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에게 고한다 세트 - 전5권 (한정판)
데즈카 오사무 글 그림, 장성주 옮김 / 세미콜론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이 만화가 나오기 전에 평이 무척 좋아서, 단숨에 질렀다.
사실이지 난 데즈카 오사무의 그림체 자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주문한 후에 조금 걱정이 되었다.

오늘 드디어 책이 도착했고, 5권이나 되어 혹 지루하지 않을까 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한번에 그리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명작이며 또한 전쟁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강하게 깨어주었다.

구구절절 이야기하는 것은 오히려 이 걸작에 누가 될 것 같다.

전쟁에 대한 영화보다도 이 만화 한 편이 전쟁의 본질을 보여준다.

아돌프 카밀과 아돌프 카우프만의 만남에서 최후까지의 과정은 마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과정과 같다.

최근 이란의 대통령이 유대인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물론 미국에서 나온 정보지만...)

이 만화의 설정과 너무 닮아 보인다.  우연의 일치인가.

이 만화는 정말 꼮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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