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41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진형준 옮김 / 살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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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가치를 지니고 당당하게 세상에 맞서는 작은 아씨들을 키워낸 어머니의 힘

 

 

이 책을 학창시절이 아닌 엄마가 된 지금의 내가 읽을 수 있었음에 참 감사한 일이다. 아마 학창시절에 읽었다면 읽은책이니까 라며 넘겼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하도 유명해서 제목이나 내용을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읽어서 아는것과는 천지차이인 것이 책이 아닌가. 그래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그 선택을 한 내가 기특(?)할 정도다.

'작은 아씨들'을 읽는 내내 제목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훌륭하게 딸들을 키워낼 수 있었는지 감탄과 존경과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 책은 책 소개에서 말하듯이 극적인 사건이나 주인공의 고뇌, 복잡한 인간관계도, 섬세한 내면의 드라마는 없었다. 다만 네 명의 딸이 어른이 되어가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그 어떤 육아서에서도 볼 수 없는 가르침이 있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또 한가지 부러운 점이라면 이웃이 로렌스 할아버지라는 점이었다. 그의 부를 놓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아차. 서두가 너무 길었으니 줄거리와 본론으로 들어가야겠다.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인 네 명의 소녀는 첫째 메그, 둘째 조, 셋째 베스, 넷째 에이미이다. 이 소녀들을 키운 것은 마치 부인이고, 그 집안의 일을 돕는 해나, 그리고 이웃의 로렌스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 로리, 나머지 등장인물은 생략한다.

네명의 소녀들의 아버지인 마치 씨는 어려운 친구를 도우려다 재산을 모두 잃게 되었다. 또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메그는 킹가에서 일을, 조는 숙모 할머니를 돕는 일을 해야만 했다. 베스는 음악을 좋아했으나 낡은 피아노 만이 옆에 있었고, 아직 철이 없는 에이미는 낮은 코가 고민이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소녀들은 결코 불평불만만을 내뱉지 않았다.

초반에 불쌍한 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들의 아침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아침을 먹기 전에 엄마가 오셔서 다행이에요."라고 조는 얘기한다. 뒤이어 누구하나 마음을 쓰지 않는 소녀들이 없었다. 다시한번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이런 바른 인성의 아이들이 된것인지 묻고 싶었다.

 

 


네 소녀는 모두 착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아주 훌륭한 결심도 많이 했어. 하지만 그 결심을 잘 지켜내지 못하고 끊임없이 '이런게 있었다면...' 이라거나 '그런것만 할 수 있다면...'이라고 말하곤 했단다. 자기들이 이미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즐겁게 살고 있는지 잊어버린 거지.

...

'뭔가 불만을 느낄 때마다 너희가 이미 누리고 있는 것을 떠올리며 감사하게 생각하라.'

마치부인이 이야기를 해준다며 네 소녀의 이야기를 빗대어 했던 이야기

 

 

소녀들의 어머니인 마치 부인은 절대 네 소녀들에게 화를 낸 적이 없다. 무언가 가르침이 필요한 상황에서 부인은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게 이야기를 하고 소녀들은 또 그 이야기를 가슴속에 깊이 새겨 넣는 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일하지 않고 놀기만 하고 싶을 때의 가르침

 

 


 

 


메그는 세 달간의 휴가를 얻게 되고, 마침 조도 휴가를 얻게 된다. 네 명의 소녀들은 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다 빈둥거리기로, 베스와 에이미도 공부하지 않고 무조건 놀기로 결심을 한다. 마치 부인은 '너희가 그런 생활을 좋아하게 될지 일주일 동안 실험해볼까? 토요일 밤이 되면, 놀기만 하고 일하지 않는 것도 계속 일만 하는 것만큼 힘들다는 걸 알게 될걸.'이라며 지켜보기로 한다. 결국은 네 소녀들이 스스로 깨닫게 되리란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나라면 어땠을까? 하루도 못가서, 아니 한시간도 못되어 다그치고 야단치고 잔소리를 장전했을 것이다. 아이들을 지지한다는 것, 아이들이 스스로 터득하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마치부인에겐 아주 쉬운 일 같았다.

