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이미지, 영상, 음악 한 번에 끝내기 -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
이현 지음 / 천그루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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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라는 앱을 통해 알게 된 분이 매일매일 AI를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주다 보니 매일매일 초조함이랄지 위기감 같은 감정을 느꼈다. 이제 나도 AI가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있는 선에서만 있지 말고 사용하는 한 사람이 돼야겠다는 자극도 됐다.

그래서 읽었다.

심지어 금손 일잘러의 활용 팁이라지 않나?

[AI로 이미지, 영상, 음악 한 번에 끝내기 / 이현 / 천그루숲]

알려준 모든 앱을 설치하고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특히 미드저니...ㅠㅠ 한 달 정액권 금액이 왜 이렇게 비싼 가요..?)

챗GPT, 구글 지니미니,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와 코파일럿, 이미지 크리에이터, 레오나르도 AI 등 꽤 많은 AI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다섯 항목으로 나눌 수 있겠다.

1. 영어를 할 줄 알아야 매우 매우 유리하다.

2. 영어를 못해도 잘 사용하려면 질문을 잘 해야 한다.

3. 질문도 서툴다면 세팅이라도 적절히 해둬야 결괏값이 내가 원하는 것에 가깝다.

4. 이미지 작업 결과물이 많이 아쉽다. 그래서 더욱 유료 프로그램인 미드저니를 사용해 보고 싶다.

5. 하나라도 잘 쓰자.

영어도 취약하고, 질문도 미숙한 나는 책에 담긴 내용만큼 결괏값을 뽑아내지 못했다. 나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가장 대중적이고 쉬운 챗 GPT를 먼저 충분히 학습해 보길 권한다. 책에 담기지 못한 사용 팁을 찾기도 쉽다. 잠깐이나마 여러 프로그램을 써 본 결과 챗GPT 하나도 제대로 쓰려면 명령어 넣는 방법부터 연습하고 숙련해야 할 게 많기때문에, 이거 제대로 쓰기 시작하면 다른 AI 프로그램도 수월하게 쓸 듯. 이것조차 어려운 사람들은 다른 AI 프로그램도 버벅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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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귀여움 충전! 2025 미니니 일력 - 선물용 박스 + 스프링 일력 + 미니니 TO DO LIST + 미니니 포스트잇
IPX 주식회사 감수 / 쌤앤파커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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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를 좋아했지만 우리나라에는

개구리 캐릭터를 소비할 수 있는 귀여운 굿즈가 없던 시절,

일본 산리오 캐릭터 케로피를 오랫동안 애정하고 모으게 됐는데,

어느 날부터 내 눈에 띄는 K개구리 캐릭터가 있었으니

귀요미 개구리의 이름은 레니니

분홍색 볼이 치명적으로 사랑스러운 개구리이다.

귀요미 레니니와 친구들이 주인공인 달력이 나왔다니 역시나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매일매일 귀여움 충전! 미니니 일력 / 쌤앤파커스]

그림은 작고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글은 웅장하다.

잔잔하던 마음을 웅장하게 만든다.

귀여움 충전 + a가 상당한 달력임.

1월 1일에는 올해는 하고 싶은 거 다하라며 응원하고

12월 31일에는 올해의 대상은 너라며 축하해 준다.

토요일에는 다 같이 신나게 놀자고 흔들다가

월요일에는 다 놀았으면 할 일 하자며 마음을 다잡게 만든다.

화요일은 화요일이라 화이팅이고,

일하기 싫어도 해야지 어떻겠냐며 잔소리하다가

온 우주가 널 응원한다며 노란색 응원수술을 열심히 흔들기도 한다.

귀여운 그림만 툭툭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일부는 미니니 영상 이미지다.

달력 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미니니 유튜브까지 쫙 봤더니 달력 보면서 영상 내용이 떠오르기도 한다.

질문도 제법 있다.

올해를 정리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올해를 계획해 볼 수 있게도 한다.

귀여운 게 최고라는 생각으로 산다.

역시 달력도 귀여우니 좋다.

귀여움으로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데 내용까지 알차니 만족도가 높다.

소소하게 포스트잇과 to do list도 담겨 있다.

패키지 상자조차 너무 귀여운 미니니 일력.

