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 -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시기 프랑스의 괴물논쟁
이충훈 지음 / 비(도서출판b)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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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교양 연구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괴물”이란 테마로 감축함으로써 만질 수 있는 형태로 변형시켰다. 1차 문헌 인용이 많고, 도식적 구도가 적어 풍부한 독해가 가능하다. 허나 이러한 풍부함을 따라갈 수 없는 독자들에겐 책의 테마가 사소한 문제처럼 보일 수 있을 듯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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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생각한다 - 네트워크 사회의 문화론
후쿠시마 료타 지음, 김정복 옮김 / 기역(ㄱ)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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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심도 깊은 저작이다. 저자의 내공이 출중하다. 많은 맥락을 종합하여 본인의 ˝방법˝을 스케치해냈다. 다만 이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이 책의 작품론이나 진단을, 작품론으로 진단으로 보지 않는 요령이 필요하다. 하여간 경탄하게 되는 작품이라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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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배신 - 마이클 포터가 파헤친 거대 정당의 위선
마이클 포터.캐서린 겔 지음, 박남규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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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밀의 <대의 정부론>이 품은 문제의식을 훌륭하게 현대화(미국화)하였다. 다만 정치 팜플렛 성격의 글이니 독서에 유의해야한다.(책에서 언급 된 연구들을 소개하는 게 더 의미 있을 듯하다) 번역 및 편집이 매우 문제적이다. 이렇게 내도 부끄럽지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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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일 미학 - 감각, 기억, 사유의 변증법
김남시 외 지음 / 이학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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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나온 연구가 신뢰받지 않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한 사상의 고유성을 그저 고유하니 고유하다는 말장난 이상으로는 보여주지 못한다. 여러 학계의 연구들을 참조해야할 부분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너무 티가 난다. 결론적으로 정보값이 너무 떨어진다. 소개서로서도 문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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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오리진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DNA까지 다윈의 ‘위험한 생각’을 추적하다
존 그리빈.메리 그리빈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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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있는 비전공자들에게 유익할 책. 이 주제를 이 책보다 더 잘 다룬 책을 찾긴 어려울 듯하다. 몇몇 역사적 서술은 아쉽지만, 진화 개념의 다중성과 전개를 모두 잘 보여주고 있다. 번역이 조금 아쉽다. 다양한 분야의 번역용례를 반영하지 못했다. 이런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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