 

 


작은 짐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도록 하려무나.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그 짐은 우리에게 유익한 거야. 그리고 그 짐에 익숙해져야 가볍게 느껴질 수 있어.

일이란 건 정말 유익한 거고 누구 앞에나 일이 놓여 있게 마련이야. 일은 우리를 권태와 해악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어. 일은 우리에게 힘을 주고 자렵심도 줄 수 있어. 그게 돈이나 유행보다 훨씬 중요한거야.

...

하지만 노예처럼 일만 하면 안돼.

정해진 시간만큼 일을 하고 놀기도 하면서 매일매일을 유익하면서도 즐겁게 만들려무나. 시간을 잘 쓰게 되면 시간의 가치를 이해하게 될 거야. 그래야 즐거운 젊은 시절을 보낼 수 있고 나이 들어서도 후회를 안하게 돼.

그렇게만 되면 제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성공적인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는 거야.

스스로 일의 필요성을 깨달은 후에 마치부인이 한 이야기

 

 

 

 


돈과 사랑에 대해...

 

 


 

 


조는 글을 쓴다. 조는 단순히 글을 쓰는게 아니라 그것을 수입과도 연관지을 줄 안다. 어느날 소설을 출간하게 되고 마치 부인의 말대로 사람들의 비판이나 칭찬을 듣는 것이 다음번 소설을 쓸 때 도움이 될거라는 말을 실감한다. 조는 생각한다. '무슨 이론을 펼치기 위해 이 글을 쓴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저는 단지 즐거움과 돈을 위해서 썼을 뿐이에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조에게는 좋은 약이 되었다. 이역시 마치 부인의 말이 옳았던 것이었다. 비평을 들었을때 나라면 단번에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근육이 단단한, 그렇게 키운 마치부인의 딸은 그러지 않고 좋은 약이 되었다.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해주고 싶은 마음근육이었다.

시간은 흘러 소녀들도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 제일 먼저 메그가 가정을 이루게 되었는데 그때에도 어머니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지켜나가고 있었다. 메그가 존과 결혼한다고 했을때 했던 충고를 결혼 후 존과의 다툼 후에 떠올리게 된다.

 

 


존은 좋은 남자지.

하지만 결점도 있어.

넌 그 결점을 알고 참아내는 법을 배워야 해.

너도 결점이 있지 않니? 존

은 단호한 사람이야.

하지만 네가 무작정 반대하지 않고 이유를 잘 설명하면 고집을 부리지는 않는 사람이야.

매우 정확한 사람이고 진실에 대해서는 아주 까다로워. 너는 그걸 두고 '뭐 그리 까다로워?'라고 말하곤 하지만 그건 그 사람의 큰 장점이야.

그러니 말이나 겉모습으로 그를 속이려 들지 마.

화를 잘 내지 않지만 한번 불이 붙으며 그만큼 끄기가 어려운 사람이야. 그러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가정의 평화와 행복은 아내가 남편에게 존중을 받아야 지켜지는 법이야.

둘 다 잘못했더라도 네가 먼저 사과해.

작은 분노나 오해, 성급한 말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

자칫하면 깊은 슬픔과 후회를 낳을 수 있어.

메그가 결혼생활 중 떠올린 어머니가 해주신 이야기

 

 

이렇게 네 소녀는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사랑에서도, 일하는 곳 뿐만 아니라 그 어느곳에서도 바르게 멋지게 예쁘게 성장해가고 있다. 자칫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법한 상황에서도 소녀들은 떠올린다. 마치 부인의 말을 말이다. '작은 아씨들'이란 책에서 이야기의 재미를 당연히 느꼈지만 어머니의 가르침에 대해서도 많은 배움을 느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현재 50개의 도서가 출간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들이 크면 이 책을 꼭 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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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16 : 베트남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16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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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프렌즈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집콕으로 즐겨요~

 

 

언제까지 집에서 방콕만 갈 수 없잖아요? 아이셋이 조금 더 자라고 부모 손이 덜 갔을 때 해외에 한번 나가보려고 생각해왔는데... 막내가 여섯살이 된 지금 그 계획의 나이가 된 것 같았으나 코로나19가 우리 앞을 막았네요. 물론 그 외의 조건들도 있지만 가고 싶어도 가면 안되는 상황이니 더욱 해외여행이, 다른 나라가 궁금해지는 시기입니다.

