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서양 관용어 -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몽구 지음, 곤룐 그림 / 봄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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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원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의미로 굳어져서 쓰이는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본래의 낱말 뜻과는 다른 새로운 뜻으로 굳어진 비유적인 표현들이 많기 때문에 어떤 뜻인지 곱씹어 보아야 그 뜻을 알 수 있다고 하니 자칫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도 같은데요. 한눈에 들어오는 이모티콘으로 읽기만 해도 관용어를 익힐 수 있는 책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봄나무'출판사의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서양 관용어』'입니다.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서양 관용어』 _ 차례



 


 


1. 그리스 문화 관용어


고르디우스의 매듭, 나르시시즘, 레테의 강물, 멘토, 뮤즈, 미궁, 미다스의 손, 사이렌, 스틱스강의 맹세, 스파르타식, 아킬레스건, 아프로디테, 야누스의 얼굴, 에코, 카오스, 큐피드의 화살, 탄탈로스의 형벌, 트로이의 목마, 판도라의 상자, 피그말리온, 헤라클레스, 황금 사과



2. 성경 관용어


다윗과 골리앗, 바벨탑, 비둘기, 선악과, 솔로몬의 지혜, 착한 사마리아인, 최후의 만찬, 탤런트



3. 명언과 명문 관용어


강한 이유는 강한 행동을 낳는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그래도 지구는 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


너 자신을 알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바쁜 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


브루투스 너마저.


산이 거기 있으니까.


삶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에서 보면 희극이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시간은 돈이다.


시작이 반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짐이 곧 국가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4. 우화 및 기타 관용어


개미와 베짱이, 독사과, 마지노선, 막대기 다발, 머피의 법칙, 미운 오리 새끼, 박쥐, 백기를 들다, 블루 오션, 신 포도, 양치기 소년, 유레카, 유토피아, 콜럼버스의 달걀, 토끼와 거북이, 황금 알을 낳는 거위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서양 관용어』 자신만만하게 써 보자!




"이 답 없는 나르시시즘아~~~~"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게 되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자신을 사랑했던 나르키소스(나르시스)가 연못에 비친 자기 자신을 보고 사랑에 빠져 안을 수도 없고 입을 맞출 수도 없자 결국 시름시름 앓다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고 거만한 태도를 가진 사람을 두고 '나르시시즘'이라고 합니다.





'피그말리온처럼 간절히 바라니까 이루어졌나 봐.'


아무 효과 없는 가짜 약을 먹고 몸이 나았다는 사례를 본 적 있나요? 약이 효능이 있다고 믿는 것만으로도 치료되는 현상은 플라시보 효과라고 합니다. 이처럼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 것을 두고 피그말리온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만든 조각상에게 반해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간절히 기도한 피그말리온은 조각상이 인간이 되어 아내가 된 이야기에서 따온 말입니다.


간절하면 정말 이루어질까?




'내가 바벨탑을 쌓았네.'


사람들의 오만함에 분노한 신이 바벨탑을 무너뜨리며 벌을 내린 것으로 사람들의 교만함을 뉘우치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룰 수 없는 욕심을 부리다.



'시간은 돈이다.'


시간은 시간이고, 돈은 돈이지 왜 시간과 돈을 같이 취급한 것일까요? 그것은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시간이 돈만큼 귀하니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그 값어치가 크다는 것을 뜻하겠죠?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서양 관용어』'는 어른들이 읽어도 무방할 만큼 실제 사용되는 관용어가 많아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티커가 첨부되어 필요한 관용어를 따로 정리해두기에 좋을 것 같네요. 그냥 쓰기에도 너무 귀여운 이모티콘 스티커랍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필요한 어휘력은 많아지는데 단순히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무작정 독서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관용어에 대한 표현들을 알고 난 뒤에 독서를 하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익살스럽고 귀여운 이모티콘들이 그 표현을 설명해 주고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래서 권하지 않아도 찾게 되는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서양 관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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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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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신과 인간의 기구한 인연이 역사와 함께 휘몰아친다!


