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정치를 꼭 알아야 하나요? - 세계적인 정치철학자 미리암 할머니가 들려주는 교과서 밖 생생한 정치 이야기
미리암 르보 달론 지음, 이정은 옮김 / 글담출판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이 정치를 꼭 알아야 하나요?




라는 제목에서 '청소년이' 라는 단어를 빼고


이 책을 그냥 아무에게나 줘도 될 정도로


괜찮은 책을 만났다!




그래도 될 정도로..


주변에 정치를 너무너무 모르는 사람이


정말정말 많다....












정답은...


넷 다!!




틀리신 분들, 이 책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당 ^^












목차를 보면


간결하면서 아이가 물었을 때


답하기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가 직접 읽으면 더 좋지요!












진짜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The worst illiterate is the political illiterate, he doesn’t hear, 


doesn’t speak, nor participates in the political events. 


He doesn’t know the cost of life, the price of the bean, of the fish, 


of the flour, of the rent, of the shoes and of the medicine, 


all depends on political decisions. The political illiterate is 


so stupid that he is proud and swells his chest saying that he 


hates politics. The imbecile doesn’t know that, from his political 


ignorance is born the prostitute, the abandoned child, 


and the worst thieves of all, the bad politician, 


corrupted and flunky of the national and multinational companies.”




― Bertolt Brecht






작가의 뜻과도 정확히 일치하는 말이죠.




우린 모두 정치를 잘 알고, 정치 활동을 해야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죠.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라리 행동력 수업 - 지방대 출신 날라리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딱 1% 다른 비법
전빛나 지음 / 치읓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지방대 나와 빽도 없이 작은 회사 다니다...


자기개발, 자기발전을 거듭하여


(주)SK에서 연봉 1억의 신화를 찍었다는 사람의 이야기.








저자는 사람들로부터 ‘날라리’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날라리’란, 단순히 노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의식을 지닌 사람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행동력(行動力)이 앞서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날라리’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랜 기간 사회생활을 해야 할 인생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날것 그대로 알려주고 있는 저자는, 맨몸 하나로 모든 장애물을


 넘어섰던 그의 열정과 노하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꿈을 


이루었던 그의 처절한 삶을 『날라리 행동력 수업』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에서 오로지 ‘행동력’ 하나만으로 


자수성가한 저자의 인생이기에,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각자의


 꿈을 이루고 성공에 도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행동력.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부족한 것.


다들 지식은 많고 지혜도 많고


결심도 하고 계획도 세우지만


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행동력', 즉 실천하는 것!




아마 우리가 맘 먹은 대로만 할 수 있다면


성공하지 않기가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 속으로, 머릿 속으로는 계획을 창대하게 세우나,


작심삼일로 끝내거나, 그마저도 못하고


그저 이불 속에서 끝내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그렇게 살게 되는 것이다.




목차만 봐도 참... 좋았다.


나와 생각이 참 비슷한 면이 많았고,


내가 이미 하고 있는 것도 많았지만,


나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 그리고 그걸 공유하는 저자의 맘이 느껴져서


참 따뜻하고 자극이 되는 책이었다.






무서운 말...


"지금 당장 하거나, 영원히 안 하거나"




아이고야... 방 치워야겠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상황에 끌려다녀야 해서 인생이 


괴롭다고 말하지만 그건 실은 반대로 잘못 알고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자신이 주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데 인생이 즐거울 수 있겠는가.






역시나 공감하는 문장이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인생을 끌고 나가면


괴롭지 않다.




다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그걸 '괴롭다'고 말하면 곤란하다.


다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는 말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나를 평가하는 대신 차라리 


다른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되면 남들 앞에서 더욱 


좋은 인상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발표도


 처음에 하고, 노래를 불러도 처음, 아니 모든 것을 처음에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나도 이러는 편이다.


발표도 처음에 하고, 뭐든 처음에 할 사람? 하면 손을 번쩍 든다. ^^






이 책을 추천한다.


매우 좋은 책이고


나 역시 다음에도 또 한 번씩 들춰보고 싶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두부야! 어린이 작가교실 3
전우혁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두부야!




두부라고 해서 우리가 먹는 두부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고양이 이름이 '두부'였다




강화도에 있는 바람숲그림책 도서관..


그 곳에서 아이들이 그림책과 자연을 통해 감성과 동심을 깨우고


책과 친해진다




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우혁,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공양이를 키우면서 겪는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즉, 이 책은 6학년 아이 전우혁이 그리고 쓴 그림책이다.










