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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천당에 잘 오셨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사옵니다, 오늘의 행운 손님.

오늘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엔 끊임없이 행운의 동전을 지닌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천당을 파헤치는 수상한 남자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언젠가 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상대로 화앙당의 요도미가 결전을 펼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평화롭기만 할 것 같았던 전천당이 수상한 남자로 인해 들썩일 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궁금증만 더 쌓여가는 '길벗스쿨'의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번째 이야기! 전천당의 과자를 먹은 사람들은 어떤 결말을 얻게 되었을지 같이 상상해 보실까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목차

편한 낙타 부적
앵무새 코인 초콜릿
시골 모나카
홈즈 빈즈
쿵짝 친구 만주
졸졸 하트 땅콩
스미마루의 그림일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편한 낙타 부적
요시이 다이치 _ 17세 _ 남학생 _ 1975년 발행 100엔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앞두고 신사에 새해 소원을 빌러 온 다이치는 어딘가 모르게 화가 나 보입니다. 어떤 새해가 펼쳐질 지 기대하며 즐거운 표정들 사이로 혼자 뾰루퉁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너무 추웠던 다이치는 빨리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복전함에 동전을 넣고 얼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그때 나타난 전천당의 금색 고양이 스미마루. 전천당 스미마루는 베니코와 함께 지내는 고양이입니다.
다이치는 그렇게 전천당으로 향하게 되었고, '편한 낙타 부적'을 손에 얻었습니다. 시험이 치러지는 날 다이치는 편한 낙타 부적만을 믿고 공부를 게을리 한 탓에 문제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손이 제멋대로 움직여 답안지에 정답을 써내려 갔고 다이치는 지원했던 고등학교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편한 낙타 부적'의 성능을 확인한 다이치는 그 뒤로 공부는 더더욱더 뒷전이 되었습니다. 과연 다이치의 앞날에 시험에 대한 고통이 사라졌을까요?
시험에 쉽게 붙어서 좀 편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세요. 제발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앵무새 코인 초콜릿
오노 아이카 _ 12세 _ 여자아이 _ 1954년 발행 10엔

연예인이 되고 싶은 열두 살 아이카는 의욕만큼 재능이 따라 주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큼직한 검은 고양이 스미마루를 따라가 도착한 전천당. 이곳에서 아이카는 앵무새처럼 어떤 소리든 잘 흉내 낼 수 있다는 '앵무새 코인 초콜릿'을 고르게 됩니다. 친구들 앞에서 개그맨 카나리아 흉내를 내며 인기를 얻게 되고, 친구들은 이런 아이카를 보며 동물 흉내를 내보라고 합니다. 그러다 친구들의 요구에 뱀 흉내를 내게 되는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과자를 판매할때마다 늘 당부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용설명서를 잘 보는 것! 지금껏 사용설명서를 잘 읽지 않은 고객들은 원했던 결과를 대부분 얻지 못했는데요. 아이카도 그랬습니다. 과연 사용설명서를 잘 읽지 않았던 아이코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리고 아이카 말고도 '앵무새 코인 초콜릿'을 구매했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의 결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골 모나카
니시카도 사야 _ 7세 _ 여자아이 _ 1976년 발행 5엔

일주일이 넘는 황금연휴에 친구들은 저마다 시골집을 간다고 합니다. 그런 친구들이 부러웠던 사야는 가까이 사시는 할아버지네와 외할아버지네가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사야가 먹은 전천당의 과자는 '시골 모나카'.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싶은 정도라면 과자를 반만 먹고 시골이 고향이길 바란다면 통째로 먹어야 하는 과자를 사야는 모두 먹어치워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할아버지네와 외할아버지네 모두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제 사야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마냥 좋을 것만 같았던 시골은 양쪽 모두 멀리 떠나는 바람에 한번에 모두 들르기 위해선 머무를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시골은 조금도 즐겁지 않았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서러움이 북바쳤습니다. 결국 사야는 베니코가 보관하라고 했던 '시골 모나카'의 포장지를 찢어버리는데요. 과연 '시골 모나카'의 사용 설명서에는 어떤 글이 적혀 있었던 것일까요?
반만 먹었더라면 결과가 달랐을까?
아냐, 애초에 시골 따위 필요 없었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홈즈 빈즈
후루이시 다케시 _ 48세 _ 남자 _ 1990년 발행 1엔

마냥 신기한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전천당의 이상한 과자들. 그런데 이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의 과자를 먹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듣는 수상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과연 이 수상한 남자 로쿠조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후루이시는 전천당에서 '홈즈 빈즈'라는 과자를 사 먹었습니다. 이 과자는 무엇이든 찾고 싶은 물건을 척척 찾아내는 신기한 과자였습니다. '홈즈 빈즈'를 먹은 후루이시는 물건 뿐만 아니라 사람도 찾아내는 능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여자친구를 기다렸고 예상대로 '홈즈 빈즈'의 효과로 찾게 됩니다. 하지만 후루이시가 듣고 있는 줄도 모르고 그녀가 내뱉은 말은 후루이시와 헤어질 거라는 말이었는데요. 그녀가 만난 사람은 누구였으며, 그 이후 충격을 받은 후루이시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시다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에서 확인 하시는 거 아시죠?^^;;
다만, 무슨 비밀이든 다 파헤친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효과를 원한다면 먹기 전에 "왓슨!"을 세 번 외치십시오.
홈즈 빈즈 사용 방법 中에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쿵짝 친구 만주
미조구치 스바루 _ 13세 _ 남자아이 _ 2018년 발행 500엔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인 스바루였습니다. 할아버지로 인해 분재를 좋아하게 된 스바루는 초등학교 2학년때 반친구들 앞에서 분재가 취미라고 이야기했다가 할배라며 놀림을 받은 나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분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스바루는 자신처럼 분재를 좋아하는 친구를 찾고 싶었습니다.
스바루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쿵짝 친구 만주'를 구입했습니다. 이 과자는 분재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머리 위에 꽃 모양의 표시가 보이게 했는데요. 무턱대고 꽃 모양이 머리위에 표시된 친구 유마에게 다가가 분재를 좋아하냐고 묻는 스바루. 그런데 이 학교에선 분재를 좋아한다고 하면 창피한 일인가봅니다. 버럭 화를 내는 유마에게 스바루는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다시 머리 위에 꽃 모양 표시가 나타나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졸졸 하트 땅콩
나루타니 미코 _ 12세 _ 여자아이 _ 1985년 발행 50엔

이번엔 전천당의 과자를 만나게 될 주인공에게 이상한 과자만큼 이상한 일이 벌어지려는 것 같네요. 전천당의 행운 손님에게 장난을 치려는 수상한 움직임! 과연 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걸까요?
12살 미코는 아이를 좋아합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인 미코에겐 걱정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아이들이 미코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미코에게 '졸졸 하트 땅콩'은 아주 달콤한 과자가 아닐 수 없겠죠? 이 땅콩을 먹는 아이들은 미코를 무조건 따른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미코를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미코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화앙당의 요도미가 사라진 뒤로 전천당을 찾은 손님들이 어떤 훼방도 받지 않고 온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사용하는 데에만 집중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천당을 파헤치는 수상한 남자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이로써 전천당 13권 이야기가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