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보지 마! -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춘희네 마음 성장 그림책
지우시 콰렝기 지음, 알렉산드로 산나 그림, 장비안 옮김 / 춘희네책방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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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남매를 키우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유명한 오은영 박사님의 도서, TV 등등..


나름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던 차에


정말 멋진 도서를 발견했는데요.




바로,


춘희네 책방 출판사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눈치 보지 마!입니다.



삼 남매에게 읽어주기 전에,


먼저 회장님맘이 읽어봤는데요.



이 책에선 부정의 글이 없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괜찮아!'였습니다.



삼 남매를 키우면서


'하지 마!, 위험해!, 안 돼!, 그만!'이라는 단어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다는 핑계로


많이 내뱉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뭐든 허용이 되었습니다.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눈치 보지 마!의 첫 시작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시작부터 응원의 메시지가 강렬하죠?




무엇을 하든지 간에


너답게 행동하는 게 가장 좋은 거라고 말해주는 책.



불만을 털어놓아도 되는 책,


화를 내도 괜찮은 책,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책.





행복을 느끼기 위해선


남의 시선과 생각보다 나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게 하고,


때론 힘든 날도 멋진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경쟁에 놓인 아이들에게


쉼을 주고,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게 해주기도 합니다.



나만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도록 힘을 주는 '눈치 보지 마!'




친구 사이에 갈등이 생길 초등학교 시기.


싫어하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모두와 사이가 좋을 수는 없을 수도 있고,


처음 보는 친구와 어울릴 수도 있고,


모르는 친구로 남을 수도 있고....



꼭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이 되어도 좋다고 얘기해 주는


내 편이 되어주는 문구들이 인상적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나의 행복이 우선임을 얘기해 주는


춘희네 마음 성장 그림책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눈치 보지 마!




아이들이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읽어주기 좋은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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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 초선의 운명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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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에는


회장님맘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로 중국의 4대 미녀로 꼽히는 초선!


초선을 둘러싼 동탁과 여포,


그리고 초선의 아버지 왕윤.



이들이 등장하는 이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번째 이야기 '초선의 운명'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상상력으로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로


삼국지 대모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는 무엇일지 기대가 된다. 





싸움의 연속인 삼국지 속에서


핑크빛 초선과 여포의 모습이 시작부터 풋풋하다.


책의 메인 표지에서도 모처럼 꽃이 등장했으니 말이다.




여포는 초선을 보자마자 마음에 담았다.


초선 또한 여포가 자꾸 신경 쓰인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이를 눈치챈 왕윤은 동탁을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왕윤은 여포에서 초선과 혼인을 제안한다.


여포는 안 그래도 마음에 담아둔 초선이었기에


이를 반갑게 받아들이며 혼인을 준비하려 하지만...



동탁을 없애기 위한 왕윤의 계획은 무엇이었을까...




왕윤의 계획은


초선을 향한 여포의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포만큼이나


초선의 마음도 결코 작지 않았는데...



초선은 여포에 대한 마음을 깊숙한 곳에 담아둔 채


동탁을 모시게 된다.



과연 왕윤은 초선을 향한 동탁과 여포에게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계획을 이행시킬지....



그리고 부모를 잃은 자신에게


기꺼이 아버지가 되어 키워준 왕윤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던 그 마음은 어떠했을지...








설쌤 앱에 가입해서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를 영상 콘텐츠로도 함께 할 수 있다.


설쌤의 목소리를 통해서 더욱 긴장감 넘치고 실감 나게 만화 삼국지를 즐겨보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초선의 운명을 읽고 난 후


초선에 대한 삼국지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초선은 가공인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관중의 창작은 아니고 연의 탄생 이전의 삼국지 문화에서부터 등장하던 인물이었다고 한다.



  현재의 초선상으로 이미지가 완전히 정립된 것은 나관중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전 삼국지 문화에선 초선이 원래부터 여포의 아내였는데 전란으로 헤어졌고, 왕윤이 동탁을 청해 초선을 바치겠다고 한 뒤 여포를 초대하여 부부를 다시 만나게 하여 갈등을 일으키는 식의 이야기였다.


  나관중은 이를 손봐서 자신을 돌봐준 왕윤을 위해 지혜를 발휘하는 소녀 지사의 모습과 함께 천하무쌍인 여포를 자신의 치맛자락으로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요부의 모습이 혼재된 팜 파탈 캐릭터로 만들었다.


