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범양사에서 신과학관련 책을 많이 출판했던 적이 있다. 그때 에릭 얀치의 '자기조직하는 우주'란 책이 있었다. 이 우주 스스로가 자기 조직화해간다는 새로운 세계관을 주장했던 책으로 기억난다. 억지로 설명하자면, 자기조직이론은 일리야 프리고진의 산일구조론에 바탕을 둔 것이다. 프리고진의 '혼돈으로부터의 질서'란 책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조하시면 되겠다. 저자 스스로 밝히듯이 이 이론을 경영에 접목시켰다. 딱히 이 책을 이론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저자의 방법대로 실천에 옮기면서 알아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1단계: 시작 전 자기 정리부터 하라 2단계: 초대하라 3단계: 원으로 이끌어라 4단계: 온전한 리더십을 환영하라 5단계: 4가지 원칙을 기억하라 6단계 두 발의 법칙을 준수하라 7단계: 비탄이 작용하게 하라 8단계: 시스템을 공식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