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2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히라이 다카코 그림, 김정화 옮김 / 베틀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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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눈앞에 펼쳐질지 예상할 수 없는 올여름! 호수 초등학교 5학년 박사나와 설시아라는 친구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특별한 이야기가 쓰일 모양입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바로 유명한 '전천당'으로 널리 알려진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신간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판타지 이야기에 익숙해진 가운데 인간이 마녀 시험을 치른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앞서 언급한 호수 초등학교 5학년 사나와 시아가 그 시험 주인공이라는 거 눈치채셨죠? 어쩌다가 여름방학 시작하자마자 마녀 시험을 치르게 된 건지 이야기 속으로 가보아요~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_ 차례



마녀라면 빗자루가 빠질 수 없죠. 왜 마녀는 항상 마법을 부리고 빗자루를 타고 다녀야 하는지, 이런 설정은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알리 없지만 일단 사나와 시아가 이 빗자루와 마법 약으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집니다.




수박을 몇 통이나 먹을 수 있을지와 수영장에 다닐 생각, 캠핑장 생각 등으로 가슴 벅차 있는 사나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도서관에서 매일 있을 생각에 설레는 시아는 깜빡하고 돌려드리지 못한 안경을 핑계로 보건실의 안차해 선생님을 찾아갑니다. 이것이 이들의 여름방학 시작을 알리는 포문이었다는 것을 그녀들은 알았을까요?^^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마녀 시험을 본다고요?



안경만 돌려드리고 나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안참해(원래는 안차해 선생님이지만 덜렁대고 실수도 많이 하는 편이라 참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붙은 별명 '안참해'로 불림) 선생님은 분신 인형을 세워두고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호기심 강한 사나와 시아는 그대로 돌아갈 리 없죠. 결국 안참해 선생님을 찾게 되지만, 안참해 선생님이 마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나와 시아를 잡기 위해 파놓은 함정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그 함정을 판 사람, 아니 마녀는 전 보건 선생님 이대안 선생님이었습니다. 세상에 보건 선생님들은 모두 마녀인가 봅니다.




얼떨결에 안참해 선생님은 사나와 시아의 기억을 지울 수 없다며 마녀로서 자질이 있다는 얼토당토않은 말을 하게 됩니다. 놀란 것은 사나와 시아뿐이 아닙니다. 더 놀란 이대안 선생님은 그녀들이 마녀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 시험을 치르게 하는데... 사나와 시아는 각자 집에 분신 인형을 만들어 둔 뒤 안참해 선생님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판타지를 여럿 보았는데 사람이 마녀 시험을 본다는 설정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보통 마녀와 인간의 경계가 이어지긴 했어도 그 경계를 넘어 평범한 인간이 마녀 시험을 치른다니... 사나와 시아의 마녀 시험 정말 궁금하시죠?




안참해 선생님은 마녀 시험을 치르는 동안 조언을 해줄 수는 있지만 선택을 하거나 결정적인 도움은 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꼼수를 부리는 경우엔 이대안 선생님의 처절한 응징(?)ㅋ이 기다리고 있으니 꼼짝없이 사나와 시아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하는 신세인 것입니다.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_ 난도 높은 마녀 시험



마녀 시험의 세 가지 관문! 첫 번째 관문부터 난관입니다. 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모면하는 사나와 시아! 그리고 그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안참해 선생님. 과연 이들에게 펼쳐질 특별한 방학은 얼마나 재미있을까요?ㅋㅋㅋ 만약에 나라면 마녀 시험을 보는 대신 기억을 지우는 편을 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위험천만한 일에 소중한 여름방학을 흘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면 누구나 보내는 그런 시시한 여름방학이 되겠죠?^^




마녀 시험을 통과하고 사나와 시아는 마녀 배지를 받았을까요? 아니면 마녀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고 안참해 보건 선생님이 마녀라는 사실과 그동안 잡은 요괴들의 기억을 모두 잃게 될까요? 마녀 시험을 통과한 마녀에게 주어지는 검은 배지는 빗자루, 냄비, 책을 든 마녀 실루엣이 은색으로 새겨져 있는데 왜 따로따로 흩어진 배지가 있는 걸까요? ㅋㅋㅋ 이만하면 아! 하고 눈치채신 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사나와 시아, 그리고 안참해 보건 선생님 앞에 펼쳐질 앞으로의 요괴 소탕작전이 기대되는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두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여름 방학은 시아처럼 책과 함께...


