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 (양장)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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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침묵의 결과. 아무도 믿지 않는 한 소녀의 외로움. 진정한 우정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소설. 몰입감이 압도적인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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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양장)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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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워할 만한 아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죽이고 싶은 아이』에서는 존재했다. 이 소설은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로 17세 소녀들이 주인공인 청소년 소설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인과응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 것을 보면 나 역시도 여기에 나오는 두 소녀의 주변 인물과 같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죽이고 싶은 아이'와 '죽은 아이'가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죽인 아이'와 '죽이고 싶었던 아이'는 과연 같은 인물일까? 내내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난 끝내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은 아이', '죽인 아이', '죽이고 싶었던 아이'가 두 소녀의 내면에, 아니 어쩌면 그 주변 인물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기자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피해자 '박서은'과 피의자 '지주연'을 중심으로 그들을 아는 같은 학교 학생들부터 주변 인물의 인터뷰는 서은과 주연의 관계를 조금이나마 연상케 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모두가 피의자인 주연을 범인이라 단정 짓는다는 것이다. 주연과 서은은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 친구라고 한다. 집이 부자인 주연과 가난한 서은의 첫 만남은 왕따를 당하던 서은을 위해 주연이가 싸워준 것이고 그로 인해 친해지며 그것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런데 주연이가 서은을 죽였다니...



이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시간이 거듭될수록 여론이 주연이 편에 섰다가 서은의 편에 섰다가를 반복하며 혼선을 빚는다. 사람들은 사실을 이야기할 때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감정을 섞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편은 '선'이 되어야 하고 다른 한편은 '악'이 되어야 했다.




주연아 아직도 화났어?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잘못했어.



이따가 거기로 나와


주연이와 서은이의 주고받은 문자는 피의자인 주연을 가해자로 만드는 큰 계기가 되었다. 서은은 주연과의 둘만의 장소인 학교 뒤 공터에서 주연의 지문이 묻은 벽돌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17세 소녀의 힘으로 가격된 흔적이 아니라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돌에 남은 지문은 주연이가 가해자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하다.





미칠 것 같다.


내가 왜 이러지.


서은이가 너무 보고 싶다.


주연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은이와 만난 날을 기억하지 못한다. 서은이와 만났던 그 시간까지의 기억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주연은 서은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주연에게 필요한 것들이라면 마다않고 사주시던 부모님도 자신을 변호한답시고 무조건 범인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만 주장하는 변호사도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날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주연에게 서은을 이성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는지까지 의심한다. 혼란스럽기만 한 주연은 자신을 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화가 난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의 옆에 서은이 있다고 생각하며, 서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서은 엄마가 매일 학교를 찾아온다는 소식에 서은의 엄마를 걱정하는 주연. 주연이 그날의 기억만 있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일이었다. 무슨 이유일까. 주연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 이유.






Fact is simple


주연의 아빠가 거금을 들여 변호를 맡게 한 김변호사는 결국 주연의 변호를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누구도 주연의 변호를 맡겠다는 사람이 없었고 결국 국선 변호사인 장변호사가 주연이를 만난다. 주연과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주연이 범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장변호사. 장변호사는 끝까지 주연을 믿을 수 있었을까? 왜 주연은 그날 서은과의 마지막을 기억하지 못했을까? 물론 이 해답은 『죽이고 싶은 아이』에서 확인하면 된다. Fact is simple. 사실은 단순하다. 정말 사실은 단순했다.



