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피아노가 좋아서 - 문아람이 사랑한 모든 순간 그저 좋아서 시리즈
문아람 지음 / 별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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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아람을 처음 만난 것은 길거리의 덩그러니 놓인 피아노에 그 피아노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아 연주하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막연하게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나 부모님의 어마어마한 지지를 받으며 피아노를 배웠겠지.. 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문아람이 사랑한 모든 순간 _ 그저 피아노가 좋아서』가 아니었다면 꿈을 쫓아 달렸던 한 소녀를 오해할 뻔 했다. 누군가에겐 허투루 보내고 있는 제1의 삶을 태어나자마자 겪어야 했을 피아니스트 문아람. 그녀에게 제2의 삶은 선물이었다. 그리고 문아람은 그 선물을 온전히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문아람이 피아노를 처음 만난 곳은 동네의 작은 교회다. 아름다운 선율에 이끌려 피아노의 세계에 빠져든 주인공은 지금의 피아니스트를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뒤로 이 소녀의 피아노 생활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전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집안 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아노를 택했던 소녀. 그렇기에 우리는 문아람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나는 나의 시골 생활과 비교하며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학원하나 없던 그때 나도 30분이상을 버스로 피아노 학원에 다녔었다. 그렇지만 나는 중도에 포기했다. 지금도 그것을 나는 후회하고 있다. 그러나 문아람은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꿈을 이룬 것이다.




꿈에 대한 간절한 계획이 있다면, 그것이 거대하고 거창하고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단순한, 사소한 것일지라도 꿈을 이루듯이 살면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꿈이 주는 행복이라고.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선택의 시간이 오게 마련이다. 현실은 이 갈림길에서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를 벌로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문아람에게는 예외라는 말을 붙이고 싶다. 긍정적인 태도 앞에 이 벌은 무용지물인 셈이다. 문아람의 삶을 보니 그렇다.



피아노가 없는 내 인생은 상상할 수가 없어요.



문아람을 알게 한 거리 공연의 시작은 페이스북이라는 SNS에서 빛을 발휘하였다. 누군가가 문아람의 공연을 보고 연주영상을 찍었고, 그 누군가는 여럿이 된 것이다.


찾는 자는 발견하고,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다.



메인 글귀 '문아람이 사랑한 모든 순간'은 스승이었던 것 같다. 어떠한 장소, 어떠한 만남, 어떠한 조건, 어떠한 장애물이 있어도 문아람은 무너지지 않았다.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찾았다. 수많은 거절속에서도 그녀는 그것을 자양분으로 삼았다. 『문아람이 사랑한 모든 순간 _ 그저 피아노가 좋아서』 에서는 단순히 피아노를 연주할 기회만 거절당하는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에서도 거절을 경험한다. 그러나 문아람은 그것을 거절에 대한 면역이 생겼다고 표현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과연 내 모습은 어땠을까? 마음과 몸은 종종 동상이몽을 꿈꿨던 것 같다. 이제는 문아람에게서 배운다. 좌절과 실패, 실수의 경험도 앞으로 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이다.



끝으로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문아람이 만났던 수많은 선생님들과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표현한 그녀의 부모님처럼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지금, 내가 좌절을 겪고 있고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문아람이 사랑한 모든 순간 _ 그저 피아노가 좋아서』 를 권해본다. 누군가의 삶이 나에게 위로가 되고 삶의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의 긍정 에너지가 전해져서일까.


그 덕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에 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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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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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천당에 잘 오셨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사옵니다, 오늘의 행운 손님.


오늘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엔 끊임없이 행운의 동전을 지닌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천당을 파헤치는 수상한 남자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언젠가 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상대로 화앙당의 요도미가 결전을 펼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평화롭기만 할 것 같았던 전천당이 수상한 남자로 인해 들썩일 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궁금증만 더 쌓여가는 '길벗스쿨'의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번째 이야기! 전천당의 과자를 먹은 사람들은 어떤 결말을 얻게 되었을지 같이 상상해 보실까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목차



편한 낙타 부적


앵무새 코인 초콜릿


시골 모나카


홈즈 빈즈


쿵짝 친구 만주


졸졸 하트 땅콩


스미마루의 그림일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편한 낙타 부적


요시이 다이치 _ 17세 _ 남학생 _ 1975년 발행 100엔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앞두고 신사에 새해 소원을 빌러 온 다이치는 어딘가 모르게 화가 나 보입니다. 어떤 새해가 펼쳐질 지 기대하며 즐거운 표정들 사이로 혼자 뾰루퉁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너무 추웠던 다이치는 빨리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복전함에 동전을 넣고 얼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그때 나타난 전천당의 금색 고양이 스미마루. 전천당 스미마루는 베니코와 함께 지내는 고양이입니다.