역사에 대해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면 배우게 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 권력이 탄생하게 된 전반적인 내용을 아주 쉽고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책이 있는데요. 바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입니다. 어른들을 위해 만든 「지대넓얕」을 어린이들도 볼 수 있도록 만든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권력에 관한 많은 지식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해 주는 책입니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 당하는 자로 나뉘는 그 시작이 무엇이었을지 궁금하시죠?^^



『채사장의 지대넓얕』 어린이들을 위한 지대넓얕 _ 차례



프롤로그 _ 지구의 탄생


1. (원시 공산사회) 작은 돌조각 하나


2. (농업혁명) 인간 사이에 권력이 생기다


3. (고대 노예제사회) 인간, 스스로 신이 되다


4. (중세 봉건제 사회) 가죽신을 만드는 신


5. (근대 자본주의) 세상이 바뀌는 날


에필로그 _ 신과의 대화




『채사장의 지대넓얕』 어린이들을 위한 지대넓얕 _ 등장인물



다른 행성들에 비해 욕망이 조금 과하게 들어간 '지구'라는 곳이 만들어지고 이 지구의 진화를 관찰하기 위해 파견된 쪼렙신 알파, 알파를 돕는 불멸의 마스터, 그리고 인간 오메가가 『채사장의 지대넓얕』의 주인공들입니다. 등장인물 페이지를 보면 각 시대마다 '오메가'라는 인물이 존재하는데 모두 동일 인물이면서 오메가의 후손들입니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어린이들을 위한 지대넓얕 _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옛날 옛날 한 옛날에...'로 시작하는 것을 보니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지만 우리가 역사 책에서 배우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쪼렙신 알파와 마스터, 그리고 오메가와 함께 재미있는 만화와 이야기가 함께하니 『채사장의 지대넓얕』을 읽기만 해도 지혜 주머니가 커질 것 같죠?




알파는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한 오메가와 함께 지구에서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처음 인간들은 공동생활을 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원시 공산사회를 이루었습니다. 구석기 시대 인간들은 먹이 앞에서 언제나 공평했고 누군가 사냥에 성공해도 똑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런 인간들을 돕는 알파는 평화를 유지하며 적당한 속도로 진화하는 것을 바랐지만 변화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왔습니다. 바로 오메가가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인데요.


그래, 이 작은 돌조각이


내가 원하는 것을 가져다줄 거야.



 


회장님맘이 이러한 내용을 교과서로 배울 때는 정말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많았었는데  『채사장의 지대넓얕』으로 읽으니 더 쉽게 이해가 되고 머릿속에 남는 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단원이 끝나면 '채사장의 핵심 노트'에 이야기로 풀지 못한 더 자세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변화는 평화롭기만 할 것 같았던 알파의 일상에 커다란 일깨움을 주게 됩니다. 농업혁명이 일어나면서 권력이 생기는 것인데요. 평등해 보이기만 했던 사회는 돌조각 하나의 등장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관계를 생성시켰고 이로 인해 지배하는 자와 지배 당하는 자(피지배자)가 생긴 것입니다.




이윽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권력을 거머쥐게 된 오메가는 스스로 신이라 일컬으며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오메가의 후손들은 자연스럽게 이 권력으로 인간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지배계층이 소유한 생산 수단은 바로 토지, 영토였습니다. 지배자인 오메가는 피지배자인 노예를 고용하고 대가를 지불하며 더 많은 이득을 취했고 이렇게 지배자가 생산수단을 독점하게 되며 오메가의 횡포는 커져만 갔습니다.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삶을 살고 있었던 알파는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오메가에게, 즉 인간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아 오기로 결심하는데요. 생산수단을 소유하여 권력을 독점했던 오메가에게 알파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맞섰을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엄청난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자연스럽게 역사가 스며드는 것 같은 『채사장의 지대넓얕』. 빠르게 변화하는 인간의 진화만큼이나 『채사장의 지대넓얕』 알파와 오메가의 이야기가 인문학 여행을 떠나는 독자들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듯합니다.



이 책을 읽는 방법


1. 이야기에 집중하기

읽기!


2. 핵심 단어와 흐름 찾기

핵심 단어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기!


3. 지적 대화 나누기

의문점을 갖고 해답 찾아보기!



 


어린이들을 위한 『채사장의 지대넓얕』인만큼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중간중간 빠지지 않고 수록되어 있습니다.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가로세로 낱말 풀이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첨부되어 있던 '인류 사회의 변천사' 주사위 놀이가 읽었던 책을 복습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보드게임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즐겁게 읽는 『채사장의 지대넓얕』!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로써 강력하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 둘째 딸 바하는 역시나 그림이 수록되어 있으니 권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큰딸은 뭐 말할 것도 없이 2편은 언제 나오냐며 기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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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 -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무천강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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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가 성공하고 싶어한다. 성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성공의 이면엔 끊임없는 누군가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나 스스로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부모가 될 수도, 또 다른 누군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 날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는 것보다 나 스스로가 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조금은 쉽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이 이 책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하버드 지혜 수업』' 이 될 것 같다.



