

중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사춘기'라는 단어와 멀어질 수 없는 시기에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도서로 추천합니다.

 

중딩은 외롭지 않아 라는 도서를 오래전에 본듯한 기억이 있었는데 바로 이 도서의 개정판이 반짝이는 안녕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미 10년이 지난 터라 작가님은 그 사이 변한 세상에 달라진 정서와 관계의 농도나 소통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개정판이라고 전혀 느껴지지가 않더라고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더더욱 더 궁금하시죠?

 

 

[내게는 이별에 대한 면역이 없다.]

 

 

'차례'를 보기만 해도 청소년들이 겪을만한 공감되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눈에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중학생인 주인공 정유는 친구들과 비교해 자신에게 없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티격태격하지만 무조건 내 편인 엄마,

엄마의 부재로 인한 평범한 가족의 일상,

친한 친구들과 아빠, 할머니, 이모가 있지만 자신의 슬픔과 고민을 편하게 터놓을 수 있는 그런 대상까지도 없는 듯 보입니다.

 

 

...

짝사랑하는 남자친구는 있지만 사귀는 남자친구 또한 없네요.

 

 


그런 정유에게는 엄마가 떠난 것처럼 그마저도 자신을 떠날까 걱정을 합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엄마,

귀가가 늦는 아빠,

사랑하는 할머니,

유학을 가게 되어 멀리 있는 승아,

공부를 잘해서 다른 학교에 가야 하는 수지....

 

[그러고 보면 살아 있다는 건 수많은 기적이 만들어 낸 결과야.]

_ '반짝이는 안녕' 208page

 

엄마와 헤어짐을 일찍 겪어버린 정유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떠날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인지 또 누군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쩌면 맘 편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을 대상을 스스로가 거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밝아 보이지만 늘 불안해 보이는 정유, 이별을 겪고도 무뎌지지 않는 마음, 그 마음을 정유는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모두 정유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세상에 모든 정유들이 똑같은 고민을 누구와도 나누지 못하고 혼자만의 불안으로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어른이 되어도 알지 못하는 이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문학 성장통 소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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