뒤늦게 나타난 목격자. 과연 이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진실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 『죽이고 싶은 아이』. 작가는 진실이 사실 그대로의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것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편견이 진실을 만들고 편견이 믿음을 저버리게 되며 편견이 난무한 가운데 진실을 아는 자의 침묵은 오해를 낳는 것 같다. 그 오해는 '그럴 수도 있지'라고 치부하기엔 치명적이고 큰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죽이고 싶은 아이』의 피의자 주연은 참 외로운 아이이다. 그 누구도 주연의 옆에 있지 않았다. 실존 인물이 아니지만 이런 아이를 볼 때마다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누구의 편견도 개입시키지 않고 이 아이의 내면을 바라봐 줄 사람은 끝까지 없었을까? 부족한 것 없이 키운다고 원하는 모든 것을 돈에 힘으로 채우려고 했던 부모는 주연의 이 아픈 마음을 끝내 알지 못했다. 안타깝다. 그렇기에 현실에선 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소설 속 인터뷰에는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입말을 사용하였기에 맞춤법에 맞지 않은 말이나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일러두기 말처럼 『죽이고 싶은 아이』 속 인터뷰에는 비속어들이 참 많았다. 그런 말들이 아니면 조금은 무서운 제목 『죽이고 싶은 아이』 지만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려줄 수도 있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었던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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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4 : 소화기 질환, 마음의 장벽을 넘어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4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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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때마다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난 일들이라면 어느 정도 해결 방법이 나타나겠지만 부모가 보지 않는 사이에 일어난 일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을 텐데요. 특히나 영유아기 어린아이들은 손과 입으로 물건을 탐색하는 경우가 많아 이때 이물질을 삼키게 되면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에 위급한 상황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조금은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위급한 상황 대처 방법'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설명한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입니다. 벌써 4번째 이야기네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소화기 질환에 대해 살펴볼까요?



『의사 어벤저스』 소화기 질환 _ 차례



이물질을 삼킨 아이


위염이 재발하다


충수염의 위험


마음의 장벽을 넘어라!


짝사랑은 외로워



모두 소화기 질환을 다루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음식물(혹은 이물질)을 입으로 넣고 항문으로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그림과 글로 생생하게 전해지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부분부터 모르고 있던 내용까지 정확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의사 어벤저스』 소화기 질환 _ 등장인물 / 강훈, 장하다, 이로운, 구해조



『의사 어벤저스』 이야기를 처음 접한 회장님맘은 등장인물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의사 어벤저스 인물이 어린이라는 사실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한 강훈, 조손 가정의 실질적 소녀 가장으로 열심히 공부해 어린이 의사가 된 장하다 등등 모든 어린이가 다재다능한 능력자네요.^^



『의사 어벤저스』 소화기 질환 _ 첫 번째 이야기 / 이물질을 삼킨 아이



응급센터에는 동전이나 작은 장난감, 바둑돌, 작은 건전지나 자석, 심지어 못이나 머리핀 같은 이물질을 삼켜서 오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호자의 보호 아래 있어도 예상치 못한 이변은 많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보호자가 이를 눈치채고 언제, 무엇을 삼켰는지 알 수 있다면 바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다른 증상으로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를 의사들이 잘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죠?




 



『의사 어벤저스』에서는 단순히 이물질을 삼켰을 때 대처 방법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만화로 음식물의 이동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화부터 대변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 과정이 왜 중요한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어떻게 우리 몸에서 활동하는지까지 알려주니 의학 서적이 따로 없네요~




보호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까지 고군분투했던 우리 어린이 의사 어벤저스! 의사 어벤저스를 통해 위기 상황 대처법에 대해 아주 상세히 알게 된 것 같네요. 이 책을 접한 초등학교 4학년 회장님은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19에 신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대처했을 경우에 혹시 모를 위험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먼저 『의사 어벤저스』를 통해 위급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겪어보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이물질을 삼켰을 때



1. 이물질을 삼키면 식도나 기도로 들어간다.


2. 식도로 들어가면 구토, 기침, 호흡 곤란을 일으키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3. 이때 손가락을 넣어 억지로 토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잘못하면 이물질이 폐로 들어가거나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다.


4. 물이나 우유를 마시게 하고 빨리 병원으로 간다.


5.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면 아주 위험하다. 호흡 곤란이 오고 얼굴이 파랗게 변하면서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6. 이때는 빨리 119에 연락한다.


