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있어도 씩씩해요! 토닥토닥 마음 성장 그림책
안나 밀버른 지음, 산드라 데 라 프라다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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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어본 책은 토닥토닥 마음 성장 그림책 나는 혼자 있어도 씩씩해요!에요.

어스본그림책 답게 보통의 책과는 다른데요.
바로 책에 구멍이 있답니다.
하트, 별, 꽃, 동그라미!!
예쁜 구멍을 따라가면서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성장하게 된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에 둘러싸여 혼자있는 일이 없는 나는 주변에 사람이 많은걸 좋아해요.
하지만 아빠와 단둘이 있는 집안, 아빠라 함께 있으니 괜찮아요.
그런데 요리를 하러 아빠가 부엌으로 가고 갑자기 완전히 혼자가 됐어요.
아빠에게 달려가 다리를 두 팔로 꽉 껴안았어요.

저희 아이도 주인공처럼 혼자 있는걸 견디지 못해서 잠깐이라도 떨어져있으면 엄마를 부르며 찾아다니고 달려와 안기는데요.
책의 내용이 아이의 마음을 잘알아주는거 같았어요.

혼자가 될때마다 주인공은 계속 아빠를 찾아다니는데요.
아빠는 절대로 널 혼자 두지않아. 아빠가 어디를 가더라도 언제나 네게 다시 돌아올꺼야.
이 말이 주인공과 아빠를 이어주는것 같았답니다.

책의 구멍을 따라 가다보면 실처럼 아빠를 연결해주어요. 눈앞에 보이지않아도 실 끝에는 아빠엄마가 있다는걸 기억하면 혼자 있는게 무섭지않겠죠.

엄마껌딱지 우리아이에게 언제나 아빠엄마는 사랑으로 이어져있으니 용기를 내라고 말해주는 따뜻한 책이었답니다.
아빠엄마와 떨어지기 힘든 아이들이 읽기좋은 따뜻한 성장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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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부띠부 종이 장난감 직업놀이 띠부띠부 종이 장난감 놀이
주아북스 편집부 지음 / 주아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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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직업놀이를 할수있는 주아북스 띠부띠부 종이 장난감 직업놀이책을 함께 해보았어요.

띠부띠부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막했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친절하게 나와있어 띠부띠부 초보도 문제없었어요.

띠부띠부 종이 장난감 직업놀이는 베이커리, 방송국, 스튜디오, 법원, 동물병원, 소방서, 경찰서, 병원, 학교, 공항 이렇게 10곳의 장소가 등장하고 6명의 학교친구들이 나와요.

띠부띠부 만들기 준비물과 코팅하는 방법이 나와있어 왕초보도 가능하답니다.
집안에 있는 만들기 재료들을 모았어요ㅎㅎ

최근에 공항을 다녀온 아이가 공항놀이를 하고싶다고 해서 공항을 결정했답니다.

테이프로 코팅해주고 캐릭터랑 공항 관련 도면을 잘라서 설명대로 붙여주면 끝!! 아주 간단하더라구요.

우리 아드님 아직 작업도 다 안했는데 벌써 즐겁게 노네요.
본격 직업놀이 책이라서 공항과 관련된 부분이 세심하게 나와있어좋았어요.
보안검색 부분이나 비지니스석까지 공항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직업놀이를 해주었어요.

저는 뒷면에 땟다붙였다 가능한 양면테이프를 붙여줬는데 사용이 아주 편하더라구요.

캐릭터도 귀엽고 역할놀이도 너무 재미나네요^^
띠부띠부로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수 있어 좋은 책이었답니다.

추운 겨울 집에서 할만한 재미있는 집콕놀이로 주아북스 띠부띠부 종이 장난감 직업놀이책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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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레베카 해리 그림 / 사파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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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쌀쌀해진 날씨에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 요즘이에요.
크리스마스가 되기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만한 책 한권을 소개시켜드리려고해요.
사파리출판사의 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에요.
따뜻한 그림체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데요.

이 책은 새하얀 눈토끼가 주인공이에요.
동글동글 귀여운 눈토끼와 친구들이 크리스마스쇼를 열기로 해요.

눈토끼와 친구들은 크리스마스쇼를 열 무대를 만드는데 나뭇가지를 모아오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구요.

무대를 만들면서 어떤 쇼를 보여줄지 고민하는데요.
꼬마 곰은 동시를 낭송하기로 꼬마 생쥐는 발레를 추기로 꼬마 여우는 마술쇼를 준비하기로 했어요.
눈토끼는 한마리 한마리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아이디어를 주는데요.
눈토끼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었어요.
다른 친구들의 쇼를 함께 고민해주는 바람에 눈토끼는 정작 자신의 공연은 준비하지못하고 말았어요.
무척 당황한 눈토끼~하지만 공연은 시작되었답니다.

눈토끼는 무대에 올라 사회자가 되어 동물친구들에게 인사하고 쇼를 진행하였답니다.

동물친구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쇼를 멋지게 마치고 관객에게 박수를 받는 모습을 보니 그제야 눈토끼에게 슬픈 마음이 밀려오기 시작했어요.

다른 친구들을 돕느라 자신의 공연은 준비하지도 못하고 사회만 하게된 눈토끼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속상해했어요.
눈토끼도 공연을 하고싶었을텐데라면서 말이에요.

정말 무대도 만들고 친구들도 돕고 사회도 본 눈토끼는 박수를 받지못해 속상해하던 찰나 무대에 오른 동물친구들이 눈토끼를 소개했답니다.