삼 남매는 이번 주 금요일에 종업식을 하고 다음 주부터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지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독서하는 모습!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을 좋아하는 아이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 회장님맘처럼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모든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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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둑 수학동화 3 수학도둑 수학동화 3
여운방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송도수 글 / 서울문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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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여름방학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엄마들! 잔소리할 준비되셨나요? ㅋㅋㅋ (세상 모든 엄마들이 다 회장님맘같을 거라는 착각?ㅋ) 이제는 새로운 잔소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그만 좀 보라니까!!!' 뭐라고요? 책 그만 보라고 잔소리를 한다고요? 실제로 회장님맘 집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잔소리인데요.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책을 펼치고 있는 날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잔소리랍니다.(학교 숙제 & 영어 숙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만 봐서 그렇다는 변명을 조그맣게 읖조리며...by회장님맘) 회장님맘이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던 책은 바로 『수학도둑』 이랍니다. 이미 알고 있는 엄마들은 다 안다는 그 유익한 학습만화 『수학도둑』이 창의수학 논술동화로 출간되어 벌써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 지난 2권에서 도도가 강력한 검투사 와일드 보어와 경기를 펼치게 되는 예고를 하며 끝마쳤기에 그 결과가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도도와 아루루, 슈미 앞에 펼쳐진 자쿰성의 이야기 흥미롭게 시작합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 머리말 & 차례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은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수학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과정이 그렇기에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도록 『수학도둑 수학동화』 를 꾸몄다는 여운방 박사님. 우리도 수학을 좋아할 수 있는 자신감이 벌써부터 생기는 듯합니다. 또한 강력한 검투사 와일드 보어와 운명의 결투를 앞둔 도도! 그리고 도도 일행은 자쿰성을 탈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됨을 알 수 있는 차례였습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 등장인물




얼마 전에 둘째 딸 바하가 도도와 슈미를 그린 적이 있었는데요. 델리키, 도도, 슈미, 아루루와 함께 기억하고 싶은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웨어울프입니다. 이번 『수학도둑 수학동화』 3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멋져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거든요^^;; (이유는 읽어보시면 알 거라는 호기심 자극 톡톡!!)




『수학도둑 수학동화』 이야기 속으로...



델리키는 어린 나이에 마법경찰청장이 된 천재 마법사입니다. 처음 마법경찰청장이 되었을 때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지만 맡은 바 훌륭하게 해냈고 가장 뛰어난 마법경찰청장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델리키가 스승님을 떠올리며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지 나쁜 일이 생길지 알고 싶을 때 사용하라던 주사위 세 개를 꺼냅니다. 눈의 합계가 18이면 가장 좋은 것이고, 눈의 합계가 1인 경우가 가장 흉한 일이라고 합니다. 주사위가 3개 있는데 눈의 합계가 1이 될 수 있을까요?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사진처럼 주사위 3개가 겹쳐진다면요. 하지만 정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었을 때 델리키의 눈앞에 주사위는 1을 또렷하게 나타냅니다. 가장 흉한 일....... 그것이 무슨 일일까요.