다이치는 그렇게 전천당으로 향하게 되었고, '편한 낙타 부적'을 손에 얻었습니다. 시험이 치러지는 날 다이치는 편한 낙타 부적만을 믿고 공부를 게을리 한 탓에 문제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손이 제멋대로 움직여 답안지에 정답을 써내려 갔고 다이치는 지원했던 고등학교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편한 낙타 부적'의 성능을 확인한 다이치는 그 뒤로 공부는 더더욱더 뒷전이 되었습니다. 과연 다이치의 앞날에 시험에 대한 고통이 사라졌을까요?


시험에 쉽게 붙어서 좀 편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세요. 제발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앵무새 코인 초콜릿


오노 아이카 _ 12세 _ 여자아이 _ 1954년 발행 10엔



연예인이 되고 싶은 열두 살 아이카는 의욕만큼 재능이 따라 주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큼직한 검은 고양이 스미마루를 따라가 도착한 전천당. 이곳에서 아이카는 앵무새처럼 어떤 소리든 잘 흉내 낼 수 있다는 '앵무새 코인 초콜릿'을 고르게 됩니다. 친구들 앞에서 개그맨 카나리아 흉내를 내며 인기를 얻게 되고, 친구들은 이런 아이카를 보며 동물 흉내를 내보라고 합니다. 그러다 친구들의 요구에 뱀 흉내를 내게 되는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과자를 판매할때마다 늘 당부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용설명서를 잘 보는 것! 지금껏 사용설명서를 잘 읽지 않은 고객들은 원했던 결과를 대부분 얻지 못했는데요. 아이카도 그랬습니다. 과연 사용설명서를 잘 읽지 않았던 아이코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리고 아이카 말고도 '앵무새 코인 초콜릿'을 구매했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의 결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골 모나카


니시카도 사야 _ 7세 _ 여자아이 _ 1976년 발행 5엔



일주일이 넘는 황금연휴에 친구들은 저마다 시골집을 간다고 합니다. 그런 친구들이 부러웠던 사야는 가까이 사시는 할아버지네와 외할아버지네가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사야가 먹은 전천당의 과자는 '시골 모나카'.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싶은 정도라면 과자를 반만 먹고 시골이 고향이길 바란다면 통째로 먹어야 하는 과자를 사야는 모두 먹어치워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할아버지네와 외할아버지네 모두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제 사야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마냥 좋을 것만 같았던 시골은 양쪽 모두 멀리 떠나는 바람에 한번에 모두 들르기 위해선 머무를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시골은 조금도 즐겁지 않았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서러움이 북바쳤습니다. 결국 사야는 베니코가 보관하라고 했던 '시골 모나카'의 포장지를 찢어버리는데요. 과연 '시골 모나카'의 사용 설명서에는 어떤 글이 적혀 있었던 것일까요?


반만 먹었더라면 결과가 달랐을까?


아냐, 애초에 시골 따위 필요 없었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홈즈 빈즈


후루이시 다케시 _ 48세 _ 남자 _ 1990년 발행 1엔



마냥 신기한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전천당의 이상한 과자들. 그런데 이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의 과자를 먹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듣는 수상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과연 이 수상한 남자 로쿠조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후루이시는 전천당에서 '홈즈 빈즈'라는 과자를 사 먹었습니다. 이 과자는 무엇이든 찾고 싶은 물건을 척척 찾아내는 신기한 과자였습니다. '홈즈 빈즈'를 먹은 후루이시는 물건 뿐만 아니라 사람도 찾아내는 능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여자친구를 기다렸고 예상대로 '홈즈 빈즈'의 효과로 찾게 됩니다. 하지만 후루이시가 듣고 있는 줄도 모르고 그녀가 내뱉은 말은 후루이시와 헤어질 거라는 말이었는데요. 그녀가 만난 사람은 누구였으며, 그 이후 충격을 받은 후루이시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시다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에서 확인 하시는 거 아시죠?^^;;


다만, 무슨 비밀이든 다 파헤친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효과를 원한다면 먹기 전에 "왓슨!"을 세 번 외치십시오.


홈즈 빈즈 사용 방법 中에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쿵짝 친구 만주


미조구치 스바루 _ 13세 _ 남자아이 _ 2018년 발행 500엔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인 스바루였습니다. 할아버지로 인해 분재를 좋아하게 된 스바루는 초등학교 2학년때 반친구들 앞에서 분재가 취미라고 이야기했다가 할배라며 놀림을 받은 나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분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스바루는 자신처럼 분재를 좋아하는 친구를 찾고 싶었습니다.