초선을 둘러싼 이야기가


어떤 삼국지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흥미로웠고,


설민석만의 새로운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었던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이었다.




파란 바람이 불어오는


둥근 보름밤에


내 님 얼굴이 떠올라


밤새 불러 보네.



말하지 못한 사연들이


밤하늘 가득하고,


이루지 못한 사랑


가슴에 가득하오.


게다가 초선이 밤하늘을 바라보며


부른 노래 가사가 있는데,


이는 '한국사 대모험'에 등장하는


강아지 '로빈'을 향한 설쌤의 마음이 담긴 노래라고 한다.


^^;;



알고 나니 사뭇 달라지는 가사 내용이 아닐 수 없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설민석이 들려주는 만화 삼국지



'초선의 운명'편에서는 특히


초선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들과


여포를 향한 마음을 담은 글들이 더욱 돋보였다.



초판 한정으로 제공되는 캐릭터 아바타+일러스트 엽서가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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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 - 사라진 신들의 세상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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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릴 때 접하면 좋지 않다는 얘길 들었기에 늦추고 늦춰서 접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설쌤이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니~~


자극적이지 않고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것 같은 믿음이 생긴다^^




초등학생 단이와 유치원생 꿈이.


남매의 엄마이자 만화가 신해라.


그리고 설쌤과 닭 꼬꼬, 고양이 미유와 함께 떠나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 사라진 신들의 세상 시작!!




그리스 로마 신화의 탄생과


그리스 로마 신화의 특징,


생활 속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 수 있는 학습만화.



하늘을 지배하는 최고신 제우스,


전령의 신이자 영리한 신부름꾼 헤르메스를 만나는 시간



신화의 나라 그리스!!


그리스 로마 신화~



설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 상식을 알게 되는 학습만화!




기억 너머로 사라진 신들의 세상.


신들을 구워할 자,


동방의 해 뜨는 아침의 나라에 있으니...


머지않아 하늘의 별로써


예지 될 것이다.



그녀의 손끝에서 피어오르는


영혼의 불꽃!


그 불꽃에서 사라진 신들의


세상은 부활하리라!


아폴론의 예언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인도보다는 더 동쪽의 나라...


그 나라의 설쌤 앱에서 활동하는 설쌤 팬인


단이꿈이 엄마 신해라!!


엄마 신해라는 그림을 잘 그리는 만화가이다.



그리던 만화가 잘 안되어 속상하던 찰나,


설쌤의 출간 기념 강연회에 당첨된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처럼 


온갖 희로애락의 감정을 겪는 신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재미를 느끼고 교훈을 얻는다는 


설쌤의 말을 시작으로 


신해라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빠져들게 되는데...



과연 단이꿈이 가족과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 사이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설쌤과 단이꿈이 가족이 만나는 


새로운 이야기가 가미되어 


이야기의 재미가 더해지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단이꿈이 집에 나타난 닭 꼬꼬!


단이꿈이가 키우는 고양이 미우와 한바탕하며


존재를 나타냈는데, 그런 꼬꼬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 또한 신화 속 이야기를 통해 삶의 교훈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히 한 지역의 신화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합니다.


하늘을 지배하는 신, 세상을 다스리는 신.


신들의 왕 제우스는 신과 인간의 아버지로 불린다.


여러 여신과 요정, 인간 사이에서 많은 자식을 낳았고,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올림포스의 가장 높은 곳에서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왕 제우스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을 재미있게 만나보는 시간!


설쌤과 함께 떠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여행~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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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지하실 북멘토 가치동화 48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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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목줄이 풀어진 진돗개 한 마리가 삼 남매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나타난 적이 있었다. 그 진돗개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곧바로 출동된 119에 의해 마취총을 맞고 근처 유기 동물 보호소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진돗개는 어떻게 되었을까?


너무 많은 유기견들이 유기 동물 보호소로 들어오니까 다 보호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먼저 들어온 개들이 안락사로 자리를 비켜 주어야 새로 들어오는 개들을 15일에서 20일 동안 보호할 수 있다고 했다. (92page)






수상한 지하실 차례


수상한 소리


사라진 검은 물체


이대팔이 본 아이


번득이는 두 눈


비밀로 해야 해


미지와 같은 반이 되다


비 내리는 날 지윤이에게 생긴 일


어디로 사라진 걸까?


비밀을 지키지 않은 사람 누구야?