7. 의식이 있으면 기침을 하게 하거나 나이에 맞는 방법으로 이물질을 뱉게 한다.(하임리히법)


8. 의식이 없을 때는 입을 열어 이물질이 보이면 제거한 다음, 심폐 소생술을 해야 한다.


9. 빠른 응급조치 후 내원한다.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에 아주 특별한 의사들! 의사 어벤저스!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가 벌써 5권이네요. 이 책이 왜 이리 유명한가 했더니 이야기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글과 적절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는 만화가 그 이유인듯합니다. 다음권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미처 보지 못했던 전 시리즈를 얼른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초등학생들과 보호자님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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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귓속에 젤리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최보윤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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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대부분의 엄마와 아이는 왜 서로의 말을 안 듣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을까요? 아니, 어쩌면 혹시 나는 잘 듣는데 아이는(혹은 엄마는) 왜 안 들어 주는지 속상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궁금한 이야기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가 봅니다. 그 비밀은 '우리학교' 출판사의 『엄마 귓속에 젤리』 에 있었습니다.




 『엄마 귓속에 젤리』 차례



엄마는 너무해


귓속의 젤리


이건 심하잖아


엄마가 달라졌어


젤리야, 제발 나와라


젤리의 비밀


이제 약속해


작가의 말




 『엄마 귓속에 젤리』 엄마, 내 말 들려? 엄마가 내 말을 안 듣던 이유가 젤리 때문이라고?



수아는 오늘도 집을 나갑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것조차도 알지 못합니다. 그런 엄마 때문에 수아는 늘 속상합니다. 수아의 반에는 수아를 포함해 2명만 스마트폰이 없다고 하지만 엄마는 스마트폰을 사달라는 수아의 말에도 묵묵부답인데요. 자신이 사라진 걸 안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안 사준 걸 후회하길 바라며 집을 나섭니다.




버스를 타고 멀리 가볼까 생각한 수아가 정류장에 앉았을 때 수아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아이가 딸기 우유 맛 막대사탕을 건넵니다. 그러고는 수아를 도와준다며 엄마가 이야기를 안 들어주는 이유가 엄마 귓속에 젤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귓속에 든 젤리가 수아의 말을 삼켜 버려 끝까지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네요.


귓속에서 젤리 빼는 방법



1. 새끼손가락을 편다.


2. 밥풀 하나를 짓이긴다.


3. 찐득해진 손가락을 귓속에 넣는다.


4. 귓속 젤리가 따라 올라오면 쏙 뺀다.




수아가 집을 나간 줄도 모르고 소파에 잠든 엄마 귓속에서 젤리를 빼내는 데 성공하는 수아! 수아가 꺼낸 것은 반투명한 분홍 하트 모양 젤리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 하트 젤리 때문이었는지 젤리가 빠져나온 엄마 귀는 늘 수아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급기야 엄마에게 이야기하느라 지각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마음에 안 드는 반찬만 나와 조금 먹었다는 말에 엄마가 학교에 전화하느라 선생님께 야단맞기까지 했으니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엄마 귓속에 젤리를 빼낸 뒤에 엄마와 가까워진 것은 좋았으나 이렇게는 힘들다고 생각한 수아는 엄마 귓속에 젤리를 반만 넣어봅니다. 전보다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수아는 만족하는가 싶었는데 어느 날 수업 준비물을 사고 남은 돈으로 과자를 사 먹은 일로 엄마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잔소리가 듣기 싫었던 수아가 선택한 방법은 엄마에게 넣고 남은 젤리 반쪽을 양쪽 귀에 나눠 넣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예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불안했던 수아가 밥풀로 자신의 귓속 젤리를 꺼내려고 했지만 실패합니다.


뽁!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엄마는 수아의 귓속에서 나온 젤리를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엄마는 과연 말랑말랑 분홍 하트젤리를 어떻게 알고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아직 반씩 남아있는 엄마 귓속에 젤리는 어떻게 될까요?