한편, 강력한 검투사 와일드 보어와 도도와의 경기는 도도의 기적 같은 승리로 마무리 됩니다. 경기 전 와일드 보어는 관중들 앞에서 멋지게 춤을 춘 슈미를 자기의 부하로 삼고 싶다며 경기에서 이길 경우 그렇게 해달라고 하는데요. 경기의 재미를 위하여 승자에게 슈미를 부하로 주겠다는 조건을 도도에게도 동등하게 부여합니다. 하지만 자쿰은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다음 날 웨어울프와 재경기를 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도저히 웨어울프와 경기를 치룰 수 없었던 도도 일행은 자쿰성을 빠져나가기로 결정합니다. 이에 감시 카메라 전체를 관리하는 슈퍼컴퓨터를 해킹하기로 하는데... 춤만 잘 추는 줄 알았던 슈미는 맨손으로 천장을 기어갈 수 있는 능력까지 있네요.^^;;(하지만 왜때문에 머리카락은 밑으로 흘러내리지 않는 것이며 모자는 어찌나 강력하게 씌워져 있는 것인가....ㅋㅋㅋ) 슈미의 활약과 슈퍼컴퓨터가 낸 문제를 풀고 해킹에 성공하는 아루루덕분에 도도일행은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해킹하기 위해 슈퍼컴퓨터가 낸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1분에 두 배씩 늘어나는 세균 한 마리를 병 안에 넣었습니다.


정확히 1시간 뒤, 병 안은 세균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럼 1분에 두 배씩 늘어나는 세균이 두 마리가 된 때부터 몇 분 후에 병 안은 세균으로 가득 찰까요?


정답은 '59'입니다. 예를 들어 8시 정각에 세균 한 마리를 병에 넣었다고 생각하면 8시 1분에서 9시까지니까 59분인것입니다. 얼마 전 초등학교 4학년 회장님의 학습지 수학문제에서 도로 한편에 일정 간격을 두고 가로수를 심었을때 심을 수 있는 가로수의 갯수를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 문제와 맥락이 비슷함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수학도둑 수학동화』 에서는 학습만화 『수학도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수학이 묻어납니다. 그렇기에 책만 읽어도 수학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수학도둑 수학동화』 & 『수학도둑』 을 여러 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는 것이고요.




『수학도둑 수학동화』 기초탄탄 _ 수학 원리



『수학도둑 수학동화』 3권에서는 '기초탄탄 수학 원리'가 6가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 5번째 '빠른 속셈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회장님이 알면 아주 유용한 빠른 계산법 '두 자리수 곱셈'이기에 알아두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빠른 속셈법


두 자리수 곱셈



십의 자리 수가 똑같고,


일의 자리 수의 합이 10인, 


두 수의 곱셈



AB×AC


(단 B+C=10)



A×(A+1) : 앞부분


B×C : 뒷부분


(단, 뒷부분도 항상 두자리여야 함, 


한 자리 수라면 앞에 0을 넣어줌)



말로 설명하면 어려울 수 있어 실전 문제를 풀어봅니다. 87×83인 경우 10의 자리 숫자(8×(8+1)=72), 1의 자리 숫자(7×3=21)의 수를 나열만 해주면 됩니다. 바로 십의자리 숫자 72와 일의자리 숫자 21을 순서대로 쓰면 7,221이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수학문제 풀이 시간! 잘 살펴보면 어렵게 계산하지 않아도 빠른 속셈법을 이용하면 금방 답이 나오는 수학 원리!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오일러가 만든 한붓 그리기! 연필을 떼지 않고 도형을 그리는 방법인 한붓 그리기는 같은 선 위를 지나지 않으면서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단번에 그리는 일인데요. 오일러의 한붓 그리기야말로 수학인듯 수학아닌 수학같은 수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학이라고 생각하면 막상 다가가기 싫은데 수학같지 않은데 수학인 오일러의 한붓 그리기! 오일러를 알아가는 첫 걸음을 이렇게 재밌게 알아가면 더욱 좋겠죠?^^



『수학도둑 수학동화』 수학 자신감과 독서 습관이 쑥쑥! 수학박사의 믿음직한 수학 콘덴츠! 기본 개념부터 응용까지 마스터!



