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z이전에 철인28호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작품이다. 작품자체가 훌룡하다라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콘인 것은 누구도 부정 못 하리라,,, 지금 일본에서 충격!z편으로 리메이크편이 방송중이다. 기왕이면, 우리나라에서도 판매가 되었으면 한다. 추억은 묘한 것이어서, 일단 나의 일부분이 되면 영원히 같이한다.
mbc에서 톰과 제리를 방영했을 때, 나는 항상 톰의 편이었다. 귀엽지만 영악한 재리보다는, 둔하지만 단순한 톰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화질은 그다지 좋지는 않고, 일부는 중복되어 실린 것도 있다. 하지만, 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은 대사없이 그림만으로도 즐거움을 준다는 것!
옛날 KBS에서 흑백으로 1편을 본 적이 있었고, 찰톤 헤스톤이 폐허가 된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땅을 치며 통곡하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번에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어 정말이지 다행이다 싶다. 지금보면 투박하고 거친 화면이 촌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추억은 본래 그런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