스바루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쿵짝 친구 만주'를 구입했습니다. 이 과자는 분재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머리 위에 꽃 모양의 표시가 보이게 했는데요. 무턱대고 꽃 모양이 머리위에 표시된 친구 유마에게 다가가 분재를 좋아하냐고 묻는 스바루. 그런데 이 학교에선 분재를 좋아한다고 하면 창피한 일인가봅니다. 버럭 화를 내는 유마에게 스바루는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다시 머리 위에 꽃 모양 표시가 나타나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졸졸 하트 땅콩


나루타니 미코 _ 12세 _ 여자아이 _ 1985년 발행 50엔



이번엔 전천당의 과자를 만나게 될 주인공에게 이상한 과자만큼 이상한 일이 벌어지려는 것 같네요. 전천당의 행운 손님에게 장난을 치려는 수상한 움직임! 과연 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걸까요?



12살 미코는 아이를 좋아합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인 미코에겐 걱정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아이들이 미코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미코에게 '졸졸 하트 땅콩'은 아주 달콤한 과자가 아닐 수 없겠죠? 이 땅콩을 먹는 아이들은 미코를 무조건 따른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미코를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미코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화앙당의 요도미가 사라진 뒤로 전천당을 찾은 손님들이 어떤 훼방도 받지 않고 온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사용하는 데에만 집중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천당을 파헤치는 수상한 남자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이로써 전천당 13권 이야기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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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고양이 마을 1 - 고양이풀의 저주 신비한 고양이 마을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모리노 기코리 그림, 김정화 옮김 / 꿈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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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명성만으로도 이끌리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전천당 작가로 유명한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비한 고양이 마을』입니다. 귀여운 고양이를 키우는 냥집사들이라면 더더욱 더 관심을 둘 수밖에 없을 텐데요. 『신비한 고양이 마을』은 현실과 판타지의 중간 즈음이라고 설명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신비한 고양이 마을』, 지난 1편에서 주인공 '도야'가 엉뚱한 일로 우연히 고양이의 신 두루님을 만나게 되고 밤에는 고양이로 변신하기도 하는데 고양이 말까지 알아듣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고양이 상담 일을 하게 되는 도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하시죠?



『신비한 고양이 마을』 차례



두루 님의 부탁


카카의 고민


고독한 흰 고양이


새끼가 태어나요!


틈새 마을


보름달 밤의 고양이 축제



『신비한 고양이 마을』 고양이 마을이라 불리는 한고양촌 주민들



초등학교 4학년인 도야는 고양이 말을 알아듣고 밤에는 고양이로 변신하기도 하는 소년입니다. 게다가 고양이들에게 상담해 주는 일을 맡고 있는데요. 고양이의 수호신인 두루님의 부름을 받고 고양이들을 상담해 주는 일 말고도 한 가지 일을 더 맡게 됩니다.



『신비한 고양이 마을』 무지개 구슬을 깨끗하게 닦으라고?



도야는 두루님에게 무지개 구슬을 하나 받습니다. 두루 님의 눈물로 만들어진 무지개 구슬은 고양이와 사람이 동시에 행복해졌을 때만 안에 있는 탁한 부분이 흐려지고 맑은 빛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도야는 이 구슬을 지니고 맑은 빛을 찾게 해야 하는데요. 무지개 구슬을 닦아내야 하는 기간은 한 달! 과연 고양이와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느 날 장난꾸러기 고양이 카카는 도야를 찾아와 부탁을 합니다. 카카에겐 한 달 전쯤 알게 된 여섯 살짜리 소녀 나나가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술래잡기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나나가 아파 병원에 간 뒤로 만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나의 병실을 찾아가 선물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카카가 자기의 힘으로 정성껏 마련한 선물은 나나에게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 도마뱀과 쥐 같은 것들이었으니까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나나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 카카에게 도야는 나나가 원하는 선물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카카가 떠올린 것은 꽃이었습니다. 과연 카카의 마음이 나나에게 전해질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무지개 구슬은 과연 변했을까요?



『신비한 고양이 마을』 임신한 흰 고양이를 돌보는 준페이 



학교로 걷던 도야의 눈에 쪼그리고 앉아 담장 틈을 지켜보는 준페이가 보였습니다. 준페이는 말랐는데도 배만 불룩한 흰 고양이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도야는 고양이 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흰 고양이와 대화를 나눕니다. 민폐를 끼치기 싫었던 흰고양이는 남의 시선을 피해 숨어있었던 것이었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준페이와 도야는 먹을 것을 챙겨가며 돌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출산이 임박한 흰고양이에게 곧 비가 내리는 위기가 닥쳐올 것을 안 도야는 흑백 얼룩 고양이 분자의 도움으로 오가타씨 집으로 옮깁니다. 과연 무사히 흰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무지개 구슬은 맑아졌을까요?