수학을 시작하는, 수학을 이미 시작한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수학도둑』 학습만화가 만화라서 거부했던 분들이라면 더더욱더 『수학도둑 수학동화』 를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도서! 권하지 않아도 찾아보는 도서! 『수학도둑 수학동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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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 - AI 시대, 수리적 사고근육을 키우는 최신 두뇌훈련 더숲STEAM 시리즈
튜링 재단.윌리엄 포터 지음, 개러스 콘웨이 그림, 오현주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감수 / 더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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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오는 그저 전형적인 문제 아닌가요? 엊그제 수학을 풀지 말고 실험해보라고 했는데 이젠 수학 게임입니다. 수학의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수학에 도통 재미를 못 느끼는 아이가 정답이 궁금해서라도 곱셈을 깨우치게 되고 공부에 재미를 못 느끼는 아이가 놀이처럼 풀면서 숨어 있는 규칙을 찾으며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가 차분히 앉아 그려나가며 집중력을 길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AI시대, 수리적 사고 근육을 키우는 최신 두뇌훈련 『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이 있다면요.^^ 전국 수학 교사 모임 초등국장 이정 교사는 이 『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을 학생들의 생각을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퍼즐식 문제로 수학적 사고력과 과제 집착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 옆에서 회장님맘이 더 집중하는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 앨런 튜링



수학 천재로 불리는 앨런 튜링은 제2차 세계 대전이 계속되는 동안 영국 블레츨리 공원에 있는 암호 해독 본부에서 봄브라고 불리는 기계를 만들어 독일군이 주고받는 암호를 풀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연합군은 앨런 튜링의 암호 해독 기술 덕분에 전쟁을 빨리 끝내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앨런 튜링의 가족이 그를 기리려고 만든 자선 단체가 튜링 재단인 것입니다. 『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 도서를 구입하면 자연스럽게 튜링 재단을 후원하게 된다고 하니 더욱 의미 있는 구매가 되겠지요?^^



『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 수학이 즐거워지는 퍼즐 놀이



문제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잘못 들어 있는 달걀을 골라내기도 하고 두 수의 합이 정해진 숫자가 되게 만들기도 하며 기존에 알고 있던 수학과는 사뭇 다른 양상의 게임이었습니다. 학습지 중에서 '재능 피자'와 내용이 약간 비슷했는데요. 창의력이 쑥쑥 자라나는 문제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도쿠도 있었는데 우스꽝스럽고 재미난 그림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즐겁게 해주는 것 같죠? 하루에 한 페이지씩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수학 게임』 한 권에서는 코딩도 할 수 있네요. 숫자 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 요즘 핫하다는 코딩까지! 생각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장르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질리지 않고 끝까지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 하단 부분엔 암호와도 같은 코드가 나와있는데요. 이 부분은 곳곳에 몇 개가 있습니다. 상형문자 같기도 하고 보물을 찾아가는 암호 같기도 한 코드! 한 문제 풀어볼까요?




 


Thirty percent of all trips in the netherlands are made by bicycle.


'네덜란드의 모든 여행의 30%는 자전거로 이루어진다.' 해당 문제와 연관 있는 문장들이 숨겨 있었습니다. 맞추는 재미도 쏠쏠한 암호 코드! 깨알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네요~ 단언컨대 이 책은 한번 펼치면 사실 한문제만 풀고는 못 덮게 됩니다. 다음 문제가 풀고 싶어지고 하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이 재밌게 느껴지고 수리력, 논리력, 집중력, 문제해결력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여름 방학에,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집콕게임으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지루하지 않고 심심하지 않은 여름이 되겠죠?^^



 



단순하고 반복적인 수학이 문제!


수리력, 논리력, 집중력,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신나는 수학여행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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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마녀 수피아 그림책 4
김혜진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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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기분이 이상했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어.


1,200살 하고도 1살이 더 넘은 마녀와 친구라면 어떤 느낌일까요? 일곱 살 태양이는 마녀의 나이에 조그마한(우리 집에서 가장 작은) 입을 위아래로 쩍 벌리고 놀랍다는 표정을 최대한 지어 보입니다. 그러니까 마녀지~ 하며 이내 벌린 입을 다물었지만요^^;; '수피아 어린이' 출판사의 『내 친구는 마녀』는 마녀인 친구를 소개하는 사람의 글이 아닌 마녀의 입장에서 쓰인 글입니다. 그런데 왜 제목이 『내 친구는 마녀』인지 알아볼까요?^^





심술궂은 마녀는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혼자 지내며 오랫동안 마을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1,200년 하고도 1년이 지나 마법 힘이 사라지게 되었다네요.