잔소리와 경청은 한 끗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듣기 싫으면 잔소리, 잘 들으면 경청? 어떤 말이 잔소리가 되고 경청해야 할 말이 되는 것은 듣는 사람의 몫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말을 하는 자의 역할도 중요하겠지요. 서로가 같은 마음이라면 참 좋겠지만 동상이몽을 생각하고 있다면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좋은 일이 될 수 없겠죠? 책을 읽고 큰 딸 회장님에게 건넸더니 순식간에 읽고 제 귀를 살핍니다. 저는 아이에게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진즉 젤리 뺐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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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시즌2 - 2 : 깨어나는 악몽 챗걸 시즌2 2
방미진 지음, 소르르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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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무언가 얘기해 줄 수 있다면...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이 가득찰 만큼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전학 가면 결혼하게 돼, 전학 가면 안돼!' 라는 한다면? 일단 이 책의 주인공 고단비가 지난 1편에서 했던 것처럼 그 상대가 누구인지 먼저 궁금해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챗걸 season2 깨어나는 악몽』 편에서는 알 수 있었을까요?^^ 참고로 이 책의 마지막 문구는 '3권에서 계속....' 이었습니다^^;;





『챗걸 season2 깨어나는 악몽』 등장인물 소개



『챗걸 season2 깨어나는 악몽』 편에서는 1편과 특별히 달라진 캐릭터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캐릭터가 품고 있는 숨은 캐릭터를 조금은 나타내지 않았나 싶은데요. 과연 이들이 숨기고 있었던 진실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이 자꾸만 자극됩니다.^^




『챗걸 season2 깨어나는 악몽』 섬뜩한 악몽과 데자뷰


'챗 걸 season2' 첫 번째 이야기에서 주인공 단비는 한빛스쿨 앱 개발 공모전에 입상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기숙사 한 달 체험권'을 선물받게 되는데요. 이것이 두 번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기숙사 입성부터 뭐하나 순조로운 게 없어 보이는 단비는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은 단비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런 단비를 걱정하고 있는 엄마 '고민수'. 그런데 한없이 친구같기만 했던 엄마 '고민수'에게 무언가 비밀이 있어 보이네요. 단비가 지내는 한빛스쿨의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안부를 묻는 엄마는 정말 알 수 없는 대화로 이 책의 추리력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단비는 자신을 둘러싼 남자아이들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며 얘기하는 조이의 말에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내 최라온, 하서준, 하제이가 자신을 향한 마음을 거둘 수 있도록, 아무도 좋아해선 안된다는 미래의 성단비의 외침으로 거절을 말하려 합니다. 후훗. 그런데 곧바로 거절의 의사를 실행에 옮긴 단비는 망신을 당하고 마는데요. 남자 셋 모두가 착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것입니다.




한편 안나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단비는 단도직입적으로 이유를 묻습니다. 안나는 미래의 안나로부터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고 했다는 말 때문에 『챗걸 season2』 첫 번째 이야기에서의 누명을 씌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나는 그것이 가짜였다고 말합니다. 미래의 안나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었고 그것을 몰랐던 안나는 시키는 대로 했던 것입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단비는 또 다시 나쁜 꿈을 꾸게 됩니다. 발목에 있던 흉터는 엄마에게 듣기로 뜨거운 물로 인한 화상인데 꿈에선 불난 방에서 탈출하려다가 덴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장면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고 단비는 불보다도 그 사람들이 무서웠다는 말을 엄마에게 하는데... 이런 단비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가 이상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이상했던 단비의 주변 상황들... 단비는 무언가 떠오른 듯 합니다. 그리고 탐정이 되고 싶었던 진짜 이유도...




그저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지, 단비의 미래 남편은 누구일지에 대해서만 궁금해 하며 2편을 기다렸는데 생각지도 못한 추리에 흥미진진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연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단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며 미래의 성단비가 지금의 고단비에게 얘기해주려는 진실이 무엇일지 더욱더 궁금해졌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정말 재미있게 읽으며 3편은 언제 나오는지 재촉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딸만큼 다음편을 기다리는 회장님맘이 있었으니...^^ 다음편도 무척 기대되는일이 아닐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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