방과후나 학원을 통해 접하게 된 외국어는 그 언어를 쓰는 나라를 궁금케 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온라인 학습으로 집에서만 지내는 날들이 많은 아이들에게 이 넓은 세상을 지도속에서만 보여줄 수밖에 없음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우리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학습만화가 익숙한 캐릭터를 안고 눈에 띄었습니다.

 

 


카카오프렌즈란?


서로 다른 성격에 하나씩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여덟가지 캐릭터는 독특하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입니다.

보기만 해도 누군지 아는 캐릭터이자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핸드폰에서, 문구류에서, 스티커에서, 화장실에서까지 볼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입니다. 사실 집에서 고개를 돌려 이 캐릭터를 찾아봤는데 정말 쉽게 눈에 들어 옵니다. 그만큼 인기가 높아 아이들도 왠만한 캐릭터는 다 알고 있을 정도죠. 둘째딸은 책을 보자마자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사진찍어 두었습니다.^^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콘, 제이지 총 8명의 캐릭터가 함께하는 세계역사 문화체험 학습만화 GOGO카카오프렌즈 16번째 나라 베트남입니다.

 

 


차례 & 줄거리

 

 

1장_베트남이야기

2장_세계 최대의 쌀 생산국

3장_다양한 즐거움을 지닌 베트남

4장_베트남 독립운동의 역사

5장_프랑스의 항복을 받아낸 전투

6장_엄청난 희생을 치른 베트남 전쟁

7장_베트남의 영웅과 전쟁이 남긴 상처

8장_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베트남

 

 


 

 


알고 보니 이 책은 시리즈로 이야기가 이어지더라고요. 하지만 단편만 보아도 한 나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쌍둥이 이프와 이브의 세계정복을 향한(?) 이야기가 흥미 진진하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 동안 카카오프렌즈들의 정적인 모습을 많이 본 것 같은데요. 정적인 모습? 이상한가요? 주로 핸드폰 배경이나 소품들, 또한 스티커와 문구류에서 보던 카카오프렌즈는 움직임 딱 하나의 모습으로 있다가 만화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까 동적인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재작년에 제가 다이어리를 카카오프렌즈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수첩에 나오는 캐릭터를 한두번 따라 그린 것을 시작으로 딸들도 덩달아 따라 그린 경험이 많았습니다. 근데 이 학습만화를 보면서 눈여겨 보는게 있더라고요. 바로 어떤 걸 그려볼까 하면서 보고 그리기 하겠다는 거 있죠? ㅋㅋㅋ

 

 


 

 


중간중간에 베트남에 대해 실제 지도와 실제 사진으로 몰입감을 더해갑니다. 사실 베트남 하면 여행지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러 나라와 맞닿아 있어서 외국의 간섭을 자주 받았다는 것과 우리 나라와 인접한 중국과도 상당한 관계가 있다는 역사적 사실 또한 놀라웠습니다. 제가 오히려 아이들 학습만화에서 배워가네요^^;;

 

 


 

 


'바다의 신 락롱꿘과 산의 신 어우꺼'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전설처럼 이어져 내려오는 이야기 만큼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커다란 알을 낳았는데 그 알에서 100명의 아이들이 태어나다니... 게다가 락롱꿘과 어우꺼는 로마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기도 했습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베트남. 이렇게 중간중간 들어있는 이야기들이 제겐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맨 뒷부분엔 베트남 역사에 대해 상세히 연도별로 되어 있고요. 부록으로 컬러링까지!!! 컬러링은 이미 세 아이가 모두 나눠서 가져가버렸...ㅋㅋㅋ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유명세가 있는 만큼 캐릭터가 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금 있었는데, 아이들도 책을 펼치고 덮지 못하는 것을 보니 과연 카카오프렌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베트남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아쉬움을 남기는 메시지.

 

 


카카오프렌즈와 악당 이프&이브의 모험은 17권에서 계속됩니다.