마법의 힘이 사라진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요? 아마도 마법의 힘이 몽땅 사라지면 어린아이가 되는 모양입니다. 마녀가 어린아이가 되었으니까요^^




 


마녀는 다시 마법의 힘을 되찾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마녀에게 남은 방법은 딱 한 가지! '친구 만들기'라고 하는데요.



마녀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친구 만들기'였습니다. 긴긴 시간 동안 단 한 명의 친구 없이 지낸 마녀에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모습을 찾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간 마녀는 무작정 친구하자며 말을 건넵니다. 예상했듯이 잘 될 리가 없죠? 본인이 어린아이가 되었다는 것을 잊은 채 할머니에게 거들먹거리는 모습이라니... 아무래도 친구 사귀기는 쉽게 이뤄지지 않을 모양입니다.




그런 마녀가 세 번째로 만난 인간은 마녀와 모습이 비슷한 한 아이였습니다. 마녀는 앞서 만난 할머니와 아저씨와 동일하게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이봐.


나는 나이도 정말 많고,


반짝이는 돌도 여러 개 가지고 있어.



나랑 친구 안 할래?



아이는 그런 마녀를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썩은 치아를 자랑하며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네요. 아이의 순수함이란 1,201살 먹은 마녀도 움직이게 하는가 봅니다.^^




숨바꼭질을 하는 가운데 마녀를 찾다가 아이는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마녀는 아이가 걱정돼 자신도 모르게 마법 주문을 외쳤는데요. 어? 마녀는 마법을 쓸 수 없지 않았나요? 예상대로 마녀는 이미 이 아이와 친구가 되었기에 마법의 힘을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원래 몸으로 돌아온 마녀는 친구를 찾는 아이 앞에 섭니다. 마녀와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지금도 옆에 있을지 모르는 1,201살의 마녀와 친구 사이라면 아마도 회장님맘은 든든할 것 같습니다. 내가 알 지 못하게 곁에 있으며 도와줄 것만 같았으니까요^^ '수피아 어린이' 출판사의 『내 친구는 마녀』는 그림이 아주 독특합니다. 마치 아이가 끼적인 것 같은 글과 그림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심하게 잘라낸 가위질, 투박하게 그려낸 연필 자국이 친근감이 느껴져 더욱 좋았습니다. 아이를 무릎에 앉혀 두고 마녀가 '친구 만들기' 하는 모습을 나지막이 읽어주고 싶네요. 이미 태양이는 한글을 읽을 줄 알기에 먼저 읽어버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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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 신기한 실험으로 수학과 친해지기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1
라이이웨이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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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재미없고 어렵기만 하다면 흥미를 느끼는 것이 먼저!


수학의 재미를 알게 하는 수학실험이 담긴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_ 신기한 실험으로 수학과 친해지기


수학은 어렵습니다. 사실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흥미가 떨어지고 떨어진 흥미로 수학을 접근하다 보니 어렵지 않아도 마치 어려운 것처럼 여겨지며 싫어하는 순서를 밟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수학은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산수에서 수학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자녀들을 둔 분들이라면 더 이상 수학이 재미없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계실 것 같습니다. 그것을 뒷받침해줄 만한 도서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이번에 소개할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도 그 도서 중 하나입니다. 이미 수학이 재미없고 어렵기만 하다고 느껴버린 아이들에게 먼저 해줄 것은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수학의 재미를 알게 하는 수학실험 15가지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흥미로운 수학! 이미 알고 계신 그것이 수학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답니다.^^




수학을 공부하지 않은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믿기지 않게 보이는 일들이 있다.