괜찮아 괜찮아.


걱정하지 마. 이제 곧 나올 거야.


기운 내자고.


엄마가 되는 거니까 말이야.


분명히 귀여운 아기들이 태어날 거야.






『신비한 고양이 마을』 기쿠 할머니



한편 두루 님은 도야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게 됩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사람은 기쿠 할머니. 기쿠 할머니는 도야가 사는 한고양촌 마을에 살았던 고양이를 사랑한 분이셨는데 이사를 간 뒤 만날 수 없었던 분이었습니다. 기쿠 할머니는 몸이 아파 한고양촌 마을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보름달 밤의 고양이 축제 날. 고양이의 수호신 두루 님은 한고양촌에서 살며 고양이를 아껴주고 고양이와 사람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준 기쿠 할머니에게 한고양촌으로 다시 같이 가자고 초대합니다. 과연 이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제안을 받은 기쿠 할머니는 어떤 대답을 해주었을까요? 신비한 고양이 마을의 신비한 이야기들이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동물과 사람들이 서로 통한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고 지금 어디선가 고양이들을 지키는 고양이 수호신 두루님이 도움을 요청하는 고양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여기저기 살피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믿고 보는 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신비한 고양이 마을』도 마찬가지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책을 덮는 순간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지는 마력이 있는 도서! 다음 편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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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 내친구 작은거인 65
홍종의 지음, 바이올렛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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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가 날개를 다쳤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겨울 문턱에 선 지금 우리들은 기다립니다. 바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인데요. 철새는 알을 낳거나 겨울을 나기 위해 이동하는 새를 말합니다. 추위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멀리 날아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잠시 머물기 위해 왔다가 여러 이유에 의해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새들도 있다고 합니다.



『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 차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철원으로 날아왔다가 날개를 다쳐 안타깝게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두루미에 대한 이야기, '국민서관' 출판사의 『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하니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 보호소의 은빛달과 넓은강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로 날아왔다가 가시철조망에 휘감겨 오른쪽 날개를 다친 재두루미 은빛달은 날개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다친 모양입니다. 은빛달이 겪은 사고는 자신감을 잃게 했고 오른쪽 날개에 대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 한구석이 아파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은빛달은 다행히 착한 마을 사람들과 보호소 사람들의 도움으로 보호소에서 지내며 치유하고 있었습니다.




재두루미 은빛달은 날지 못하는 재두루미라고 주변의 야유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보호소에서 지내는 은빛달은 외부로부터의 위험에는 안전할지 모르지만 갈수록 커져가는 마음의 상처엔 안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은빛달은 부모님이 해주신 말을 떠올립니다.


은빛달! 언젠가 너는 달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거란다.




그러던 중 부리와 다리에 동상을 입고 고향으로 가지 못해 치료를 받았던 넓은강이 보호소에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멋들어지게 펼치는 날개를 보고 은빛달은 넓은강에 대한 경계심을, 부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멋진 날개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계절이 바뀌면 고향으로 날아갈 넓은강에게 은빛달은 차갑게 대하기만 합니다.




어느덧 넓은강은 계절이 바뀌어 보호소를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은빛달과 넓은강은 헤어지는 시간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결실을 맺는 듯 두 개의 알을 품게 되었습니다. 행복만 가득할 것 같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가 봅니다. 넓은강과 은빛달이 품었던 알은 끝내 깨지지 않았고 그렇게 또다시 아픔을 겪게 됩니다. 또한 재두루미에게 여름이란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닌가 봅니다. 이미 몇 해를 겪은 은빛달과는 달리 넓은강에게는 큰 고통일 것입니다. 결국 넓은강은 은빛달을 떠나게 되는데...




해가 바뀌고 또다시 철새들의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랑이를 찾아온 재두루미가 있었네요. 아 참! 사람들은 넓은강에게 철원이라는 이름을, 은빛달에게는 사랑이란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과연 사랑이를 찾아온 재두루미는 누구였을까요? 바로 마음 아프게 헤어졌던 철원입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기억하고 다시 사랑이를 찾아왔을까요. 이것이 『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에서 말하는 실화였습니다.



감동적인 실화 철새 재두루미 사랑이의 이야기. 『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꼭 한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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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코리아 수학 트레이닝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 지음 / 보누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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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단련시키기 위한 첫 걸음! 두뇌의 힘을 길러줌으로써 다양한 사고를 시도하게 하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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