 

 


 


17권에서는 러시아, 18권에서는 오스트리아 가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말 기다려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큰딸은 맨 뒷부분을 보더니 방과후에서 배우는 중국어로 인해 관심을 둔 중국을 사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책들이 뒷부분을 보는 게 겁이 납니다.ㅋㅋㅋ 사달라고 조르면 안사줄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단순한 만화가 아니기에 사주겠노라고 또 약속을 해봅니다.^^

 

 


 

 

 

 

 

 


 
 

 
 

 

책을 받

자마자 큰딸 회장님은 자기가 먼저 읽겠다고 가져갔고, 그 이후에 둘째 딸이 읽겠다며 챙깁니다. 저는 그 이후에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이 먼저 찾더라고요. 요즘 만화에 푹~ 빠진 아이들... 학습만화니 그나마 잔소리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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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화장과 화장품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6
전윤경 지음, 윤현우 그림, 안성관 감수 / 예림당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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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 아이도 화장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얼마전에 '화장 허용 동의서'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바로 초등학생들 중에서 화장하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학부모님들에게 자녀의 화장에 동의하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확인서라고 하는데요. 화장하는 나이가 점점 빨라진다고 하지만 아직 초등학생들은.... 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먼저입니다. 하지만 길거리를 걷다보면 오히려 화장하지 않은 아이들 보기가 드물 정도로 대다수의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조금씩이라도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쉽게 화장법을 배우고 문구점에서도 화장품을 살 수 있기에 초등학생들이 화장에 대한 접근이 아주 용이합니다. 어차피 할 화장이라면 조금더 안전하게, 조금 더 똑똑하게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딸 둘을 둔 회장님맘이 고른 책은 'Why? 화장과 화장품'입니다.

 

 


Contents

 

 

 

 


화장은 머리나 옷의 매무새를 단정하게 하는 것으로, 얼굴 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해당됩니다. 화장으로 자신의 단점을 가리거나 장점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딸들이 먼저 이 책을 접하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화장품의 종류는 생각보다 훨씬 많고, 샴푸나 린스같은 경우도 화장품으로 본다고 하니 세상에 화장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되더라고요. 

 

 


화장에 대해 알아가는 엄지와 친구들.

 

 

 

 


이 책은 화장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주인공 엄지와 그의 단짝같은 꼼지(남), 그리고 새로 전학을 오게된 이주라는 친구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주는 흔히 말하는 인싸! 친구로 화장을 잘하고 꼼지 엄마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가 이주 엄마라고 합니다.(일단은 그렇습니다.^^ '일단'이 붙은 이유는 책의 끝무렵에서 확인하세요~~~) 이러한 이주가 같은 반이 되면서 모든 친구들이 이주를 둘러싸고 어찌하다보니 앙숙같은 관계가 되어버린 엄지와 이주.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죠?

화장을 해본 적 없는 엄지는 이주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화장(품) 대탐험(?)을 떠납니다.^^ 책의 내용이 단순히 화장과 화장품에 대해 호불호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똑똑하게 화장하는 방법 및 다양한 화장품의 종류와 원료, 화장의 목적까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타입 및 피부의 구조, EWG 등급(미국의 비영리 환경 단체 EWG가 화장품 원료의 유해성을 조사해 평가한 것), 세정 작용의 원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면 네일숍이 많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 손발톱의 구조 및 네일아트에 대해서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성인여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향수에 대해서도,  땀 분비를 억제세키는 데오도런트와 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 마스크팩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담겨 있어서 어른인 저도 많은 정보를 알게되더라고요.

 

 

 

 

화장품 안전사용 7계명

1. 손을 깨끗이 씻는다.

2. 사용 후에는 뚜껑을 바르게 꼭 닫는다.

3. 어른용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4. 화장품을 친구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5. 바르는 것보다 씻는 것이 더 중요하다.

6. 화장품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7. 화장품의 사용 기한을 지킨다.

 

 

초등학생들이 이 7계명만 잘 지켜도 여린 피부를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글을 담아보았습니다. 화장을 하진 않지만 벌써부터 화장에 대해 관심이 많은 우리 큰딸 회장님도 이 책을 보면서 안전하게, 피부를 상하지 않는 선에서 예쁘게 화장하는 방법을 터득하기를 바라봅니다.

