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의 권유
이중재 지음 / 토네이도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참 아쉽다.

축구선수에서 사시에 합격했다는 소재만으로도 본전을 뽑고도 남았어야 하는데...

지금은 달라졌지만, 옛날에 운동선수들은 거의 공부없이 운동경기 성적만으로 또는 특기생으로 대학을 갔다.

그래서, 국대선수들의 학력이 유독 높은 편이다.

이책도 저자의 이름을 보고서 샀다. 넘쳐나는 공신들의 놀라운 성공기가 아닌 밑바닥부터 시작한 성공기를 기대하면서... 

이 책은 본인 이야기보다 다른 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더 많다.
내가 생각하기엔 글을 쓰는 방향을 잘 못 잡은 것 같다.

까막눈 수준에서 시작한 자신의 성공이야기를 좀 더 솔직히 그리고 많이 썼더라면
오히려 더 좋은 책이 되었으리라는 생각을 나는 떨칠 수가 없다.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는 대충은 나오는데, 저자는 공부법보다 공부하는 마음가짐을 배우라고 한다.

하지만, 공부법을 좀 더 자세히 기술했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참, 법률저널이나 다른 싸이트를 보면 결혼했다하는데,
이 책에 나온  대학교 때 그 아가씨랑 결혼한 것인지 굉장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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