아르키메데스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차례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에서는 모두 15가지의 수학실험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차례 제목만 보아도 어려워 보이지 않고 일상생활과 크게 다를 바 없음을 알 수 있죠? 과연 어떤 이야기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돋워줄지 기대가 됩니다.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케이크의 크기는 어떻게 잴까?



케이크를 조각내어 분수를 공부하는 방법은 이미 익히 알려진 방법입니다. 그런데 크기가 다른 케이크의 비교는 어떨까요? 6인치 케이크가 4인치 케이크의 몇 배인지 입으로 한 입 한 입 베어 먹으며 그 크기를 가늠하는 것 말고 좋은 방법은 없을지에 대한 접근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원하는 방법은 케이크의 크기를 먼저 부피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케이크는 보통 원통 모형이므로 원기둥의 부피(원기둥의 밑넓이 × 높이)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어렵다고요? 저도 여기까지는 그냥 수학이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험으로 흥미를 유발해 봅니다.




케이크 크기와 같은 모형을 준비하고 물을 부어 표시선으로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수학은 우리의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것이 수학의 힘입니다. 머리를 써서 수학을 공부하는 대신 손을 써서 공부하는 실험! 첫 실험부터 아주 간단하죠?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동그란 꽃 한 송이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컴퍼스를 사용하는데요. 이 컴퍼스가 단순히 원을 그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원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원리는 바로 이것입니다.



콜리플라워와 고사리 잎에 숨겨진 규칙!



같은 크기의 원을 여러 개 그리다 보면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완성이 됩니다. 회장님맘은 해바라기처럼 보이네요^^ 도화지와 컴퍼스 하나만을 가지고 멋진 도안이 되는 것 같죠? 아주 간단하게 꽃을 정교하게 그리는 방법 배우셨죠?^^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직선으로 꽃을 그려 보자



꽃에 유독 진심인 회장님맘은 꽃 그리는 것에 푹 빠져듭니다. 앞서 원으로 꽃을 그렸는데요. 이번에는 직선으로 꽃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상식적으로 직선으로 그려진 꽃이 어떤 모습일지 떠오르지 않죠? 바로 흔히 볼 수 있는 네모난 벽돌로 쌓은 아치형 문이나 직육면체 모양의 벽돌들이 호 모양으로 된 바닥이 그것입니다. 네모반듯하고 굽어진 부분이 없는데 둥근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실험! 보실까요?




점과 점을 이은 선으로 만든 별꽃송이! 어디에도 곡선은 없는데 직선이 곡선이 되어 꽃이 완성되는 놀라운 마법 같은 일을 직접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신기한 뫼비우스 띠



이미 뫼비우스 띠는 아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돌고 도는 평면! 수학의 세계에서 두 평면을 가지는 입체도형의 모습! 실제로 이를 이용하여 리본을 만드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돌고 돌아도 끝이 없이 도는 뫼비우스 띠. 얼마 전 바하가 학교에서 방과후로 수리과학 수업에서 만들어왔다며 신기한 듯 설명하던 게 눈에 선하네요. 뫼비우스 띠는 내외부의 경계를 없애고 하나의 면을 이룹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생활 속 여러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국제 순환 재건 로고와 구글 클라우드 로고를 자세히 보면 뫼비우스 띠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술가들이 뫼비우스 띠에 관심을 보이며 착시현상을 이용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색종이로도 간단히 뫼비우스 띠를 만 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바하가 보여준 수리과학 수업입니다. 뫼비우스 띠 하나를 만든 뒤 가위를 이용하여 중앙선을 자르면 당연히(?) 두 개의 띠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결과는 다르죠. 바로 원래의 모습보다 2배 길어진 띠가 만들어지는 실험! 이 실험은 본인이 하면서도 본인이 놀라는 실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하가 이미 학교에서 해보고 와서 보여주는데도 본인이 신기하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기 바빴으니까요^^;;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수학 속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수학! 그 수학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의 '수학 속으로'입니다. 실제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수학의 추상성이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젠 일상에서 수학을 만나다 보면 더 이상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수학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볍게 읽고 아이들과 함께 실험해 보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도서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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