지윤이가 기다리는 사람, 개가 기다리는 사람


학교 앞에 나타난 개


외계에서 온 괴물체라고?


미지의 비밀


다  나 때문이야


치료를 하고 나면 그다음은?


수상한 지하실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주인공 여진이가 사는 동네에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소문은 바로 곧 철거예정인 빈 건물에 귀신이 산다는 소문이었다. 귀신을 본 사람은 없으나 귀신 소리를 들었다는 것을 시작으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고양이 소리인 것 같았으나 점차 우는소리 같기도 하고 신음 소리 같기도 한 괴상하고 수상한 소리라고 한다.




어느 날, 여진이의 친구 이대팔은 귀신소리가 난다는 수상한 지하실에서 누군가를 봤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둘은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수상한 지하실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같은 반 지윤이었고 지윤은 비밀을 지켜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하고 그곳엔 절대 가면 안 된다고 한다. 



지윤이가 말하려는 수상한 지하실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지윤이는 여진이와 친구들에게 수상한 지하실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게 되고 그 소리가 누군가 버려진 개가 주인을 기다리며 내는 소리란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여진이가 이 동네로 이사 오기 전 가장 친했던 친구 미지가 곧 같은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친구들과 비밀로 하기로 했지만 가장 친한 친구 미지에게는 모든 것을 얘기했던 여진이는 미지가 같은 학교, 같은 반이 되며 위기를 맞게 된다. 미지가 여진이와의 약속을 어기고 그 수상한 지하실을 다녀온 뒤 지윤이가 돌보던 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곧 전학을 가게 되는 지윤이는 그 수상한 지하실의 개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지윤이가 그 개에게 이토록 신경 쓰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자신 때문에 수상한 지하실의 개가 사라졌다는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던 미지는 학교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유기견을 돌보기 시작한다. 혹시 수상한 지하실의 개가 학교 앞에 나타난 개가 아닌지 지윤이에게 확인했지만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수상한 지하실의 개는 어떻게 된 것일까?


새로 나타난 상처 많은 유기견은 왜 학교 앞에 나타난 것일까?


지윤이와 수상한 지하실의 개, 미지와 학교 앞의 상처 많은 개...




삼 남매의 학교에 나타났던 진돗개는 시댁에서 키우던 진호(진돗개 호랑이라는 뜻으로 어머님이 지어주신 이름)였다. 진호는 얼떨결에 풀어진 목줄을 뒤로하고 성인의 걸음으로 걸을 때 20여 분 걸리는 거리를 헤맸었다. 그런데 사라진 진호는 사라진 당일 삼 남매의 초등학교에서 발견되었고 신고된 채 유기 동물 보호소로 가게 된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조카가 우연히 유기 동물 보호소 홈페이지에서 진호를 닮은 개를 보게 되었고 집 나간 지 일주일이 넘어 찾게 되었다.



진호는 그때 이미 노견이었다. 그런데 마취 총의 영향인지 일주일 만에 쇠약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많이 내리던 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지금도 후회되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반려견 등록을 하지 못한 것..... 



어쨌든 진호가 안락사 당하기 전 집으로 돌아와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무지개다리를 건넌 진호를 지금도 추억해 본다.




최근 호기심에 반려동물을 키웠다가 힘들어지면 쉽게 유기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된다고 한다. 


반려 伴侶 : 짝이 되는 동무


반려동물의 '반려' 뜻은 '짝이 되는 동무'를 뜻한다. 비슷한 말로는 '동반자', '짝꿍'이 있다. 함부로 버려서도 안되고, 쉽게 생각해도 안 되는 존재이다. 이제는 장난감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보는 의미가 담긴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 때 키워야 함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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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우는 기술 그래 책이야 55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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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웃음을 좋아하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도 좋아하는 박현숙 동화작가의 그래책이야 55번째 이야기 「잘 싸우는 기술」은 인내심과 정직 그리고 자기 주도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격이 급했던 어린 시절의 박현숙 작가는 2인 3각 경기에서 느린 짝꿍을 뒤로하고 힘껏 달리다 다치기도 하고, 천천히 건너야 할 냇물을 빠르게 건너다 거센 물살에 한참을 떠내려간 경험도 있다고 한다. 그 뒤로 급한 성격을 고치기로 마음먹고 끝내는 고쳤다고 하는데 박현숙 작가처럼 나쁜 습관, 마음에 들지 않는 내 모습을 고치고 싶은 친구들이 많을 것이다. 습관을 고치고 싶은 그런 친구들에게 그래책이야 55번째 이야기 「잘 싸우는 기술」을 추천한다.




