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탈무드 동서문화사 월드북 6
이희영 지음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탈무드는 사실 엄청나게 방대한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번역이 까다로운 책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탈무드는 일종의 우화집으로 인식하는 것도 같다.
보통 아동용 탈무드가 많이 나오니 말이다.

이 책은 바빌로니아 탈무드를 근거로 하되, 원전을 다 번역하지 않고 우화나 속담을 중심으로
유대인들의 생각구조를 접근하려 한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책 중간중간에 저자의 지식으로 유대인과 관련된 에피소드나 경영철학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은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의 생각은, 유대교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서 없이 탈무드를 접한다면 한낱 재밌는 우화집에 불과하게 될 것이는 것이다.

cf. 만일 유대교에 대해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랭카스터의 유대교 입문과 카발라관련 책을 꼭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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