세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하버드 인생 지혜



이미 생을 다 살아보고 간 자의 지혜는 처음부터 끝까지 원인과 결과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렇듯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알려주는 지혜를 배워 나도 성공의 길로 들어서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하버드 우등생 케네디의 자녀교육 이념을 살펴보니 딱히 어려운 것은 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쉽지도 않다.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다면 한 번 해보는 게 어떨까?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이들이 찾아낸 인생 깨달음


버락 오바마,


프랭클린 류스벨트,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등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사람들이 꼭 알려주는 것들



사례 속에 담긴 반짝이는 인생법칙


힘겨운 이들이 꼭 읽어야 할 희망 메세지


온오프라인 중국서점 스테디셀러




하버드 지혜 수업 _ 차례



 


 


part 01. 마음가짐이 인생을 이끈다.


part 02. 좋은 습관은 인생의 자산이다.


part 03. 좋은 인간관계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part 04. 시간은 가장 귀한 자산이다.


part 05. 목표 설정은 성공의 설계도이다.


part 06. 올바른 사람 되기를 꿈꾸라.


part 07. 사고의 깊이가 인생의 넓이를 결정한다.


part 08. 자신을 아는 게 먼저다.


part 09. 감정 조절이 삶의 평화를 부른다.


part 10. 행복과 불행은 나의 생각에 달렸다.




하버드 지혜 수업 _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항상 곁에 두고 위안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





『하버드 지혜 수업』 _  완벽한 인생은 환상일 뿐이다.



완벽주의자들은 세상의 본질적인 법칙과 달리 완벽을 가장 높은 이상으로 착각한다고 한다. 어쩌면 나의 완벽뿐만 아니라 내 아이들에게도 완벽을 위해 다그치고 그러도록 강요한 것은 아니었나 반성을 하게 된다. 완벽이 때로는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각박하면 친구가 없다.


중국의 옛 교훈




『하버드 지혜 수업』 _ 상대를 배려하면 다른 세계가 열린다.



우리는 타인의 시각에서 볼 생각을 하지 못한다. 오해가 쌓이고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이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나를 중심으로 주변을 바라보게 된다. '내 배가 고프지 않으니 남의 배고픈 사정을 알지 못한다.' 라는 어르신들의 말이 떠오른다. 내가 느끼지 못하고 내가 겪지 못한 일은 예상할 수 없으면서도 대충 짐작으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라고 한다. 자기 생각에 빠져 오로지 자신만의 의견에 집중한다면 인간관계에 있어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나를 바라볼 수 있고 그러다보면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고 신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버드 지혜 수업』 _ 시간관리의 허점은 용서되지 않는다.



'시간'에 관련된 이야기는 너무 중요해서 그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따금씩 시간을 허투루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간을 아끼는 것은 곧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고 한다. 늦게 깨달으면 그만큼 헛되이 보낸 시간에 대한 후회는 쌓일 것이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성공 여부가 나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면 반드시 점검을 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래야만 시간 관리의 문제점이 보일 것이다.


지금 졸면 꿈을 꾸고,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하버드 지혜 수업』 _ 너그러움으로 다른 사람을 품으라



'관용은 주고받는 양쪽 모두에게 유익이 된다.'


'되받아치고, 때리고, 보복하고, 이에는 이로 갚기보다 차라리 웃으면서 용서하자.



때때로 보복하지 않으면 나를 바보로 아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복을 하고 난 후에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 여기고 내 마음에서 먼저 치유한다면 비로소 그 상처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막상 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되면 하기 힘든 것이 당연하다. 나는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많이 되뇌이고 생각하고 연습해야할 것이다.


용감한 사람은 관용을 베풀 줄 안다.




『하버드 지혜 수업』 _ 부끄러움을 버리면 장애물이 사라진다.



많은 사람들이 낯선 사람 앞에 노출되거나 사교의 장에 있을 때 눈에 띄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소셜포비아(소셜네트워크의 Social과 공포증을 뜻하는 Phobia의 합성어)' 앓는다고 한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부정적 심리는 교제를 가로막는다. 외로운 기러기가 되지 않고 더 큰 환경에 녹아들려면 자신을 믿는 믿음의 강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이또한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저마다 두려움의 종류와 크기는 다를 것이다. 물론 이유도 가지각색일 것이다. 부끄러움이 두려움이 된다면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며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난 훌륭해.


난 문제 없어.



마음에 두고 반복해서 얘기하자.