 

 

 

 


책을 읽을수록 놀라운 사실들이 많았습니다.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화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화장품을 사용해 왔다고 하는데요. 그 원료들이 참 특이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립글로스가 지렁이로 만들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정말 사실이더라고요. 그 외에도 특이하고 놀라운 재료들이 많이 있었지만, 오래전 엘리자베스 1세는 천연두를 앓고 생긴 흉터를 가리기 위해 얼굴이 새하얄 정도의 백연 가루를 발랐다고 해요. 그런데 백연 가루에 들어 있는 납 성분 때문에 얼굴이 점점 퍼렇게 변해갔고 오히려 더 나빠진 얼굴로 인해 자신의 얼굴이 보기 싫은 엘리자베스 1세는 모든 거울을 없앴다고 합니다. 이 장면에선 정말 화장품이 나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자신감을 주는 것이 아닌 악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화장품에 대한 정보도 많이 나와 있으니 더이상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죠?

사실 문구점에서도 판매한다는 화장품을 믿을 수가 없었는데, 그 화장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발 어른들이 내 아이가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나쁜(?) 화장품은 아이들 손에서 멀리 떼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현실이 속상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으로 내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는 화장품을 어차피 접할 거라면 꼼꼼하게 알고 주의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부모 입장에서는 화장과 화장품에 대한 착한 접근법을 알면 좋겠다 싶어 선택했는데 딸들은 그 흐름안에서 너무 재밌는 이야기가 책을 덮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읽어보니 이건 학습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잘~ 읽혀지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만화를 잘 읽지 못하는데 이 책은 혼돈되지 않고 잘 읽히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큰딸이 엄마는 만화책 잘 못읽으면서 읽고 있다고 합니다.ㅋㅋㅋ

앙숙같은 엄지와 이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꼼지 엄마 덕분에 엄지는 화장과 화장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친구들을 위해 발표까지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밝혀진 이주의 진실. 화장과 화장품에 대한 학습만화이지만 이 친구들의 이야기가 성장일기처럼 흥미를 더합니다. 초등학생들이라면 공감되는 이야기 덕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딸들이 있는 집이라면 이 책은 강력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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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5 - 형용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5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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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쌤과 함께 영어 유니버스로 떠나는 초특급 어드벤처

 

I am a brilliant girl.

I am calm.

형용사란 명사의 모양, 색깔, 성질, 크기, 개수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거나 꾸며주는 말을 뜻합니다. 즉, 명사를 근~사하게 꾸며주는 말이 형용사인 것입니다. 이번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에서는 다섯번째로 형용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너튜브 방송을 하는 루시가 영어 형용사를 넣어 패션을 소개하는데 친구들은 이를 잘난척 한다고 오해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현실에서도 영어를 섞어서 이야기하면 잘난척한다고들 하는데... 시작부터 이야기가 흥민진진하죠?

 

 

 

 
 

 
 

 

태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코~딱지입니다. 코드네임 영어딱지는 딱지치기 하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호두 잉글리시를 시작한 태양이는 이번 코딱지 중에 아는 딱지가 있다고 좋아합니다.(you, are, good ㅋㅋㅋ)

 

 


시원쌤과 함께 하면 영어가 쉬워진다!

 

 


 


현재 기초영어 사이트 중 전체 회원 190만 명이 찾는 시원스쿨닷컴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인 시원쌤입니다. 캐나다 이민으로 인하여 시작된 영어는 시원쌤에게 빠르고 쉽게 배울 방법을 터득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우리들에게 영어와 친숙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시원스쿨 영상을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영어가 되도록 학습만화를 꾸준히 펼쳐내고 계신데요. 아이들이 영어를 배운다는 생각보다는 만화를 읽는다는 생각으로 접해서 거부감없이 접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재미있는 학습만화!

 

 


 

 


학습만화라고 해서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재미까지 더해져 어른이 읽는데도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공간이동? 순간이동? ㅋㅋㅋ 캐릭터들의 표정이 재미있을 수밖에 없죠? 슬라고ㅋㅋ 슬라임을 연상케 합니다. 이렇게 귀엽고 재밌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만화를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됩니다.

 

 


예스어학원 수업시간!

