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와 재미나게 다른그림찾기 게임을 할수 있는 책을 함께 해보았어요.
바로 다찾으면 용치 1300 : 펭타와 하루의 다른그림찾기에요.
제목의 1300의 의미가 1300개의 다른 그림이 있다는거 였는데 진짜 엄청 많아서 찾아도 찾아도 끝이 없겠어요.
이거 다찾으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겠어요.
괜히 다찾으면 용치가 아니었어요^^
이 책은 다른그림찾기만 하는 단순한 놀이책이 아니고요.
나름의 스토리가 있고 거기에 맞게 다른 그림을 찾아가는 책이었어요.
펭타와 하루는 이벤트 1등에 당첨되어 세계일주여행을 가게되요.
기뻐하며 세계여행을 떠나는 펭타와 하루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는데요. 바로 세상의 경치가 제멋대로 가짜 모습으로 변하는거였어요.
괴도 트라이앵글이 본인의 특별한 아이템으로 세상에 예쁜것, 맛있는것, 재미있는것을 훔치고 다니는데요. 괴도 트라이앵글로부터 세상을 지켜내기 위해 다른그림을 찾아야되는 이유가 있는 점이 아이에게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찾아야하는 갯수도 적고 간단하게 찾을수 있었지만 나중에는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서 엄청 집중해서 봐야되더라구요.
화려한 색감에 아이 눈에 쏘옥 들어오는 귀여운 일러스트가 더 재미나게 다른 그림을 찾을수 있게 해주었어요.
몇개의 다른그림을 찾아야되는지 나오면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찾으면 되고요.
찾은 갯수와 날짜를 적는 부분이 있어서 나중에 이어서 찾을수도 있어요.
페이지마다 다른 세계의 나라와 장소들이 나오는데요. 세계 각국의 모습과 문화에 대한 토막상식이 짧게 나와서 단순 게임책이 아닌 지식을 전달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하나하나 집중해서 다른그림을 찾다보면 집중력과 관찰력이 늘어가고요.
다 찾았을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은 덤으로 얻을수 있었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모여서 즐길수 있는 재미난 책이에요.
저도 아이랑 다른그림을 찾으면서 머리 좀 쓴거 같아요ㅋ
인지기능, 소근육운동, 치매예방에 좋은 플레이북 펭타와 하루의 다른그림찾기!!
주말에 아이랑 함께 시간보내기에도 딱이에요.
플레이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