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의 문화사
볼프강 베링어 지음, 안병옥.이은선 옮김 / 공감in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사람은 먹어야 산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실 기후가 급격하게 변화한다면 곡물작황은 사실 어려울 것이다.

사실 기후는 환경의 핵심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금 지구온난화로 시끌벅적하다.
지구 온난화 자체는 명백한 사실이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판결이 안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볼프강 베링어 교수는 역사학자다.

지구 온난화가 지금 이 시대의 종교가 되버렸다고 지적하면서 지구의 기후변화가 단순하게
과학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 책은 지적한다.

볼프강 베링어 교수는 거의 유럽지역에 국한에서 기후변화가 문명에 끼친 영향을 상술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번역자 들이 밝히고 있듯이 이 볼프강 베링어 교수의 이론을 지지해줄만한
결정적 증거는 아직 안나왔다는 것이다.

베링어 교수는 문화사로 부터 배울점이 있다면, "인간은 빙하기의 후손들이지만 문명은 온난기의 산물"이라 말한다.

또, 기후문화사는 기후가 언제나 변화해 왔으며 사회는 그것에 적응해야만 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것(이 문장은 논리적으론 굉장히 당연한데 사실 잊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기후는 변화한다. 기후는 항상 변화해왔다.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문화의 문제라고 말한다.

어떻게 대응할까?? 글쎄, 자본주의 경제가 흔들리는 지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면 아마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이 대응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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