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퇴사 - 퇴사 준비생을 위한 1인 기업 지침서
우희경.전민경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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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속이 후련했어요.

완벽한 퇴사라는 게 있을까?

누구는 로또나 비트코인으로 대박이 나서

회사를 엘리베이터 내리듯 가볍게 퇴사한다고 하던데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저도 올해 초부터 거의 6개월 동안 퇴사를 고민했었는데..

그러다 본 책이라 더더욱 궁금했답니다.

펼치자마자 폭풍 독서를!

하지만 이 책은 제목만 '퇴사'지, 사실은

'창업'으로 인도하는 책이랍니다.

1인기업. 1인 지식 기업가..

그냥 때려치우고 나오기 보다는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독립을 하라고 합니다.

갑자기 마음이 갑갑해집니다.

1인 기업을 세우고 규모를 키워 기업으로 만든 두 대표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책이라,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 특히 회사를 다니고

있으면서 창업을 꿈꾸는 분들한테는 참 좋은 책이에요.

사실 좀 가슴 아프다고나 할까? 요새 유행어로 뼈때린다고 하나..

브랜딩, 아이템을 찾고 브랜딩을 하고, 콘텐츠를 준비하는 시간 동안

버틸 "고정비용"을 위해 회사를 계속 다니라고 합니다.

덜렁 퇴사한 다음에 시작하지 말라는 얘기에요.

아.... 그렇게 되면 제 퇴사는 또 머나먼 이야기가 되어버리네요.

게다가 한 번에 브랜딩과 컨텐츠 메이킹에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니..

여러 번 실패까지 겪으려면... 퇴사는 언제하나요..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역시나 개인 삶에 대한 조언이었어요.

체력 관리, 멘탈 관리를 반드시 하라는 조언은.. 참 고마웠답니다.

남과 인맥을 쌓고 협업을 하고..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체력을 키우고 나를 돌보며 내 건강, 육체뿐 아니라 정신의 건강까지

잘 챙겨야 한다는 조언은 저처럼 막 달리느라 몸 상하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무척 유용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좀 정리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답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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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쿠키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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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베이킹클래스 사월의 물고기 레시피 22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시리즈"가 있군요!

스콘, 휘낭시에와 마들렌, 파운드 케이크, 그리고 바로 이 책, 쿠키!

4탄! 쿠키편입니다.

카페 사장님들이 열광한다는 사월의 물고기 베이킹 클래스라는데,

전 사실 이 분을 몰랐어요.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들이 열광한다니 궁금했답니다.

저도 베이킹을 꽤 오래했고 잘 하는데,

쿠키는 가끔만 만들다 보니 저번에 마지막으로 만들었을 땐 실패했거든요.

그래도 맛은 있었지만, 쿠키 텍스쳐가 제가 원하는

질감이 아니었어요.

사월의 물고기는 카페 사장님들의 선생님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카페에서 바로 만들어 팔 수 있는 특별한 레서피를 가르쳐준다고 해요.

그럼 이 책에 나오는 레서피 대로 하면

카페에서 사먹는 쿠키가 나오겠죠?

제가 꼭 만들어보고 싶은 쿠키는..

티라미수 청크 쿠키, 초콜릿 갈레트, 얼그레이 오렌지 갈레트였어요.

버터쿠키, 청크쿠키, 머랭쿠키, 갈레트쿠키, 이렇게

네 가지로 분류해서 수록했답니다.

제가 진짜 만들어보고 싶었던 쿠키들은 이번 책에 많이

다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선물하기 좋은 쿠키들이 많은 점이

참 좋네요.

베이킹을 처음 쿠키로 하고 싶으신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도서추천 #반죽부터다시시작하는쿠키 #길벗출판 #하영아지음

#사월의물고기 #베이킹레시피 #쿠키만들기 #요리책추천

#도서리뷰 #도서서평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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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당신의 삶을 리디자인하라 - 유튜브 새내기를 위한 유튜브 길잡이
김정미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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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업 중 하나가 유튜버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기 생활이야기나 자기가 가진 재주를 자랑하고 뽐내고

그런 것들이 무슨 돈이 되나 했었는데, 요새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가 유튜브로 나오고 있어요. 10대만 해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색이 유튜브라고 하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자칭 '희망 전도사'인 '조안아카데미 조안쌤'의 책입니다.

전 조안쌤이 누군지 몰랐는데, 부모자녀교육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유튜브 제작, 관리기법, 브랜드 마케팅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 에필로그에 눈이 꽂혀 먼저 읽었답니다

"당신은 어떠한 인플루언서가 될 것인가?"

너무 설레는 질문이죠.

일단은 제가 인플루언서가 아니기 때문에 될 수 있을까? 궁금했고,

그리고 드는 생각은 인플루언서가 된다면, 정말 어떤 인플루언서가 될 것인지?

그에 따르는 생각은, 그럼 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고 어떤 책임을 지게 될 것인지.. 였어요.

전 이 책을 좀 마음대로 읽었답니다.

맨 처음부터 읽기 보다는 목차를 보며 이리저리 찾아가며 읽었어요.

