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완역 대학 - 집주완역총서 1, 2008 개정판
김수길 옮김 / 대유학당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동양 경학사에서 대학의 위상은 남 다르다. 사실 주역을 제외한다면, 가장 널리 읽혀지고 연구되온 책일 것이다. 예로부터 대학과 중용은 학문의 시작과 끝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원래부터 경전으로 있던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때문에, 대학이란 책이 하나의 경으로 성립되는 과정 자체가 동양의 스칼라쉽을 보여준다 하리라. 이 책은 편집 자체가 아주 좋아서,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대학을 지나간 봉건시대의 교과서쯤으로 치부하지 말고 읽어주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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