개를 키우고 싶었지만 알레르기 때문에


키우지 못했던 우혁이가


고양이 털에는 알레르기가 없다고 해서


고양이를 입양하게 된다.




이 고양이를 키우면서 느낀 것들을


이렇게 책으로 쓰고 그렸다.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아이의 작품.


강화도의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이 궁금하고


그 프로그램도 참 궁금하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가 나를 보면서, 그리고


나와 지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상상했다니


참 귀엽고 깜찍하다




그림도 귀엽고...


그리고 고양이들이 사랑하는 츄르!!


(호랑이도 사랑한다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따뜻한 그림책..




더 많은 아이들이 직접 그림책을 그리고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와! 폭탄먼지벌레다 - 딱정벌레 2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3
손윤한 지음 / 지성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손윤한님의 책


<와! 폭탄먼지벌레다>




폭탄먼지벌레가 뭘까?


일단은 벌레가 나오는 책이라


즐거운 호기심으로 책을 펼쳐봤다가...




와우.... 이 책 뭐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작가 소개를 보니, 너무 멋진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산과 들로 다니며 매일!


곤충, 풀꽃, 거미, 버섯 등을 관찰하고


그들의 삶을 글로 옮기신다고 합니다.


그것도 작은 마을에 1인 생태연구소 '흐름'이라는 곳에서!




진짜 찾아가서 구경하고 싶어집니다.






모두가 똑같은 답이 아닌 다른 답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장난이 세상을 유쾌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은 매일 


산과 들로 다니며 곤충, 풀꽃, 거미, 버섯 등 자연 친구들을 


사진에 담아 용인 부아산 자락의 다래울이라는 작은 마을에 


1인 생태연구소 ‘흐름’에서 그들의 삶을 글로 옮기고 있어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 신학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자연 생태와


 관련된 강연, 생태 교육, 모니터링, 도감제작 등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산과 들로 다니며 생태 관찰과 놀이를 할 때 가장 행복하대요.




책으로는 거미의 생태를 다룬 《와! 거미다 :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7일 동안의 관찰 여행》과 물속 생물의 생태와 환경을 


다룬 《와! 물맴이다 :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물속 생물 관찰 


여행》과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와!박각시다》 


《와! 참깽깽매미다》 《와! 폭탄먼지벌레다》 《와! 콩중이 


팥중이다》를 펴냈어요. 선생님은 생태 활동가로 다양한 생태 관련 일을 하고 있어요.







목차는 이렇게 나왔지만,


이 책 한 권에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류의 곤충들이 등장합니다.




어린이들이 탐험?을 떠날 수 있게


꼭 필요한 준비물도 알려주시고..






대화 형식으로 쓴 글에서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수많은 질문들에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이 아이 이름도 몰랐는데 이렇게


하나 알아가네요 ^^







곤충, 벌레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 많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d Printing - 사진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최완근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진을 찍고 나눈다는 것, 그 의미와 가치를 간직하고 나누려는 것.

존재하는 것을 통해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기만의 정서를 통해 재구성하기까지.

사진은 가슴 울렁임 즉, 감동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이웃을 좀 더 사랑하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이 스스로에게도 감동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세상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해 보자. 포토그래퍼는 마음을 쓰다듬는 사람이다.




최완근 님의 마인드 프린팅.


카메라에 대한 지식, 촬영 테크닉만 말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카메라와 내가 소통하고, 또 나의 사진을 통해 나와 다른 이들이 소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또 인생을 통해 사진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예술 사진이 아니어도,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진이 아니어도,

일상을 담고 있고, 그 안에 추억이 우리를 가슴 뛰게 한다면,

그 사진은 내게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한 사진이며,

나에겐 어떤 예술 사진, 기술 사진보다 훌륭한 사진이다.



저런 사진은, 어떤 유명한 사진 작가의 비싼 사진 보다도,

정말 죽을 때까지 간직하고 싶은

사진일 것이다.



다른 사람 눈엔 보이지 않지만, 내게는 가치있는 사진...

고향 사진, 어린 시절 사진, 나의 스토리가 담긴 추억 사진... 



목차에도 예쁜 사진이 많다




작가는 에필로그를 통해 말한다. 

사진은, 사실에 근거한 성찰적 삶으로 차분하게 우리를 안내하며,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하나 되게 한다고.

사이버 공간의 허구와 달리, 

정서적 정화를 가져온다고.



그리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일상과 우리의 이웃을 좀 더 사랑하자고.

이것이 작가가 사진을 통해,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나누며 살아오면서

느낀 점일 것이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