여러 부분에서 저자의 노하우가 정말 잘 담겨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냥 재미로 할 수도 있고, 부업으로, 나중에는 본업으로 할 수도 있겠죠.

저자는 유튜버가 되는 것에('크리에이터'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나이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정말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또

아무나 그렇다고 하기도 힘들고,

한다고 해서 '인플루언서'까지 되는 건

하늘에 별따기가 아닐까 싶잖아요.

이 책에선 그런 막막함을 정말 잘 해소해주고 있어요.

저자도 워킹맘으로 미루고 미루다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러다 이렇게 유튜브 컨설팅도 하고 전문 강사도 되셨죠.

이 책은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게 유튜브로 미디어

시대를 열어 가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제1장에서는

유튜버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을 해 줍니다. 물론 스스로 해야겠지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보고 그 취미에 삼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낙천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 가치를 올리라고 합니다.

제2장의 유튜브 입문편, 제3장의 유튜브 실전편을 통해서

YouTube 채널을 개설하고 썸네일을 만들고 채널로고를 만들고

또 동영상을 편집하는 법 등등을 아주 깔끔하게 가르쳐 줍니다.

마지막 제4장에서는 긍정 에너지를 가지고 꾸준히 해

나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주지요.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페이지를 캡처해서 책으로

만들다 보니 화면이 너무 작게 보여서 글씨가 너무 안 보여요.

하지만 최대한 눈에 잘 띄도록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주었고

위치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큰 불편함은 아닙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면 정말 유튜버가 될 수 있어요.

전 특히 둘째가 유튜브에 관심이 많아서

(사실 요새 유튜브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보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옆에서 보더니 더 관심있어 하네요!

구글계정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채널 만들고, 채널 꾸미고..

썸네일 만들기, 영상 편집하기,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노하우들....

전 제4장이 사실 제일 인상깊었어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수시로 나를 객관화 시켜 보면서

꾸준히 해내는 것. 완벽함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 등..

사실은 유튜브뿐 아니라, 세상사 모든 일에 적용되는 거겠죠.

유튜브를 한 번 해볼까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도서추천 #유튜브로당신의삶을리디자인하라

#다온북스출판 #김정미지음

#조안쌤 #유튜브 #1인미디어

#도서리뷰 #도서서평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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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지극히 주관적인, 그래서 객관적인 생각의 탄생
이상완 지음 / 솔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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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프롤로그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인공지능은 정말 인간처럼 생각할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단정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그리고 이 책의 전반을 통해 저자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하며 응용하는지,

그 과정이 인간의 학습과 얼마나 다르고 어떤 맹점이 있으며,

어떤 장점이 있고, 인간이 어떻게 그걸 이용할지 등

인공지능의 학습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지능"이라는 큰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기보다는

"학습"이라는 정확하고 작은 주제에 집중을 했어요.

저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도 읽고 강의도 들었지만,

이 책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또 추천하고 싶네요.

책에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사고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학습이라는 것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결국 우리에게는 어려운 문제를 인공지능은 어떻게 풀어내고,

반대로 우리에게는 너무 쉬운 문제를 인공지능은 왜 못 풀어내는 지,

또 인공지능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두려움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등등.

우리가 어떤 사람을 인지하고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

동물이 학습하는 과정, 그리고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과정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하는데, 이래서 인공지능이 그렇구나,

인공지능이 이런 맹점이 있구나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참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설명한 예시들이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작가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인간을 이해하는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인간의 지능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기반 인공지능이라는 분야의 종착역이라고 제시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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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
파울리나 투름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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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디자이너로 일하던 작가는 자주 불행하다고 느꼈고,

자기 회의와 자기 파괴적인 생각에 빠지던 중 명상을 만났다고 합니다.

명상에 빠지면 빠질수록 인생이 훨씬 더 아름답고 행복해졌다는 저자는

명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하고 있네요.

명상의 인기가 높아져서 여기저기에서 명상에 대한 책이나

강의들이 있지만 사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의 진입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를 따져가며 하나씩 해보기보다는

여기저기 책을 뒤적이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읽어서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상황에 맞는 명상법을 추천해주고 있거든요.

저는 사실 회사에서 예전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완벽주의 성격이 회사 일에는 정말 훌륭하게 작용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정신건강에는 참 안 좋아요.

그래서 이 책에서 "틈날 때마다" 라는 챕터를 직접 실천해보았어요.

역시나 명상의 가장 기초는 호흡입니다.

눈을 감고 호흡을 하고 얼굴의 근육에 힘을 풀어주는 거예요.

간단한 것 같이 간단한 것 같지만, 하고 나면 정말 마음이 조금 차분해진답니다.

이 책은 크기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거나 여기저기 두고 펼쳐보기에 정말 좋아요.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감정이 휘몰아칠 때, 인간관계가

힘들 때, 해내야 할 일이 버거울 때..

이 책을 집어들고 명상을 가볍게 해보세요.

저도 틈틈이 실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몸이 이완되면서 경직되었던 생각도 조금 유연해지는 기분이에요.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일, 같이 해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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