잘 혼나는 기술, 잘 훔치는 기술, 잘 따돌리는 기술까지 섭렵한 우리 친구 오도룡! 이젠 더 필요한 기술 없이 잘 지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부족한 기술이 있었나 보다. 그 기술은 바로 '잘 싸우는 기술!' 과연 누구와 잘 싸우려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차 례 


그 그림이 그렇게 비싸?


네 성격이 급한 탓이야


골치 아픈 사건


잘 싸우는 기술


일단 먹는 걸 참아


인내심의 고수가 되는 법


지렁이는 느리다


호랑이 못 봤어?


발 냄새 잡는 약


잘 싸우는 기술의 고수




도룡이는 학교 바자회에 내놓을 물건을 고민하다 수용이가 찾아낸 오래되어 보이는 호랑이 그림을 팔기로 한다. 그림 값을 단 돈 500원으로 정하고 바자회에 나갔지만 도룡이의 호랑이 그림은 인기가 없었다. 그런데 한번 한다면 하는 성격의 고집 센 성은이가 그 그림을 사겠다고 나섰다. 옆에서 부추기는 수용이 때문에 덜컥 그림을 팔게 된 오도룡! 




그런데 호랑이 그림을 팔고 보니 그 그림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무르려고 했지만 그림을 사게 된 성은이는 몇 백 년 된 그림은 높은 값에 팔려 부자가 될 수도 있다며 한 번 샀으면 끝이라고 한다. 성격이 급한 탓에 팔아버린 호랑이 그림. 게다가 바자회에 팔아도 되는 물건인지 아닌지 엄마의 허락도 받지 못했던 도룡이는 한숨만 쉴 뿐이었다.




도룡이는 결국 수용이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수용이는 아빠 장갑을 몰래 팔았다가 백만 원도 넘는 값이었다는 것을 알고 되돌려 받은 적이 있는 수용이 형에게 조언을 구하고 도룡이를 돕기로 하는데... 어째 그 핑계로 도룡이를 괴롭히는 것만 같은 건 기분 탓인가?^^




한편, 집에서는 엄마가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했고 도룡이는 그것이 호랑이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갈수록 마음이 조급해진 도룡이는 급한 성격이 더 급해지기만 하고 그런 도룡이에게 수용이는 그림을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급한 성격을 고치는 기술, 즉 인내심을 키우는 기술을 전수하기 시작한다. 



인내심을 키우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인내심을 키우는 건 하늘에서 별을 따 오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 성은이에게 섣불리 그림을 돌려달라고 하지 않기로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은 탓에 도룡이는 성은이를 피하게 된다. 말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해도 꾹 참고 이겨 내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 



수용이가 알려주는 잘 싸우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잘 싸우는 기술

1. 눈앞의 음식을 먹지 않고 참기

2. 종이학 접기

3. 몸길이가 20cm 정도 되는 지렁이가 5m를 갈 동안 지켜보고 있기


호랑이 그림을 찾는 것만 같은 엄마, 그림을 쉽게 돌려줄 것 같지 않은 성은이, 수용이가 주는 잘 싸우는 기술의 힘든 미션들... 




결국 도룡이는 병이 나고 만다. 



과연 도룡이는 호랑이 그림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을까? 


호랑이 그림의 값어치는 정말 얼마였을까?


엄마가 그토록 찾던 물건은 호랑이 그림이었을까?


성은이는 왜 자꾸 도룡이를 찾는 것일까?


수용이는 도룡이를 돕고 있는 게 맞았을까?



정말 도룡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도룡이의 잘 싸우는 기술 상대는 바로 오도룡 자신이었다. 급한 성격에 제대로 된 결정을 하지 못하고 뒤늦게 후회하게 되는 자신에게 도전한 것이다. 사실 마음속으로 수용이와의 한바탕 싸우는 통쾌한 결투를 기대했지만 그보다 더 시원한 결말에 후련함을 느껴본다.


어쩌면 수용이에게 매번 당하기만 하는 것 같은 도룡이지만 그 안에서 큰 깨달음을 얻고 새로운 기술을 터득하게 되는 모습은 대견스럽기까지 했다.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도 도룡이처럼 자신과의 싸움에서 잘 싸우고 인내심을 키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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