달력 선물을 염두에 두고 있고,

상대가 귀여운 걸 좋아한다면 우선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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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줍줍 - 전지적 투자자 시점에서 건진
김보라.박수익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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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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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동안 스마트 스토어 및 모두(네이버 modoo)를 이용한 사이트 개설을 도왔다.

그동안 쌓아온 IT 역량으로 커버 가능한 부분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나 역시 생소했기에 관련 도서 2권을 읽고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들을 취합하며 작업을 도왔다. 그러나 공부에 비해 관련 역량이 느는 느낌이 없어 답답한 차..... 아무래도 이번 기회에 내가 직접 사이트를 운영해보면서 역량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도대체 무엇을 판단 말인가?라는 고민이 깊어질 때쯤.... 갈급함..?을 해결해 줄 도서가 타이밍 좋게 눈앞에 나타났으니,

[해외 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 / 이준열, 기대원 / 리텍 콘텐츠]

제목부터 취저(취향 저격)+목저(목적 저격) 더니, 내용도 완벽했다. 이런 책 만날 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올해의 책이 될 수밖에 없는 책이다.

물건을 대량으로 사입하고 관리할 필요 없이 중간에서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형태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뭔 말이냐면 한마디로 해외 직구를 도와주는 스마트 스토어라고 할까? 대신 직구할 상품을 내가 초이스 하는 거.

해외 사이트에서 이거 좀 팔리겠는데 or 이것 좀 팔아보고 싶다 하는 물건을 찾아 우리나라 스마트 스토어에 업로드하고 구매 요청이 들어오면 해외 배송 과정을 대신 처리해서 수수료(마진)를 남기는 형태로 장사를 하는 것이다. 책은 이 방식에 대해 차근차근 무지 쉽게~ 잘 설명해 줬다. 그동안 해외 직구라든지 스마트 스토어 개설 책등을 통해 학습된 내용이 머릿속에 좀 있다 보니 이해가 빨랐을 수도 있지만 똑같은 내용을 비교해서 봤을 때 쉽게 써준 게 사실이다. 내 체감 기준 이 책 한 권으로 바로 전 과정을 시도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써줬다.

그만큼 이 일을 시작하기가 쉽다는 말도 와닿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도 고개 끄덕끄덕.

미친 물가로 인해 근로소득만으로는 자산을 늘리는 것도 원하는 소비를 하는 것도 한계가 더욱 커진 요즘, 저자가 써준 머리말 속 말처럼 파이프라인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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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캐리 맥닐 지음, 서지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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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

'잡학'

'사전'

알파미디어에서 출간한 책 제목에 내가 좋아하는 단어가 모두 들어가 있었다. 안 읽어 볼 수가 있나!?

[신박한 잡학사전 365 / 캐리 맥닐 / 알파미디어]

날개 안쪽에 적힌 저자 소개를 보면 tv에미상을 수상했다는 저자의 이력과 자신을 화나게 한 배우의 집을 두루마리 휴지로 도배한 저자의 유명한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괴짜에 글 좀 쓰는 작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실제로 ㅋㅋ 책 내용은 하나같이 제목과 저자의 프로필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신박하고 잡스러운(?) 내용이 시니컬하고 재치 있는 언어로 365개 담겨있다.

신박한 내용이 들어있을 거라고 충분히 예상하고 봤는데도 신박하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 관심도 없었던 에피소드와 뉴스들을 저자 특유의 말투와 비꼼으로 담았다. 블랙코미디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령 러닝머신은 1900년대에 고통을 통해 죄수들을 갱신시키려는 목적으로 고안됐다는 정보를 언급하면서 하단에 '반면 실내 자전거는 누가 봐도 국소적 엉덩이 통증 완화 크림 업계의 고안품'이라는 식으로 저자의 생각은 재치 있게 보태는 식이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실내자전거는 엉덩이 통증 느끼는게 국룰인가봄.)

이 책이 좋은 점은 사전이 좋은 점과 일맥상통한다.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으면 되고.... 읽히는 만큼 진도 빼면 된다.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읽고 나면 뭔가 머리에 남는 정보들이 생기는 것도 꿀. 물론 대부분은 휘발된다. 그래도 머리에 남는 것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준다. (밤에 잠들기 전에 1개씩 읽는것 추천)

저자가 미국인 괴짜 극작가이고, 정보의 기반이 미국 쪽 매체인 경우가 많아서 저자가 알려주는 정보나 유머가 안 먹히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건 안비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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