예스잉글리시단 훈련 코스

 

 

 

 
 

 
 

 

단순히 만화만 읽으면 그냥 만화책에 불과하겠죠? 이 책은 뒷부분에 4단계의 훈련이 있습니다. 4단계를 통과하면 예쓰잉글리시단 단원이 되어 영어를 지키는 유능한 전사가 된다고 합니다.^^ 단어에 대한 훈련을 하고 문법에 대해 알아보고, 읽고 쓰고, 말하기까지 체계적으로 앞서 본 만화에 대해 복습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1단계: 단어 훈련

2단계 : 문법 훈련

3단계 : 읽고 쓰기 훈련

4단계 : 말하기 훈련

 

영어단어를 확실하게 외우고, 영어 문법을 차근차근 배운 뒤 영어 문장을 술술 읽고 씁니다. 그리고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순으로 이루어진 4단계 훈련 코스를 거친뒤 쪽지 시험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올바르게 읽고 익혔는지 테스트까지 해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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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 중급편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이나 아니키바 옮김 / 작은우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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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심심해! 라는 말이 사라지는 집콕 필수템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찾기!!

 

 

 다시 시작된 온라인 학습으로 아이도 저도 조금은 지쳐가고 있는 듯 합니다. 주 1회 등교하는 날은 긴장된다며 복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 날 수업할 책과 나머지 4일동안 수행한 숙제, 그 날 마실 물, 또 도서실에서 대여한 책(4권)까지 빼곡히 가방에 넣고 나면 키가 한줌이나 작아진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그렇다고 매번 가방 들어주러 등하교를 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안쓰럽고 안타깝습니다. 매일 매일 등교하며 가진 습관은 또다시 무너지고, 어떤날은 방학 언제 끝나냐고 묻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도 확진자 문자가 옵니다. 어느새 껑충 뛰어버린 확진자 숫자는 그 어느 숫자보다 무섭게 느껴집니다. 이럴때일수록 슬기롭게 집콕생활을 이어나가야겠지요? 숨은그림찾기 세트를 여러번 구매하고 미로찾기 세트도 구매한 적 있었는데, 10살 회장님부터 8살 바하, 6살 태양이까지... 또 저도 참 좋아합니다.^^ 한번에 자리잡고 앉으면 책 반절은 훌쩍 넘깁니다.

 

 

 


신기한 미로찾기 중급편


이 책은 단순히 미로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깨알재미가 숨어 있습니다. 숨은그림 찾기가 들어있기도 하고, 연산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생각해야 하는 문제도 더러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그림인데 계절을 막론하고 장소를 막론한 그림이 질리지 않게 다음장을 넘기게 하는 힘을 지녔습니다. 복잡한 그림속에서 주어진 미로찾기와 숨은그림찾기가 아닌 우리만의 숨은그림찾기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미로찾기만 하고 넘기려니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 아이들과 돌아가며 지정한 그림을 찾아보니 더욱 재밌어 합니다.

 

 

신기한 미로찾기 고급편

중급편은 여섯살 아이도 충분히 하는데, 고급편은 확실히 그림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는 아이 없이 더 재미있어 합니다. 하다보면 꾀가 생겨 바로 연필을 들지 않고 왼손 검지손가락으로 미리 길을 탐색합니다. 영어 알파벳 모음만 따라가는 길을 할때에는 자음과 모음을 생각하고 알아가며 공부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숫자 미로가 나오면 여섯살 태양이는 본인이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며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손과 눈의 협업 능력을 길러주는 미로찾기!


 
이정도 미로는 한획으로 쓰윽쓱~ 긋지요. 이렇게 앉은자리에서 반절의 미로를 다 찾아 도착했답니다. 집중력을 향상 시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집콕템으로 필수 맞죠? 앞으로도 이어질 집콕 생활에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 삶을 즐겁게 해줄 미로찾기! 아이들이 책을 내려놓았을때 제가 하고 있다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어요. (많이 했다고 큰딸 잔소리를 들어야 했지만....^^;;)


하다보면 더 어려운 미로도 한획으로 이어지더라구요. ^^ 신기한 미로찾기는 초급편, 기초편, 중급편, 고급편으로 4단계인데 초급편과 기초편은 펜을 막 쥐기 시작한 유아들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급편, 고급편은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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