꼬마곰도 꼬마여우도 꼬마생쥐도 모두모두 눈토끼가 좋은점을 쭈욱 말해주었어요.

눈토끼는 누구보다 열심히 쇼를 준비하고 우리의 쇼를 위해 멋진 생각도 말해주었고요.
눈토끼는 언제나 친구들을 잘 도와줘요.

동물친구들이 눈토끼에게 더 큰 함성과 박수를 보내주자 부끄러워진 눈토끼는 귀가 발그레해졌답니다.

눈토끼와 동물친구들의 우정 그리고 서로의 좋은점을 말해주는 모습이 참 보기좋더라구요.
우리아이도 눈토끼와 동물친구들처럼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을 가진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크리스마스에 너무 잘어울리는 책 한권이었습니다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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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펼쳐지는 신비한 동물 이야기 101
동양북스 편집부 지음, 김보라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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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왔는데요.
동물이 밤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다룬 책은 없었던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도 있는데 인간 위주의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의 이야기, 밤에 자는 동물들에 다핸 이야기 이렇게 두종류의 동물들의 밤에 대해 소개한 밤이 되면 펼쳐지는 신비한 동물이야기 101를 읽어볼께요.

야행성이란 주로 밤에 활동하는 성질을 말해요.
야행성의 대표동물들과 동물들의 특징 그리고 왜 야행성 동물이 되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나오면서 책이 시작됩니다.

책속에는 101가지의 신비로운 밤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각각의 내용이 길지않아서 하루에 몇개씩 원하는 부분을 찾아 읽으니 참 좋더라구요.
6살인 아이가 어렵지않게 지겨워하지않고 읽을수 있었어요.

아이가 재미나게 읽은 부분 몇가지를 소개시켜드릴께요.
아이가 동물을 척척 골라 읽어달라하더라구요.

우선 아이가 요즘 꽂혀있는 고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향고래는 폐호흡을 하지만 육지에 나올수 없어 바닷속에 있는데요.
자는 모습이 헤엄칠때처럼 몸을 눕히지않고 몸을 세우고 잔다고 해요. 수면가까이에 모여 잠을 자다 수면 위에 올라가 숨을 쉬고 다시 원래 장소로 돌아가 잠자기를 반복한대요.

그래서 자고있던 고래가 배에 부딧치는 사고가 일어나곤 한대요. 
너무 재미난 우리가 몰랐던 잠자는 동물의 비밀ㅋ

그리고 향고래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습성이 나와있어 이해도를 높혀주었답니다.

또 하나의 신기한 동물 군함새!!
제비처럼 장거리를 이동하는 철새 군함새는 한참 나는 중에도 좌우반반 번갈아 자는 반구수면을 하는데요.
가끔은 뇌전체가 자는 전구수면도 한대요.
상승기류에 올라 비행하는 중에 완전히 잠들었다가 떨어질꺼같아 깨어나는 경우도 있다는거죠.

무언가를 하면서 잘수 있다는건 정말 신기한 일인거같아요.

평소에 친숙하게 보던 동물들의 지금까지 알지못했던 비밀이야기!!
같은 지구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제각기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알게 되고 세상을 좀더 넓게 보는 힘을 기를 수 있었어요.
밤의 동물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꼭한번 읽어볼만한 책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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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절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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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을 다니면서 이런저런 세상의 예절, 규칙을 익히기 시작하는 우리아이!!
매번 아이를 따라다니면서 알려줄수도 없고 보일때마다 하나씩 알려주고 있는데요.

엄마가 보지않는곳에서도 예절은 필요하겠죠.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는 나는 예절을 지켜요를 읽어보았어요.

인사를 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걸 잘듣고 젓가락질을 바르게 하는 모든것을 예절이라고 해요. 지금까지 알게모르게 해왔던 행동들이 예절이라고 할수있죠.
예절은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인데요.
다른사람은 기쁘게 하고 불편하지 않게 만드는게 바로 배려에요.

나는 예절을 지켜요는 우리 모두 배려하여 사이좋게 지낼수 있는 그런 예절 바른 행동들에 대해 알아본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인사!!
아이에게 인사해야지라고 잔소리만 했지 어떻게 하는게 제대로된 인사방법인지는 알려주지않았던거 같아요.

다른 사람의 눈을 보고 밝은 얼굴로 인사해요.
멈춰선 다음에 인사하고 머리만 숙이지말고 허리부터 숙이면 더 좋은자세가 됩니다.

인사순서와 방법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더라구요.
제가 알려주면서 빼먹은것까지 꼭꼭 집어줘요.

다른 사람에게 물건 건네는 내용도 좋았는데요.
양손으로 잡고 물건의 방향을 다른 사람이 알아보기 쉬운 방향으로 건네줍니다.

뾰족한 가위나 연필은 뾰족한 부분을 내 몸쪽으로 돌린 다음에 건네고요.
뜨거운 음식을 건넬때는 뜨겁다고 알려주면서 건네주어요.

사소한것 같지만 아이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쳐줄수 있어서 좋았어요.
외동아이라 자기만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않았거든요.

마무리로 예절퀴즈를 통해 앞에서 배운 예절을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수 있어 더좋았어요.
아이가 척척 맞추고 대답하는걸 보면 제대로 읽었나봐요^^

사회생활을 시작한 유치원생이라면 나는 예절을 지켜요 책을 꼭 한번 읽으면서 예절에 대해 익히면 좋을꺼같아요.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피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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