태어날 때부터 막막한 삶이 정해지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살다보면 어느 순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가 찾아온다. 부자건 가난하건 간에, 남자건 여자건간에, 지위가 높든 낮든간에... 누군가 나를 위해 위안을 주고 같이 해준다면 참 좋은 일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안의 답은 내가 가장 잘 알 것이다. 성공을 쫓다보면 반드시 뒤돌아보게 되어 있다. 그때 내가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이 순간도 달려야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뛰지 않을 것이다. 천천히 달릴 것이다. 주저앉지 않고 걸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행복하고 성공할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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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양장)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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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침묵의 결과. 아무도 믿지 않는 한 소녀의 외로움. 진정한 우정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소설. 몰입감이 압도적인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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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양장)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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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할 만한 아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죽이고 싶은 아이』에서는 존재했다. 이 소설은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로 17세 소녀들이 주인공인 청소년 소설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인과응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 것을 보면 나 역시도 여기에 나오는 두 소녀의 주변 인물과 같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죽이고 싶은 아이'와 '죽은 아이'가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죽인 아이'와 '죽이고 싶었던 아이'는 과연 같은 인물일까? 내내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난 끝내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은 아이', '죽인 아이', '죽이고 싶었던 아이'가 두 소녀의 내면에, 아니 어쩌면 그 주변 인물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기자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피해자 '박서은'과 피의자 '지주연'을 중심으로 그들을 아는 같은 학교 학생들부터 주변 인물의 인터뷰는 서은과 주연의 관계를 조금이나마 연상케 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모두가 피의자인 주연을 범인이라 단정 짓는다는 것이다. 주연과 서은은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 친구라고 한다. 집이 부자인 주연과 가난한 서은의 첫 만남은 왕따를 당하던 서은을 위해 주연이가 싸워준 것이고 그로 인해 친해지며 그것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런데 주연이가 서은을 죽였다니...



이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시간이 거듭될수록 여론이 주연이 편에 섰다가 서은의 편에 섰다가를 반복하며 혼선을 빚는다. 사람들은 사실을 이야기할 때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감정을 섞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편은 '선'이 되어야 하고 다른 한편은 '악'이 되어야 했다.




주연아 아직도 화났어?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잘못했어.



이따가 거기로 나와


주연이와 서은이의 주고받은 문자는 피의자인 주연을 가해자로 만드는 큰 계기가 되었다. 서은은 주연과의 둘만의 장소인 학교 뒤 공터에서 주연의 지문이 묻은 벽돌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17세 소녀의 힘으로 가격된 흔적이 아니라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돌에 남은 지문은 주연이가 가해자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하다.





미칠 것 같다.


내가 왜 이러지.


서은이가 너무 보고 싶다.


주연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은이와 만난 날을 기억하지 못한다. 서은이와 만났던 그 시간까지의 기억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주연은 서은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주연에게 필요한 것들이라면 마다않고 사주시던 부모님도 자신을 변호한답시고 무조건 범인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만 주장하는 변호사도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날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주연에게 서은을 이성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는지까지 의심한다. 혼란스럽기만 한 주연은 자신을 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화가 난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의 옆에 서은이 있다고 생각하며, 서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서은 엄마가 매일 학교를 찾아온다는 소식에 서은의 엄마를 걱정하는 주연. 주연이 그날의 기억만 있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일이었다. 무슨 이유일까. 주연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 이유.






Fact is simple


주연의 아빠가 거금을 들여 변호를 맡게 한 김변호사는 결국 주연의 변호를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누구도 주연의 변호를 맡겠다는 사람이 없었고 결국 국선 변호사인 장변호사가 주연이를 만난다. 주연과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주연이 범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장변호사. 장변호사는 끝까지 주연을 믿을 수 있었을까? 왜 주연은 그날 서은과의 마지막을 기억하지 못했을까? 물론 이 해답은 『죽이고 싶은 아이』에서 확인하면 된다. Fact is simple. 사실은 단순하다. 정말 사실은 단순했다.



뒤늦게 나타난 목격자. 과연 이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진실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 『죽이고 싶은 아이』. 작가는 진실이 사실 그대로의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것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편견이 진실을 만들고 편견이 믿음을 저버리게 되며 편견이 난무한 가운데 진실을 아는 자의 침묵은 오해를 낳는 것 같다. 그 오해는 '그럴 수도 있지'라고 치부하기엔 치명적이고 큰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죽이고 싶은 아이』의 피의자 주연은 참 외로운 아이이다. 그 누구도 주연의 옆에 있지 않았다. 실존 인물이 아니지만 이런 아이를 볼 때마다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누구의 편견도 개입시키지 않고 이 아이의 내면을 바라봐 줄 사람은 끝까지 없었을까? 부족한 것 없이 키운다고 원하는 모든 것을 돈에 힘으로 채우려고 했던 부모는 주연의 이 아픈 마음을 끝내 알지 못했다. 안타깝다. 그렇기에 현실에선 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소설 속 인터뷰에는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입말을 사용하였기에 맞춤법에 맞지 않은 말이나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일러두기 말처럼 『죽이고 싶은 아이』 속 인터뷰에는 비속어들이 참 많았다. 그런 말들이 아니면 조금은 무서운 제목 『죽이고 싶은 아이』 지만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려줄 수도 있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었던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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